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0일이면 충분한
진짜 현실적인 아이슬란드 여행 가이드!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그날의 타임라인은 우리를 오로라의 땅으로 이끌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바둑돌처럼 움직이던 미생의 회사원 1인은 어느 날 범상치 않은 타임라인을 발견한다.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순간 무엇에라도 홀린 것처럼 24시간 만에 비행기 티켓을 끊고 네 명의 멤버를 모은다. 아이슬란드는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 가장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네 명이 가장 적당했기 때문이다. 즉흥적이지만 빈틈없이 계획된 여행은 경이로운 나라 아이슬란드를 만나 멋지기만 할 것 같았으나!
가로등도 없는 야간 도로에서 양을 차로 칠 뻔하고, 오프로드에서 자동차 뒷범퍼를 너덜너덜 부숴 먹고, 돈을 아끼기 위해 샌드위치를 싸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는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물, 불, 바람, 하늘은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날것의 소리를 지르게 만들었으니.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소비를 아끼고, 오프로드에 맞서 자갈 보험을 들고, 기념품을 플리마켓에서 구입하는 등 자잘한 꿀팁이 네 여자의 발랄한 에피소드 안에 펼쳐진다. 아이슬란드를 누가 고독의 땅이라 불렀나. 이토록 버라이어티하거늘.
“거대한 자연 앞에서 얄팍한 경험 따위로 예상을 했다니.
이곳에선 그저 감탄이나 할 일이다.”
최소비용, 최소 시간,
초 리얼 아이슬란드 여행 가이드
제주도에 가봤다면? 아이슬란드도 갈 수 있다!
뭉치면 떠나라! 타임라인으로 시작된 즉흥 여행
맥주 한잔으로 하루 시름을 모두 내려놓아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 하지만 ‘평범한’ 삶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는 만만찮았다. 스트레스로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자동차가 반파될 정도의 교통사고를 겪고서야 몸이 부서진 만큼 마음도 부서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날의 타임라인이 그토록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른다.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른 채 겨우 통화나 한 번 해본 사이인 SNS 친구인 선배와 처음으로 연락을 했다. 정작 죽고 못 사는 친구들은 여행을 누릴 여유가 없었기에 가깝다고 말하기 어려운 사이, 건너 건너 아는 여자 넷이 뭉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어색함을 뒤로 하고 기꺼이 원정대원이 되었다. 마치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간달프의 지휘 아래 ‘반지 원정대’가 완성됐듯 그들은 아이슬란드로 하나가 되었다.
직장인 여행자의 현실은 상상과 다르다
하지만 여행의 낭만도 잠시, 현실은 그녀들을 쉬이 놔주지 않았다. 네 사람은 모두 야근 없이 여행을 떠날 수가 없었다. 떠나면서도 마음이 불편했던 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팍팍함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여행 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몇 달 뒤엔 아이슬란드에 간다는 사실 하나. 연차 7일을 내 10일의 여행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사정이 이러하니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었다. 게다가 여행비용도 나누고 쪼개 아껴 써야 했다.
오직 보는 것과 이동하는 것에만 돈을 썼고, 최소한의 비용만 개인이 부담했다. 잠자리는 무조건 에어비앤비였고, 빙하를 헬기에서 내려다보는 빙하 투어 대신 도시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빙하를 감상했다. 그렇다고 현실이 여행의 낭만을 모두 앗아갔느냐고? 천만에 말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친절, 리얼 북유럽 감성의 집에서 묵으며 오로라까지 감상하는 믿지 못할 밤,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검은 모래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함께 씹히는 맛은 현실이 만들어준 낭만의 끝이었다.
