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닷새장이 서는 날은 촌놈 생일이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금 우리 아이들만 했을 무렵,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신나는 놀이 장난감도, 컴퓨터도, 오락기도 없었어요. 그래도 마을 곳곳에 놀거리가 가득했답니다. 닷새마다 돌아오는 장날이 되면 더욱 신이 났지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일손을 놓고 장터에 나갔어요. 엿이나 호떡, 뻥튀기 등 먹을거리는 물론 평소에 보지 못했던 구경거리도 많았거든요.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패부터 구경꾼을 불러 모으는 남사당패의 진기한 줄타기 공연, 오랜만에 만난 어른들이 펼쳐 놓은 윷놀이판까지, 저절로 흥이 나는 우리 놀이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이리저리 몰려다니면서 아이들만의 놀이판을 벌였답니다. 엄마가 큰 맘 먹고 옷이며, 신발 등을 사 주던 날도 장날이었지요. 아이들은 닷새마다 돌아오는 장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신나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게 꼭 생일날 같았거든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장날을 ''촌놈 생일''이라고 불렀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바로 그, 촌놈 생일에 벌어진 이야기예요.
금순이 장터에서 길을 잃다!
억척스러운 엄마 밑에서 자란 금순이는 동네 아이들 앞에서는 대차고 겁날 게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외로움도 잘 타고, 겁도 많은 아이예요. 닷새장날, 엄마가 자신을 떼어 놓고 장에 가 버려서 안 그래도 속상한데, 옆집 사는 개구쟁이 돌이에게 놀림까지 받아요. 화가 나서 돌이를 혼내 주려는데, 마침 농악패가 장으로 가고 있었어요. 같이 어깨를 들썩이다가 장터까지 가게 되지요. 시끌벅적한 장터에는 줄타기, 윷놀이, 연날리기, 엿치기 등 구경거리가 잔뜩 있었어요.
눈이 휘둥그레져서 구경하다가 마지막으로 탈놀이만 보고 집에 가려는데, 무서운 양반탈이 깜짝 놀래켜서 금순이는 엉엉 울어요. 엄마가 정말 정말 보고 싶었지요. 그때 마침 시장에서 돌아오던 엄마가 금순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꼭 안아 주며 공깃돌을 손에 쥐어 주지요. 금순이는 신이 나서 엄마와 함께 집으로 무사히 돌아옵니다.
놀이 유물 여덟 가지 주제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여덟 가지 테마의 유물
아이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금순이에게 동화되어 그 속에 담겨 있는 여러 가지 놀이 유물을 보며 우리 문화를 깊이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총 여덟 가지 테마의 이야기 속에 등장한 놀이와 놀이에 쓰인 유물들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장면마다 볼 수 있는 옛 유물들은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그 신뢰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놀이 유물 여덟 가지 주제
1. 일곱 조각으로 삼라만상을 그려내었던 칠교놀이
2. 농사일의 흥을 돋워 주었던 농악 놀이
3. 줄 위에서 화려한 재주를 선보이는 줄타기
4. 네 개의 윷가락이 멍석 위로 털썩! 재미있는 윷놀이
5. 감칠맛 나는 엿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던 엿치기
6. 묵은 해 시름까지 날려 버리는 연날리기
7. 서민들의 시름과 애환을 달래 준 흥겨운 탈놀이
8. 공기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재미있는 공기놀이
부록 주제
우리 놀이와 명절(설날, 정월대보름, 단오, 추석)
▣ 작가 소개
글 :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1973년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1999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만화책에 빠져들었고, 한글을 알게 된 뒤로는 혼자 도서관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계집애들의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함께 하기보다는 놀이하는 계집애들을 지켜보거나 그 곁에 앉아 공상하기를 즐겼다. 지켜보고 공상하는 취미는 훗날 소설쓰기로 이어졌고, 1997년 문학 무크지 『새로운』에 「에피스와르의 꽃」 외 두 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26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소설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슈거 푸시』가 있다.
2008년 발표한『날라리 on the Pink』의 저자 소개는 그녀의 하루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즘은 눈뜨자마자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의 외모, 등장인물의 욕망, 등장인물의 결핍, 욕망과 결핍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를 천장 가득 그려 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낮에는 천장에다 그려 넣었던 이야기들을 노트북에 옮겨 적거나 중앙대, 추계예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 소설은 왜 쓰나, 소설은 무엇인가, 소설은 어떻게 쓰나, 등등 소설 이야기만 잔뜩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잠자리에 들면 또 천장에다 대고 하루 종일 되뇌었던 소설, 쓰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되어 쓰지 못한 소설들을 기록하다 까무룩 잠이 든다. 운 좋은 밤이면 꿈속으로 소설이 온다."
