책 소개
▣ 출판사서평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21세기 민주화 혁명까지,
복잡다단한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한 권으로 읽는다
피라미드, 미라, 스핑크스, 투탕카몬, 람세스, 클레오파트라 등, 친숙하지만 낯선 이집트 문명의 조각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생산되어 왔지만 너무 복잡하고 낯선 이름들이 많아 정작 이집트 역사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이처럼 수많은 파라오와 복잡한 이집트 역사의 뼈대를 쉽고 간결하게 서술한다.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시작해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까지,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통사적으로 일별하고, 각 시대별 주요 파라오와 그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을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단순히 피라미드나 파라오, 미라만 알고 있던 이집트 역사와 문명을 꼼꼼히 뜯어보면 너무나 다양한 민족과 문화, 종교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의 민족과 종교, 문화가 빚어낸 문명의 성과가 인류 최고의 문명 발상지 이집트 전역에 녹아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된다.
이집트를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약 700장의 사진과 함께
문명의 용광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탐방기!
오랫동안 지중해 여러 나라를 탐방하며 ‘지중해 오디세이’ 시리즈를 집필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집트 문명과 이집트에 남긴 그리스 로마 문명의 고갱이를 세밀하게 보듬는다. 이집트는 강력한 파라오의 통치 아래에서는 번영을 구가했지만, 파라오의 권한이 약화되면 파괴와 혼란의 암흑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이 혼란기를 틈 타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파괴와 재생의 변신을 거듭해왔다. 저자는 멤피스와 아비도스, 사카라, 기자, 카이로, 아부심벨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각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른 유물의 변천사를 꼼꼼하게 살핀다. 또한 런던 대영박물관과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베를린 이집트 박물관 등에 소장된 이집트 유물을 풍부하게 소개하여 독자들이 이집트 문명상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농경문화와 생활문화는 물론 정신세계를 지배한 신앙과 사후 세계관이 빚어낸 유물과 유적까지, 여전히 세계인들을 끝없이 불러들이는 찬란한 문명의 보고, 이집트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파헤치는 매력적인 탐방기이다.
미라의 저주부터 파라오 역모 사건까지,
이집트 왕조사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난다
1818년 이탈리아 탐험가 벨조니는 카프레 피라미드 입구를 발견하고 잔뜩 기대한 채 관을 열었다. 그런데 그가 석관에서 발견한 것은 파라오의 미라도 보물도 아니었다. 바로 뼈! 파라오의 유골인가 했지만 검사 결과는 어이없게도 황소의 뼈. 누군가 유물을 도굴하고 소뼈를 관 속에 넣은 것이다. 이집트 문명사를 살펴보면 이처럼 황당무계한 에피소드가 넘쳐난다. 약탈당하지 않기 위해 벼랑 끝 바위틈에 무덤을 숨긴 파라오들의 눈물겨운 노력, 그럼에도 무덤을 찾아내 미라의 관에 불을 지르고 금을 털어 간 도굴범들, 그리고 파라오의 관을 열어 안식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사한 투탕카몬의 저주, 여기에 마치 조선시대 궁중 암투를 연상케 하는 파라오들의 배신과 숙청의 역사와 정통성 확보를 위해 근친혼이 만연한 파라오의 가계도에 얽힌 비극까지, 이집트 문명과 왕조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일화들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김문환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장호원 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다녔다. 2000년 프랑스 파리 2대학 IFP(언론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7년 <매일경제> 신문기자를 시작으로 1991년에서 2007년까지 SBS 기자로 취재 현장을 지켰다. 언론인 시절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다양한 현장을 누빈 취재 경험을 토대로 언론 관련 서적과 프랑스, 영국에서 체득한 자유 공익언론관을 기초로 유럽 언론에 관한 서적을 출간했다. 극동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TV 뉴스의 이론과 제작』 『TV 고발뉴스 제작의 실제』 『프랑스 언론』 『영국 언론』 『이라크, 미국, 한반도』 『유적으로 읽는 로마 문명』 『비키니 입은 그리스 로마』 『로맨스에 빠진 그리스 로마』 『페니키아에서 핀 그리스 로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며
