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 나, 나 말이야. 입양아야!“
엄마가 자기를 낳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의 이야기를 같이 듣고 싶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맺어진 가족이 있어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입양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새로 맺어진 가족도 있지요. 「내 이름은 소피」에 나오는 소피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인 엄마 아빠와 프랑스에서 사는 아이예요. 한국에서 온 입양아라는 사실 때문에 소피는 가끔씩 속상한 일을 겪기도 하지요. 그래도 소피를 이해해 주는 엄마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 웃음을 잃지 않아요. 「예지야, 이야기 좀 들어 줄래?」는 아이를 낳지 못해 슬퍼하던 엄마 아빠가 예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예요.
엄마 아빠의 오랜 기다림과 준비 끝에 보육원에서 지내던 예지는 소중한 가족이 되었지요. 「그날 밤 이후 이영준」에서 영준이는 자기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영준이가 엄마 아빠의 진짜 아들이라는 사실만은 변함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소피와 예지와 영준이 이야기를 보면, 핏줄로 맺어진 가족이든, 입양으로 맺어진 가족이든, 가족을 진짜 가족답게 만드는 것은 서로 간의 사랑과 믿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야기가 세상을 품어 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로울지도 몰라요
‘손잡고 걸어요’는 세상을 품고 있는 이야기책 시리즈예요.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보려고 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든 책이에요. 어떤 장소에든 생명이 깃들면, 특히나 사람이 깃들면 거기서 이야기가 생겨나요. 그러면 이야기는 스스로 숨을 쉬어요. 그렇게 생겨나고 숨을 쉬게 된 이야기는 세상 모든 것을 자기 품에 안기 시작해요. 기쁘거나 슬픈 일, 즐겁거나 안타까운 일도, 그런 일들을 직접 겪는 사람들도 모두 안아 들이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이야기의 품에서 세상을 느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보고, 느끼고, 배우다 보면 그 속에 홀로 외롭게 남겨진 어떤 사람이 보일 거예요. 그 사람이 우리를 보고 더는 외롭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롭게 될지도 몰라요. 어쩌면 우리도 이야기 속에 홀로 남겨진 그 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는 다 달라서 소중해요
남들이 나를 다른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남들이 내 마음을 잘 이해해 주지 못한다면요? 단순히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줄 아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자기 행동을 조심할 줄 아는 것이 바른 인성의 기본일 거예요. 이야기 속 누군가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해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이 나와는 달라요. 그런데도 우리는 자주 그 사실을 잊고 지내요. 나도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우리 친구고 이웃이에요.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다르다는 것이 이상하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 달라요. 그래서 누구와도 손잡고 가까워질 수 있어요.
▣ 작가 소개
저자 : 김소희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프랑스 파리 대학 교육학과에서 어린이와 그림책에 대해서 공부했고, 지금은 파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Chu Ta et Ta’ole peintre et l’oiseau]가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너랑 나랑 뭐가 다르지?], [언제나 둘이서], [과학자 다이어리]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말로 옮긴 책으로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와 [마지막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내 이름은 소피
2. 예지야, 이야기 좀 들어 줄래?
3. 그날 밤 이후 이영준
”나, 나, 나 말이야. 입양아야!“
엄마가 자기를 낳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의 이야기를 같이 듣고 싶어요
세상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맺어진 가족이 있어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입양을 통해 부모와 자식이 새로 맺어진 가족도 있지요. 「내 이름은 소피」에 나오는 소피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인 엄마 아빠와 프랑스에서 사는 아이예요. 한국에서 온 입양아라는 사실 때문에 소피는 가끔씩 속상한 일을 겪기도 하지요. 그래도 소피를 이해해 주는 엄마와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어 웃음을 잃지 않아요. 「예지야, 이야기 좀 들어 줄래?」는 아이를 낳지 못해 슬퍼하던 엄마 아빠가 예지를 가족으로 맞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이야기예요.
엄마 아빠의 오랜 기다림과 준비 끝에 보육원에서 지내던 예지는 소중한 가족이 되었지요. 「그날 밤 이후 이영준」에서 영준이는 자기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요. 하지만 영준이가 엄마 아빠의 진짜 아들이라는 사실만은 변함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소피와 예지와 영준이 이야기를 보면, 핏줄로 맺어진 가족이든, 입양으로 맺어진 가족이든, 가족을 진짜 가족답게 만드는 것은 서로 간의 사랑과 믿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야기가 세상을 품어 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로울지도 몰라요
‘손잡고 걸어요’는 세상을 품고 있는 이야기책 시리즈예요.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보려고 하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만든 책이에요. 어떤 장소에든 생명이 깃들면, 특히나 사람이 깃들면 거기서 이야기가 생겨나요. 그러면 이야기는 스스로 숨을 쉬어요. 그렇게 생겨나고 숨을 쉬게 된 이야기는 세상 모든 것을 자기 품에 안기 시작해요. 기쁘거나 슬픈 일, 즐겁거나 안타까운 일도, 그런 일들을 직접 겪는 사람들도 모두 안아 들이는 거죠. 그러면 우리는 이야기의 품에서 세상을 느껴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보고, 느끼고, 배우다 보면 그 속에 홀로 외롭게 남겨진 어떤 사람이 보일 거예요. 그 사람이 우리를 보고 더는 외롭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덜 외롭게 될지도 몰라요. 어쩌면 우리도 이야기 속에 홀로 남겨진 그 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조금 달라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는 다 달라서 소중해요
남들이 나를 다른 눈으로 보면 어떨까요? 남들이 내 마음을 잘 이해해 주지 못한다면요? 단순히 입장 바꿔 생각해 보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줄 아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해서 자기 행동을 조심할 줄 아는 것이 바른 인성의 기본일 거예요. 이야기 속 누군가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경험은 주변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해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세상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아니, 어쩌면 거의 모든 사람이 나와는 달라요. 그런데도 우리는 자주 그 사실을 잊고 지내요. 나도 누군가에게는 낯설고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요.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우리 친구고 이웃이에요.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다르다는 것이 이상하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 좋겠어요. 우리는 다 달라요. 그래서 누구와도 손잡고 가까워질 수 있어요.
▣ 작가 소개
저자 : 김소희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그 후 프랑스 파리 대학 교육학과에서 어린이와 그림책에 대해서 공부했고, 지금은 파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Chu Ta et Ta’ole peintre et l’oiseau]가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너랑 나랑 뭐가 다르지?], [언제나 둘이서], [과학자 다이어리]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말로 옮긴 책으로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와 [마지막 이벤트]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내 이름은 소피
2. 예지야, 이야기 좀 들어 줄래?
3. 그날 밤 이후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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