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

고객평점
저자에리히 프롬
출판사항나무생각, 발행일:2016/08/08
형태사항p.207 46판:19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6885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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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에리히 프롬의 시대를 꿰뚫는 예리한 통찰
당신이 무기력한 이유는
‘남이 바라는 나’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은 지금 이 시대의 고민을 예측했었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게 정상일까?” 뭔가 잘못된 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문제가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물질 때문인지 생각 때문인지조차 혼란스럽다. 현대인은 사회를 과거 그 어떤 시대보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이 변화에 개인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려 노력했다.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부를 쌓았고, 그 부로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인간의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킬 정도의 가능성을 열었다. 인간이 지금처럼 이 정도로 물질세계의 주인이 되었던 적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멋진 사물들의 세계가 인간 삶의 방향과 속도를 지정하게 내버려둔다. 현대인은 자기 자신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 자신이 주체가 된 진짜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친 나는 진짜 나일까?

에리히 프롬은 현대인의 자존감이 사랑하고 생각하는 개별 인간으로서의 자기 활동에서 나오는 대신 사회?경제적 역할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우리의 목표는 시장에서 이윤을 남기고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다. 행복과 편안함을 위해 인간의 손으로 탄생시킨 세계가 인간을 소외시키고, 현대인은 그 세계에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복종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 고유의 생각, 자신의 감정을 알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그러나 현대인은 바로 그것을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익명의 권위에 의지하며 외부의 기대에 따라 만들어진 자아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점점 무력감을 느낀다. 이 모든 발전과 성취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에리히 프롬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사회 분석에 사용한다. 오직 자기 스스로를 아는 것만이 스스로를 보살필 수 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람이 스스로의 자아와, 또 환경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의 ‘진짜 삶’에 대해 명료하게 정의하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경험할 때에만 진짜 삶을 살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이 책에 실린 그의 대표적인 텍스트들은 인간이 자력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우리 현실을 이루고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우리 안에 숨은 가능성 역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은 집중적 삶의 결과”(에리히 프롬)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그 기쁨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여전히 놀라운 현실성과 예리한 통찰

국내에 미발표된 에리히 프롬의 책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리히 프롬 진짜 삶을 말하다》는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이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는 힘 있는 작품들을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1장에서 프롬은 현대인이 고독과 무력감을 해소하기 위해 타인과 같아지는 방법으로 외부 세계와 어울리려고 한다고 진단한다. 이 잘못된 방법은 자연스럽게 2장의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온다. 3장은 자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질문을 심화했다.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자발성을 충동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지만 자발성과 자발적 활동은 자유와 자기 존재의 특징이다. 이것과 자발적 사랑 및 노동에 대해서는 4장에서 거론한다. 이어 프롬은 교육이 망가트리는 자발적 감정, 가짜 사고와 가짜 의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다룬다.

5장에서는 자신을 시장에서 팔리는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자아를 잃게 만드는 메커니즘을 설명한다. 6장은 진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 무력감에 할당한다. 우선 무력감이 어떻게 합리화되는지를 밝히고 무력감을 억압할 경우 자주 나타나는 반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7장은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하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자기 자신을 경험하고, 갈등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에리히 프롬이 제시하는 해법이다.
30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탄생하였지만 여기 실린 글들은 일관성은 물론이고 여전히 놀라운 현실성과 예리한 통찰이 빛난다. 심리적 역학에서 사회적 발전을 일찍부터 알아보았던 프롬의 업적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일러두기

이 책은 국제 에리히 프롬 협회의 라이너 풍크가 주도적 삶에 대한 에리히 프롬의 글을 모아 엮은 책입니다.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내 미발표작은 굵은 글씨로 표시하였습니다.