1장 선왕조 시대
바다리와 나카다 문화
· 나일 강의 농업과 달력
2장 초기 왕조 시대
0~2왕조 최초의 파라오들
· 이집트의 신과 상징
3장 고왕국 시대
3왕조 조세르와 피라미드의 시작
4왕조 Ⅰ 스네프루와 피라미드의 진화
4왕조 Ⅱ 쿠푸 피라미드와 태양의 배
4왕조 Ⅲ 카프레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스핑크스의 비밀
4왕조 Ⅳ 멘카우레와 피라미드의 축소
5~6왕조 피라미드의 쇠퇴
4장 제1중간기
7~10왕조 대혼란과 파괴
5장 중왕국 시대
11왕조 멘투호테프 1세의 재통일
12왕조 헬리오폴리스의 오벨리스크
· 미라와 장례의식의 변화
6장 제2중간기
13~17왕조 힉소스의 침입
7장 신왕국 시대
18왕조 Ⅰ 아멘호테프 1세와 왕들의 계곡
18왕조 Ⅱ 하트셉수트와 투트모스 3세의 대립
18왕조 Ⅲ 태양왕 아멘호테프 3세의 대번영
18왕조 Ⅳ 아케나텐과 네페르티티
18왕조 Ⅴ 투탕카몬의 황금유물
19왕조 Ⅰ 세티 1세의 왕명표
19왕조 Ⅱ 람세스 2세, 룩소르 신전과 아부심벨
· 이집트 신전과 신관, 의식
20왕조 람세스 3세와 해양민족
· 사자의 서
8장 제3중간기
21~26왕조 약화된 파라오의 권력
9장 말기
27~31왕조 페르시아의 지배와 멸망
10장 헬레니즘 시대
이집트와 그리스의 첫 만남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그리고 안토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학문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예술
· 이집트 문자와 로제타스톤
11장 로마의 지배
이집트와 로마 황제
이집트의 기독교화
12장 이슬람 시대
아랍 이슬람의 이집트 정복
에필로그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21세기 민주화 혁명까지,
복잡다단한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한 권으로 읽는다
피라미드, 미라, 스핑크스, 투탕카몬, 람세스, 클레오파트라 등, 친숙하지만 낯선 이집트 문명의 조각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로 재생산되어 왔지만 너무 복잡하고 낯선 이름들이 많아 정작 이집트 역사의 맥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책은 이처럼 수많은 파라오와 복잡한 이집트 역사의 뼈대를 쉽고 간결하게 서술한다. BC 5000년 농경문화부터 시작해 2011년 이집트 민주화 혁명까지, 7000년의 이집트 역사를 통사적으로 일별하고, 각 시대별 주요 파라오와 그들이 남긴 찬란한 문화유산을 풍부한 사진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단순히 피라미드나 파라오, 미라만 알고 있던 이집트 역사와 문명을 꼼꼼히 뜯어보면 너무나 다양한 민족과 문화, 종교가 복잡다단하게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서로 다른 모습의 민족과 종교, 문화가 빚어낸 문명의 성과가 인류 최고의 문명 발상지 이집트 전역에 녹아 있다는 사실에 감탄하게 된다.
이집트를 직접 여행하면서 찍은 약 700장의 사진과 함께
문명의 용광로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탐방기!
오랫동안 지중해 여러 나라를 탐방하며 ‘지중해 오디세이’ 시리즈를 집필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집트 문명과 이집트에 남긴 그리스 로마 문명의 고갱이를 세밀하게 보듬는다. 이집트는 강력한 파라오의 통치 아래에서는 번영을 구가했지만, 파라오의 권한이 약화되면 파괴와 혼란의 암흑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이 혼란기를 틈 타 수많은 유물과 유적이 파괴와 재생의 변신을 거듭해왔다. 저자는 멤피스와 아비도스, 사카라, 기자, 카이로, 아부심벨 등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각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른 유물의 변천사를 꼼꼼하게 살핀다. 또한 런던 대영박물관과 파리 루브르 박물관,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베를린 이집트 박물관 등에 소장된 이집트 유물을 풍부하게 소개하여 독자들이 이집트 문명상을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다. 농경문화와 생활문화는 물론 정신세계를 지배한 신앙과 사후 세계관이 빚어낸 유물과 유적까지, 여전히 세계인들을 끝없이 불러들이는 찬란한 문명의 보고, 이집트의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파헤치는 매력적인 탐방기이다.