제주도만큼 쉽고 제주도보다 경이로운 여행
아이슬란드는 제주도와 비슷한 점이 많은 섬나라다. 관광지도 해안도로를 따라 링로드(Ringroad)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제주도를 돌아보듯 여행하면 된다. 해안도로 가장자리 중심에 위치한 레이캬비크 공항에서 위로 이동할지, 아래로 이동할지만 결정하면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여정이 펼쳐진다. ‘간헐적’으로 물이 솟아오르는 게이시르,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려 감히 그 끝을 가늠할 수도 없는 폭포 데티포스, 빙하산과 빙하가 만든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요쿨살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 블루라군, 살아있는 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크라플라 화산지대까지. 지구의 최초이자 마지막일 것만 같은 절경과 함께 레이캬비크, 아퀴레이리, 세이디스피오르드 등 아이슬란딕한 도시들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단 10일이면 가능하다.
이 책은 딱 10일,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소개한다.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그녀들을 따라 막무가내 여행을 떠나라. 넉넉한 돈과 시간만이 당신의 낭만을 책임져 주진 않는다. 그 누구라도 좋다. 태초의 지구가 주는 경이로움을 함께 나눌 이만 있다면 떠날 이유는 충분하다.
▣ 작가 소개
저 : 배은지
1989년 1월 생. 종합광고회사 셜록컴퍼니 대표이자 스토리텔링 강사 그리고 카페 사장. 겸직하는 직업만 세 개. 오징어잡이 배 불빛 같이 밝은 에너지로 생각이 닿는 모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자유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 중. 이렇게 살다 보면 뭔가 되겠지.
▣ 주요 목차
Day -
Day0 가슴 설렐 준비하기
일개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아이슬란드 원정대 첫 모임 | 원정대 R&R | 본격 여행 준비
Day1 여행의 시작
설렘의 도시 인천 | 우리의 비행 친구,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Day2 공항에서 공항으로
뮌헨 공항 | 레이캬비크 공항
Day3 꿈같은 하루
오빠 차 대신 할아버지 차 | 렌터카 언니의 친절은 사랑입니다 | 크링글란 몰 | 골든서클을 찾아서 | 아이슬란드에서의 첫 저녁
Day4 아이슬란드, 충격적, 성공적
심쿵유발자, 김정미 | 비밀의 폭포, 셀랴란드스포스 | 환상적인 CF 단골 촬영지, 스코가포스 | 화산 폭발의 흔적을 찾아,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파라 | 이끼와의 첫 조우 | 요쿨살론 빙하 | 공포 그 자체! 아이슬란드 야간 운전
Day5 월터를 만나다
행복이란 뭘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 작은 마을 두피보구르 | 첫 외식의 추억, 에이일스타디르 | 세이디스피오르드 | 지옥의 안개와 오프로드 | 네 번째 숙소
Day6 이곳은 태초의 지구
영화 〈프로메테우스〉 촬영지, 데티포스 | 미바튼, 넌 아웃 | 크라플라 화산지대 | 동화 속 폭포, 고다포스 | 드디어 아퀴레이리
Day7 제2의 도시 아퀴레이리
아퀴레이라르키르캬 | 아퀴레이리 뮤지엄 투어 | 북토피아 아이슬란드 | 고래고기의 추억, 레스토랑 바우틴 | 말총머리 택시기사 아저씨 | 작은 아퀴레이리 공항
Day8 오로라로 시작해 블루라군으로
공항에서 숙소까지 걷다 | 레이캬비크의 숙소 | 오로가즘 | 블루라군 | 무지개를 품은 나라
Day9 레이캬비크 시내 투어
이효리 부부도 반한 레코드 가게, 12토나르 | 할그림스키르캬 | 레이캬비크의 자부심, 하르파 | 플리마켓과 로브스터 수프 | 레이캬비크 뮤지엄 투어 | 안녕 아이슬란드
Day10 다시, 일상으로
노하우가 있는 두 번째 공항 노숙자 | 예기치 못한 마무리
Day ∞
10일이면 충분한
진짜 현실적인 아이슬란드 여행 가이드!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그날의 타임라인은 우리를 오로라의 땅으로 이끌었다
광화문 한복판에서 바둑돌처럼 움직이던 미생의 회사원 1인은 어느 날 범상치 않은 타임라인을 발견한다.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순간 무엇에라도 홀린 것처럼 24시간 만에 비행기 티켓을 끊고 네 명의 멤버를 모은다. 아이슬란드는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나라 중 하나. 가장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네 명이 가장 적당했기 때문이다. 즉흥적이지만 빈틈없이 계획된 여행은 경이로운 나라 아이슬란드를 만나 멋지기만 할 것 같았으나!
