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준다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다른 애들은 다 사자가 있단 말이에요!”
『사자가 공짜』는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진짜로 살아 있는 사자를 준다는 유쾌한 상상력과 남들과 똑같아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그림이 돋보인다.
에릭과 댄 형제는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혹해서 1년 치 용돈으로 몽땅 콘플레이를 산다. 엄마는 무지무지 화가 나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콘플레이크만 주고, 콘플레이크를 다 먹을 때까지 용돈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한다. 그래도 에릭과 댄은 정말로 사자를 갖고 싶었기 때문에 꾹 참고 사자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애들도 에릭 형제와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거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사자를 받았는데, 에릭 형제만 사자가 다 떨어졌다며 대신 곰, 악어, 고릴라를 받는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사자를 받아 재미있게 노는데, 에릭과 댄이 받은 곰은 옆집 뒷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악어는 목욕탕에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고릴라는 아빠 차를 망가뜨리는 사고를 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악어는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깡통 따개였고, 곰은 힘이 세고 지치지 않아 함께 산책을 하면 아주 재미있다. 그리고 차를 좋아하는 고릴라는 운전도 잘해 등굣길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제 에릭과 댄은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을 무작정 따라하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맞아, 남들과 똑같을 필요는 없어!”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을 응원하는 이 그림책은 한편으로는, 남들과 똑같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아무리 다른 사람 것이 좋다고 해서 남들과 똑같은 것을 갖고, 똑같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준다.
에릭과 댄은 무척이나 사자를 갖고 싶어 했다. 그런데 둘은 맨 처음 왜 사자를 갖고 싶어 했을까? 에릭과 댄은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준다는 광고’에 혹해서 1년 치 용돈을 몽땅 콘플레이크를 사는 데 써 버렸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소비되는 시대를 사는 지금의 아이들의 주변에는 온갖 광고가 넘쳐난다. 아이들은 자기에게 꼭 필요하지도 않은데 광고에 현혹되거나 남들이 다 가졌기 때문에 자기도 가져야 한다고 설득당하기 싶다. 그러기에 어릴 적부터 자기만의 기준을 정해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그림책이 유쾌한 상상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상상해 봐. 진짜 사자나 호랑이가 생긴다면 무엇을 할 거야?”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진짜 사자를 공짜로 준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발랄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엉뚱한 생각을 해도 괜찮다고, 더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다.
에릭과 댄은 사자랑 함께 산책을 하고, 사자를 타고 학교에 가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 또 사자의 날카로운 이빨이라면 깡통을 딸 때도 쓸모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1년 치 용돈을 쓰고, 엄마에게 혼이 나도 참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자 대신 멍청한 곰과 심술궂은 악어, 사고뭉치 고릴라가 와서 실망하고 화도 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로 호랑이가 생기면 어떨까? 한번 상상해 봐!’라며 다시 한 번 유쾌한 상상으로 끝을 맺는다.
창의성의 기본 요소인 상상력은 8세 이전에 활발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좋다. 어떤 물체나 상황을 고정관념, 현실의 제한 없이 틀을 깨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아낌없는 격려를 하면 할수록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은 좋아진다. 이 그림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만약 사자나 호랑이와 친구가 된다면 무엇을 할까?’ 하고 즐거운 상상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더 나아가 ‘콘플레이크 상자를 가지고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상상력을 확장해 보는 것도 좋겠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글 : 미셸 로빈슨(Michelle Robinson)
영국 글로스터셔의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로알드 달과 같은 따뜻한 작가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처음에는 텔레비전과 웹사이트, 라디오 광고에 글을 썼습니다. 지금을 꿈을 이루어 가족과 프롬에 살며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내일 또 만나!』, 『박쥐야, 과일 좀 먹어 줘!』, 『사자가 공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짐 필드(Jim Field)
영국 런던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 『해적 고양이』로 2011년 로알드 달 퍼니 상을 받았고, 케이트 르린어웨이 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그밖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사자가 공짜!』가 있습니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이야기가 나오는 모자』, 『감자 좀 달라고요!』, 『사자가 공짜!』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준다고?”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이는 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다른 애들은 다 사자가 있단 말이에요!”
『사자가 공짜』는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진짜로 살아 있는 사자를 준다는 유쾌한 상상력과 남들과 똑같아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한 그림이 돋보인다.