미라의 저주부터 파라오 역모 사건까지,
이집트 왕조사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만난다
1818년 이탈리아 탐험가 벨조니는 카프레 피라미드 입구를 발견하고 잔뜩 기대한 채 관을 열었다. 그런데 그가 석관에서 발견한 것은 파라오의 미라도 보물도 아니었다. 바로 뼈! 파라오의 유골인가 했지만 검사 결과는 어이없게도 황소의 뼈. 누군가 유물을 도굴하고 소뼈를 관 속에 넣은 것이다. 이집트 문명사를 살펴보면 이처럼 황당무계한 에피소드가 넘쳐난다. 약탈당하지 않기 위해 벼랑 끝 바위틈에 무덤을 숨긴 파라오들의 눈물겨운 노력, 그럼에도 무덤을 찾아내 미라의 관에 불을 지르고 금을 털어 간 도굴범들, 그리고 파라오의 관을 열어 안식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사한 투탕카몬의 저주, 여기에 마치 조선시대 궁중 암투를 연상케 하는 파라오들의 배신과 숙청의 역사와 정통성 확보를 위해 근친혼이 만연한 파라오의 가계도에 얽힌 비극까지, 이집트 문명과 왕조사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만한 일화들로 읽는 재미를 더한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 : 김문환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장호원 중·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을 다녔다. 2000년 프랑스 파리 2대학 IFP(언론대학원)에서 수학했다. 1987년 <매일경제> 신문기자를 시작으로 1991년에서 2007년까지 SBS 기자로 취재 현장을 지켰다. 언론인 시절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로 강단에 섰으며, 다양한 현장을 누빈 취재 경험을 토대로 언론 관련 서적과 프랑스, 영국에서 체득한 자유 공익언론관을 기초로 유럽 언론에 관한 서적을 출간했다. 극동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TV 뉴스의 이론과 제작』 『TV 고발뉴스 제작의 실제』 『프랑스 언론』 『영국 언론』 『이라크, 미국, 한반도』 『유적으로 읽는 로마 문명』 『비키니 입은 그리스 로마』 『로맨스에 빠진 그리스 로마』 『페니키아에서 핀 그리스 로마』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들어가며
1장 선왕조 시대
바다리와 나카다 문화
· 나일 강의 농업과 달력
2장 초기 왕조 시대
0~2왕조 최초의 파라오들
· 이집트의 신과 상징
3장 고왕국 시대
3왕조 조세르와 피라미드의 시작
4왕조 Ⅰ 스네프루와 피라미드의 진화
4왕조 Ⅱ 쿠푸 피라미드와 태양의 배
4왕조 Ⅲ 카프레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 스핑크스의 비밀
4왕조 Ⅳ 멘카우레와 피라미드의 축소
5~6왕조 피라미드의 쇠퇴
4장 제1중간기
7~10왕조 대혼란과 파괴
5장 중왕국 시대
11왕조 멘투호테프 1세의 재통일
12왕조 헬리오폴리스의 오벨리스크
· 미라와 장례의식의 변화
6장 제2중간기
13~17왕조 힉소스의 침입
7장 신왕국 시대
18왕조 Ⅰ 아멘호테프 1세와 왕들의 계곡
18왕조 Ⅱ 하트셉수트와 투트모스 3세의 대립
18왕조 Ⅲ 태양왕 아멘호테프 3세의 대번영
18왕조 Ⅳ 아케나텐과 네페르티티
18왕조 Ⅴ 투탕카몬의 황금유물
19왕조 Ⅰ 세티 1세의 왕명표
19왕조 Ⅱ 람세스 2세, 룩소르 신전과 아부심벨
· 이집트 신전과 신관, 의식
20왕조 람세스 3세와 해양민족
· 사자의 서
8장 제3중간기
21~26왕조 약화된 파라오의 권력
9장 말기
27~31왕조 페르시아의 지배와 멸망
10장 헬레니즘 시대
이집트와 그리스의 첫 만남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그리고 안토니우스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학문
알렉산드리아의 헬레니즘 예술
· 이집트 문자와 로제타스톤
11장 로마의 지배
이집트와 로마 황제
이집트의 기독교화
12장 이슬람 시대
아랍 이슬람의 이집트 정복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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