가로등도 없는 야간 도로에서 양을 차로 칠 뻔하고, 오프로드에서 자동차 뒷범퍼를 너덜너덜 부숴 먹고, 돈을 아끼기 위해 샌드위치를 싸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는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의 물, 불, 바람, 하늘은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날것의 소리를 지르게 만들었으니.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숙소비를 아끼고, 오프로드에 맞서 자갈 보험을 들고, 기념품을 플리마켓에서 구입하는 등 자잘한 꿀팁이 네 여자의 발랄한 에피소드 안에 펼쳐진다. 아이슬란드를 누가 고독의 땅이라 불렀나. 이토록 버라이어티하거늘.
“거대한 자연 앞에서 얄팍한 경험 따위로 예상을 했다니.
이곳에선 그저 감탄이나 할 일이다.”
최소비용, 최소 시간,
초 리얼 아이슬란드 여행 가이드
제주도에 가봤다면? 아이슬란드도 갈 수 있다!
뭉치면 떠나라! 타임라인으로 시작된 즉흥 여행
맥주 한잔으로 하루 시름을 모두 내려놓아야 하는 평범한 직장인. 하지만 ‘평범한’ 삶을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는 만만찮았다. 스트레스로 온몸에 발진이 생기고, 자동차가 반파될 정도의 교통사고를 겪고서야 몸이 부서진 만큼 마음도 부서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날의 타임라인이 그토록 또렷하게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른다. 아이슬란드 원정대 모집. 이름만 알고, 얼굴은 모른 채 겨우 통화나 한 번 해본 사이인 SNS 친구인 선배와 처음으로 연락을 했다. 정작 죽고 못 사는 친구들은 여행을 누릴 여유가 없었기에 가깝다고 말하기 어려운 사이, 건너 건너 아는 여자 넷이 뭉치게 된 것이다. 그들은 어색함을 뒤로 하고 기꺼이 원정대원이 되었다. 마치 일면식도 없는 이들이 간달프의 지휘 아래 ‘반지 원정대’가 완성됐듯 그들은 아이슬란드로 하나가 되었다.
직장인 여행자의 현실은 상상과 다르다
하지만 여행의 낭만도 잠시, 현실은 그녀들을 쉬이 놔주지 않았다. 네 사람은 모두 야근 없이 여행을 떠날 수가 없었다. 떠나면서도 마음이 불편했던 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팍팍함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여행 전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몇 달 뒤엔 아이슬란드에 간다는 사실 하나. 연차 7일을 내 10일의 여행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 사정이 이러하니 하루도 허투루 보낼 수 없었다. 게다가 여행비용도 나누고 쪼개 아껴 써야 했다.
오직 보는 것과 이동하는 것에만 돈을 썼고, 최소한의 비용만 개인이 부담했다. 잠자리는 무조건 에어비앤비였고, 빙하를 헬기에서 내려다보는 빙하 투어 대신 도시로 이동하는 비행기에서 빙하를 감상했다. 그렇다고 현실이 여행의 낭만을 모두 앗아갔느냐고? 천만에 말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의 친절, 리얼 북유럽 감성의 집에서 묵으며 오로라까지 감상하는 믿지 못할 밤, 직접 만든 샌드위치와 검은 모래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함께 씹히는 맛은 현실이 만들어준 낭만의 끝이었다.