에릭과 댄 형제는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공짜로 준다는 광고에 혹해서 1년 치 용돈으로 몽땅 콘플레이를 산다. 엄마는 무지무지 화가 나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콘플레이크만 주고, 콘플레이크를 다 먹을 때까지 용돈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한다. 그래도 에릭과 댄은 정말로 사자를 갖고 싶었기 때문에 꾹 참고 사자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애들도 에릭 형제와 똑같은 생각을 했다는 거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사자를 받았는데, 에릭 형제만 사자가 다 떨어졌다며 대신 곰, 악어, 고릴라를 받는다.
다른 친구들은 모두 사자를 받아 재미있게 노는데, 에릭과 댄이 받은 곰은 옆집 뒷마당을 엉망으로 만들고, 악어는 목욕탕에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고릴라는 아빠 차를 망가뜨리는 사고를 친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악어는 세상에서 최고로 멋진 깡통 따개였고, 곰은 힘이 세고 지치지 않아 함께 산책을 하면 아주 재미있다. 그리고 차를 좋아하는 고릴라는 운전도 잘해 등굣길에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이제 에릭과 댄은 아무 생각 없이 남들을 무작정 따라하는 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남들이 다 한 마리씩 가지고 있는 사자보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곰, 고릴라, 악어가 더욱 소중하며 귀하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맞아, 남들과 똑같을 필요는 없어!”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력을 응원하는 이 그림책은 한편으로는, 남들과 똑같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한다. 아무리 다른 사람 것이 좋다고 해서 남들과 똑같은 것을 갖고, 똑같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준다.
에릭과 댄은 무척이나 사자를 갖고 싶어 했다. 그런데 둘은 맨 처음 왜 사자를 갖고 싶어 했을까? 에릭과 댄은 ‘쿠폰 100장을 모으면 사자를 준다는 광고’에 혹해서 1년 치 용돈을 몽땅 콘플레이크를 사는 데 써 버렸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소비되는 시대를 사는 지금의 아이들의 주변에는 온갖 광고가 넘쳐난다. 아이들은 자기에게 꼭 필요하지도 않은데 광고에 현혹되거나 남들이 다 가졌기 때문에 자기도 가져야 한다고 설득당하기 싶다. 그러기에 어릴 적부터 자기만의 기준을 정해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 습관을 들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그림책이 유쾌한 상상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올바른 소비 습관을 들이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상상해 봐. 진짜 사자나 호랑이가 생긴다면 무엇을 할 거야?”
‘콘플레이크 쿠폰 100장을 모으면 진짜 사자를 공짜로 준다’는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엉뚱하고도 발랄한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더 엉뚱한 생각을 해도 괜찮다고, 더 기발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다.
에릭과 댄은 사자랑 함께 산책을 하고, 사자를 타고 학교에 가는 즐거운 상상을 한다. 또 사자의 날카로운 이빨이라면 깡통을 딸 때도 쓸모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1년 치 용돈을 쓰고, 엄마에게 혼이 나도 참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자 대신 멍청한 곰과 심술궂은 악어, 사고뭉치 고릴라가 와서 실망하고 화도 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짜로 호랑이가 생기면 어떨까? 한번 상상해 봐!’라며 다시 한 번 유쾌한 상상으로 끝을 맺는다.
창의성의 기본 요소인 상상력은 8세 이전에 활발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좋다. 어떤 물체나 상황을 고정관념, 현실의 제한 없이 틀을 깨고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아낌없는 격려를 하면 할수록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은 좋아진다. 이 그림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만약 사자나 호랑이와 친구가 된다면 무엇을 할까?’ 하고 즐거운 상상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더 나아가 ‘콘플레이크 상자를 가지고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상상력을 확장해 보는 것도 좋겠다. 펼처보기
▣ 작가 소개
글 : 미셸 로빈슨(Michelle Robinson)
영국 글로스터셔의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로알드 달과 같은 따뜻한 작가가 되고 싶었던 그녀는 처음에는 텔레비전과 웹사이트, 라디오 광고에 글을 썼습니다. 지금을 꿈을 이루어 가족과 프롬에 살며 어린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내일 또 만나!』, 『박쥐야, 과일 좀 먹어 줘!』, 『사자가 공짜!』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짐 필드(Jim Field)
영국 런던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첫 그림책 『해적 고양이』로 2011년 로알드 달 퍼니 상을 받았고, 케이트 르린어웨이 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그밖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사자가 공짜!』가 있습니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2002년 단편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07년 뮌헨 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선생님, 우리 얘기 들리세요?』, 『누나는 벽난로에 산다』, 『이야기가 나오는 모자』, 『감자 좀 달라고요!』, 『사자가 공짜!』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얼음 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둥글둥글 지구촌 음식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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