01 1958년의 강연 ‘현대인의 도덕적 책임’
02, 03 《인간의 본성》(에리히 프롬, 라몬 시라우 공저)의 서론
04 《자유로부터의 도피》에서 발췌
05 《자유로부터의 도피》, 《건전한 사회》에서 발췌
06 1937년 《사회 연구 잡지》에 실린 논문 〈무력감에 대하여〉
07 1974년의 강연 ‘정신분석의 임상적 측면’, 1959년의 강연 ‘창의적 인간’

▣ 작가 소개

저 : 에리히 프롬
에리히 프롬은 한평생 근대인에게 있어서 자유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물었으며 소외를 넘어선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위해 보이지 않는 우리 마음 속의 적과 싸운 사람이었다. 그는 마르크스로부터 사회 구조의 변혁에 대한 감각을, 프로이트로부터 인간의 심연을 분석하고 해방하려는 의도를 배웠다. 방법론적으로는 ''사회적 조건''과 ''이데올로기'' 사이에 ''사회적 성격''이라는 개념을 설정하였으며 이 3자의 역학관계에 의해 역사와 사회의 변동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의 이러한 시도는 사회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근대 사회의 숨어있던 성격이 확연히 드러났다. 그는 이러한 방법론을 적용하여, 납득할 수 없는 무시무시한 광기로 가득찬 나치즘을 수용하고 지지한 대중들의 심리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나온 책 『자유로부터의 도피』는 에리히 프롬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법론이 확립되었음을 선언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 책은 감당할 수 없는 자유로부터 도피하고자 한 근대인의 심리적 기반이 나치즘이라는 우상을 수용했음을 밝힌 것이다.

나아가 프롬은 사회심리학적 시각으로 현대인들의 소외의 양상을 유형별로 고찰하고 근대적 세계 속에서 인간이 참다운 자기를 실현하여 가는 길을 찾고자 하였다. 『소유냐 존재냐』, 『사랑의 기술』은 그러한 노력의 산물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자본주의 사회야말로 인간을 소외로 몰고 가는 근본적인 틀임이 거듭 밝혀지고, 이를 넘어서고자 할 때 인간 개인의 내면적 해방과 사회구조의 변혁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프롬은 주장한다. 이를 통해 『건전한 사회』, 즉 인본주의적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요 삶의 보람이라는 것이 프롬의 생각이다.
이러한 프롬의 주장은 너무나 원론적인 것이어서 때로 공허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문제 인식과 방향 설정에 하나의 유효한 도구가 됨은 부인할 수 없겠다. 그 외 저서로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가 있다.


저 : 라이너 풍크
Rainer Funk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였으며, 에리히 프롬의 사회심리학 및 윤리학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의 탄생에 협력하였고, 《에리히 프롬 전집》 《유고 선집》을 책임 편집했다. 에리히 프롬 문헌실을 운영하며 에리히 프롬 저작물의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고, 유고를 관리한다. 튀빙겐에서 개인 정신분석 연구소를 열어 환자 상담을 하고 있다.

역 : 장혜경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나는 왜 너를 선택했는가』,『바보들의 심리학』, 『앞으로 10년 나의 몸값을 결정짓는 변화 마인드맵』,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사랑의 코드』, 『오디세이 3000』, 『피의 문화사』, 『오노 요코』, 『누구나 혼자입니다』, 『식물동화』, 『식물탄생신화』,『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방황의 기술』,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유럽의 역사』, 『마지막 사진 한 장』, 『변신』,『해적당』,『권력의 언어』,『우리의 노동은 왜 우울한가』,『백일야화』,『사물의 심리학』,『기억력, 공부의 기술을 완성하다』,『어떻게 일할 것인가』등 다수의 문학과 인문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 주요 목차

서문 _ 라이너 풍크

01 인간은 타인과 같아지고 싶어 한다
02 인간의 본질은 대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03 자유는 진짜 인격의 실현이다
04 자아는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만큼 강하다
05 인간은 자신의 인격을 시장에 내다 판다
06 현대인은 깊은 무력감에 빠져 있다
07 진짜와 허울의 차이를 보다

참고 문헌
출처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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