삶의 터전을 잃고 저 밑바닥에서 힘겹게 생활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과 어깨를 걸고 그들의 웃음과 애환을 그리던 작가 이명랑, 그녀는 어느 날 학교로 달려가 학업과 등급이라는 칼로 제단당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서울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일어나는 놀랍도록 유쾌발랄한 이야기 『여기는 은하스위트』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상처들을 돌본다. 또한 소설집 『어느 휴양지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는 한편,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7년 대산창작기금과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천사의 세레나데》 《구라짱》 《여기는 은하스위트》, 소설집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등이 있으며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와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과 같은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출간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숭의여대 문예창작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문예창작학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등에서 오랫동안 소설창작 지도 및 문학이론 강의를 했고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음 작품을 구상하며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 : 배현주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옛이야기를 좋아해서 이에 관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첫 그림책 『설빔』으로 제27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설빔_여자아이 고운 옷』, 『설빔_남자아이 멋진 옷』이 있으며,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 『나의 첫 국어사전』, 『원숭이 오누이』, 『내 복에 살지요』, 『나의 첫 국어사전』, 『남쪽으로 쫓겨난 사씨, 언제 돌아오려나』 등에 그림을 그렸다.
감수 : 김광언
金光彦
1939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문화인류학)을 졸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86년 출판문화상 저작상(『한국농기구고』), 2005년 월산민속학술상, 2006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상(학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집지킴이』(2000), 『우리 생활 100년·집』(2000), 『우리 문화가 온 길』(2001), 『민속놀이』(2001), 『디딜방아 연구』(2001), 『동아시아의 뒷간』(2002), 『지게 연구』(2003), 『동아시아의 놀이』(2004), 『동아시아의 뒷간』(2007), 『한·일·동시베리아의 사냥』(2007), 『송석현』(2008), 『백불고택』(2008), 『박장흥댁』(2009) 등이 있다.
닷새장이 서는 날은 촌놈 생일이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지금 우리 아이들만 했을 무렵,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신나는 놀이 장난감도, 컴퓨터도, 오락기도 없었어요. 그래도 마을 곳곳에 놀거리가 가득했답니다. 닷새마다 돌아오는 장날이 되면 더욱 신이 났지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일손을 놓고 장터에 나갔어요. 엿이나 호떡, 뻥튀기 등 먹을거리는 물론 평소에 보지 못했던 구경거리도 많았거든요.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패부터 구경꾼을 불러 모으는 남사당패의 진기한 줄타기 공연, 오랜만에 만난 어른들이 펼쳐 놓은 윷놀이판까지, 저절로 흥이 나는 우리 놀이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연날리기, 제기차기 등 이리저리 몰려다니면서 아이들만의 놀이판을 벌였답니다. 엄마가 큰 맘 먹고 옷이며, 신발 등을 사 주던 날도 장날이었지요. 아이들은 닷새마다 돌아오는 장날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신나는 일이 많이 생기는 게 꼭 생일날 같았거든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장날을 ''촌놈 생일''이라고 불렀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바로 그, 촌놈 생일에 벌어진 이야기예요.
금순이 장터에서 길을 잃다!
억척스러운 엄마 밑에서 자란 금순이는 동네 아이들 앞에서는 대차고 겁날 게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외로움도 잘 타고, 겁도 많은 아이예요. 닷새장날, 엄마가 자신을 떼어 놓고 장에 가 버려서 안 그래도 속상한데, 옆집 사는 개구쟁이 돌이에게 놀림까지 받아요. 화가 나서 돌이를 혼내 주려는데, 마침 농악패가 장으로 가고 있었어요. 같이 어깨를 들썩이다가 장터까지 가게 되지요. 시끌벅적한 장터에는 줄타기, 윷놀이, 연날리기, 엿치기 등 구경거리가 잔뜩 있었어요.
눈이 휘둥그레져서 구경하다가 마지막으로 탈놀이만 보고 집에 가려는데, 무서운 양반탈이 깜짝 놀래켜서 금순이는 엉엉 울어요. 엄마가 정말 정말 보고 싶었지요. 그때 마침 시장에서 돌아오던 엄마가 금순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꼭 안아 주며 공깃돌을 손에 쥐어 주지요. 금순이는 신이 나서 엄마와 함께 집으로 무사히 돌아옵니다.
놀이 유물 여덟 가지 주제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여덟 가지 테마의 유물
아이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금순이에게 동화되어 그 속에 담겨 있는 여러 가지 놀이 유물을 보며 우리 문화를 깊이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총 여덟 가지 테마의 이야기 속에 등장한 놀이와 놀이에 쓰인 유물들을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장면마다 볼 수 있는 옛 유물들은 전문가의 감수를 받아 그 신뢰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놀이 유물 여덟 가지 주제
1. 일곱 조각으로 삼라만상을 그려내었던 칠교놀이
2. 농사일의 흥을 돋워 주었던 농악 놀이
3. 줄 위에서 화려한 재주를 선보이는 줄타기
4. 네 개의 윷가락이 멍석 위로 털썩! 재미있는 윷놀이
5. 감칠맛 나는 엿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던 엿치기
6. 묵은 해 시름까지 날려 버리는 연날리기
7. 서민들의 시름과 애환을 달래 준 흥겨운 탈놀이
8. 공기놀이 할 사람 여기여기 붙어라! 재미있는 공기놀이
부록 주제
우리 놀이와 명절(설날, 정월대보름, 단오, 추석)
▣ 작가 소개
글 : 이명랑
소설가 이명랑은 세계와 삶의 중요한 기미가 어느 지점에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아는 작가이다.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를 발표하며 문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장한 작가는 이후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날라리 온 더 핑크』, 『구라짱』과 창작집 『입술』을 출간하며 시대의 상처와 아픔을 배꼽 잡고 웃다 뒤집어질 정도의 재미로 치유해주고 있다.