제주도만큼 쉽고 제주도보다 경이로운 여행
아이슬란드는 제주도와 비슷한 점이 많은 섬나라다. 관광지도 해안도로를 따라 링로드(Ringroad)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제주도를 돌아보듯 여행하면 된다. 해안도로 가장자리 중심에 위치한 레이캬비크 공항에서 위로 이동할지, 아래로 이동할지만 결정하면 이보다 더 쉬울 수 없는 여정이 펼쳐진다. ‘간헐적’으로 물이 솟아오르는 게이시르, 엄청난 양의 물을 쏟아내려 감히 그 끝을 가늠할 수도 없는 폭포 데티포스, 빙하산과 빙하가 만든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요쿨살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온천 블루라군, 살아있는 땅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크라플라 화산지대까지. 지구의 최초이자 마지막일 것만 같은 절경과 함께 레이캬비크, 아퀴레이리, 세이디스피오르드 등 아이슬란딕한 도시들을 담뿍 느낄 수 있는 코스가 단 10일이면 가능하다.
이 책은 딱 10일, 최소한의 시간과 비용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끌어낼 수 있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소개한다.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그녀들을 따라 막무가내 여행을 떠나라. 넉넉한 돈과 시간만이 당신의 낭만을 책임져 주진 않는다. 그 누구라도 좋다. 태초의 지구가 주는 경이로움을 함께 나눌 이만 있다면 떠날 이유는 충분하다.
▣ 작가 소개
저 : 배은지
1989년 1월 생. 종합광고회사 셜록컴퍼니 대표이자 스토리텔링 강사 그리고 카페 사장. 겸직하는 직업만 세 개. 오징어잡이 배 불빛 같이 밝은 에너지로 생각이 닿는 모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자유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 중. 이렇게 살다 보면 뭔가 되겠지.
▣ 주요 목차
Day -
Day0 가슴 설렐 준비하기
일개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아이슬란드 원정대 첫 모임 | 원정대 R&R | 본격 여행 준비
Day1 여행의 시작
설렘의 도시 인천 | 우리의 비행 친구,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Day2 공항에서 공항으로
뮌헨 공항 | 레이캬비크 공항
Day3 꿈같은 하루
오빠 차 대신 할아버지 차 | 렌터카 언니의 친절은 사랑입니다 | 크링글란 몰 | 골든서클을 찾아서 | 아이슬란드에서의 첫 저녁
Day4 아이슬란드, 충격적, 성공적
심쿵유발자, 김정미 | 비밀의 폭포, 셀랴란드스포스 | 환상적인 CF 단골 촬영지, 스코가포스 | 화산 폭발의 흔적을 찾아,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 검은 모래 해변, 레이니스파라 | 이끼와의 첫 조우 | 요쿨살론 빙하 | 공포 그 자체! 아이슬란드 야간 운전
Day5 월터를 만나다
행복이란 뭘까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 작은 마을 두피보구르 | 첫 외식의 추억, 에이일스타디르 | 세이디스피오르드 | 지옥의 안개와 오프로드 | 네 번째 숙소
Day6 이곳은 태초의 지구
영화 〈프로메테우스〉 촬영지, 데티포스 | 미바튼, 넌 아웃 | 크라플라 화산지대 | 동화 속 폭포, 고다포스 | 드디어 아퀴레이리
Day7 제2의 도시 아퀴레이리
아퀴레이라르키르캬 | 아퀴레이리 뮤지엄 투어 | 북토피아 아이슬란드 | 고래고기의 추억, 레스토랑 바우틴 | 말총머리 택시기사 아저씨 | 작은 아퀴레이리 공항
Day8 오로라로 시작해 블루라군으로
공항에서 숙소까지 걷다 | 레이캬비크의 숙소 | 오로가즘 | 블루라군 | 무지개를 품은 나라
Day9 레이캬비크 시내 투어
이효리 부부도 반한 레코드 가게, 12토나르 | 할그림스키르캬 | 레이캬비크의 자부심, 하르파 | 플리마켓과 로브스터 수프 | 레이캬비크 뮤지엄 투어 | 안녕 아이슬란드
Day10 다시, 일상으로
노하우가 있는 두 번째 공항 노숙자 | 예기치 못한 마무리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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