1973년 서울 영등포에서 태어나 1999년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글을 깨우치기도 전에 만화책에 빠져들었고, 한글을 알게 된 뒤로는 혼자 도서관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아졌다. 계집애들의 고무줄놀이나 공기놀이를 함께 하기보다는 놀이하는 계집애들을 지켜보거나 그 곁에 앉아 공상하기를 즐겼다. 지켜보고 공상하는 취미는 훗날 소설쓰기로 이어졌고, 1997년 문학 무크지 『새로운』에 「에피스와르의 꽃」 외 두 편을 발표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26세에 발표한 장편소설 『꽃을 던지고 싶다』로 소설가로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삼오식당』 『나의 이복형제들』 『슈거 푸시』가 있다.
2008년 발표한『날라리 on the Pink』의 저자 소개는 그녀의 하루를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요즘은 눈뜨자마자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의 외모, 등장인물의 욕망, 등장인물의 결핍, 욕망과 결핍이 만들어내는 삶의 무늬를 천장 가득 그려 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낮에는 천장에다 그려 넣었던 이야기들을 노트북에 옮겨 적거나 중앙대, 추계예대, 서울디지털대학교 등에서 소설은 왜 쓰나, 소설은 무엇인가, 소설은 어떻게 쓰나, 등등 소설 이야기만 잔뜩 하다 집으로 돌아온다. 잠자리에 들면 또 천장에다 대고 하루 종일 되뇌었던 소설, 쓰려고 했으나 시간이 없어서, 능력이 안 되어 쓰지 못한 소설들을 기록하다 까무룩 잠이 든다. 운 좋은 밤이면 꿈속으로 소설이 온다."
삶의 터전을 잃고 저 밑바닥에서 힘겹게 생활을 일구며 살아온 사람들과 어깨를 걸고 그들의 웃음과 애환을 그리던 작가 이명랑, 그녀는 어느 날 학교로 달려가 학업과 등급이라는 칼로 제단당한 우리 시대 아이들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지금 이곳, 서울에 위치한 어느 허름한 여성 전용 고시텔에서 일어나는 놀랍도록 유쾌발랄한 이야기 『여기는 은하스위트』를 통해 작가는 다시 한 번 우리 시대의 상처들을 돌본다. 또한 소설집 『어느 휴양지에서』는 너무도 현실적이어서 악몽 같은 진실에 주목하는 한편, 끝없는 굴레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문제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2007년 대산창작기금과 2011년 서울문화재단 창작기금을 받았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천사의 세레나데》 《구라짱》 《여기는 은하스위트》, 소설집 《입술》 《어느 휴양지에서》 등이 있으며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와 《폴리스맨, 학교로 출동!》과 같은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출간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숭의여대 문예창작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 문예창작학과,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등에서 오랫동안 소설창작 지도 및 문학이론 강의를 했고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다음 작품을 구상하며 문학 전문 글쓰기 아카데미 <문학하다>에서 소설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그림 : 배현주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우리 전통 문화와 옛이야기를 좋아해서 이에 관한 아름답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열심히 만들고 있다. 첫 그림책 『설빔』으로 제27회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설빔_여자아이 고운 옷』, 『설빔_남자아이 멋진 옷』이 있으며, 『오늘은 촌놈 생일이에요』, 『나의 첫 국어사전』, 『원숭이 오누이』, 『내 복에 살지요』, 『나의 첫 국어사전』, 『남쪽으로 쫓겨난 사씨, 언제 돌아오려나』 등에 그림을 그렸다.
감수 : 김광언
金光彦
1939년 서울 출생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문화인류학)을 졸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하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1986년 출판문화상 저작상(『한국농기구고』), 2005년 월산민속학술상, 2006년 대한민국 문화유산상(학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집지킴이』(2000), 『우리 생활 100년·집』(2000), 『우리 문화가 온 길』(2001), 『민속놀이』(2001), 『디딜방아 연구』(2001), 『동아시아의 뒷간』(2002), 『지게 연구』(2003), 『동아시아의 놀이』(2004), 『동아시아의 뒷간』(2007), 『한·일·동시베리아의 사냥』(2007), 『송석현』(2008), 『백불고택』(2008), 『박장흥댁』(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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