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양 풍부한 철학, 간편하고 맛있게 먹자!
철학통조림 시리즈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 하면 ‘어렵고 머리아픔’을 떠올렸다면 이 책은 그런 편견을 말끔히 없애줄 것이다. 이미 조리되어 있는 통조림은 따서 먹기만 하면 모든 영양이 섭취되듯이, 이 책은 청소년들이 편하고 맛있게 철학을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독일에서 철학을 오랜 기간 공부한 김용규 선생님이 조리사로 나서서 쉽게 따 먹을 수 있는 통조림처럼 철학의 영양가를 한 그릇에 모아 청소년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꾸몄다.
현재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서적들은 대부분 다루는 내용이 협소하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지루하기 일쑤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철학 통조림은 풍부한 철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모든 학문의 시작점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철학, 더 이상 뒷전으로 돌릴 수 없다.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면서 진리와 지혜를 찾는 사유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기를 바란다.
철학과 다양한 콘텐츠의 달콤한 결합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 사상들을 재미있는 사고실험, 문학,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의 이야기들을 곳곳에 양념으로 넣어 가공해냈다. 동서고금의 고전(古典)에서 뽑아낸 주제들과 각 권마다 약 30여 권의 고전에서 따온 각종 인용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문학 및 자연과학적 교양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준다. 또한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하여 일반인들의 철학적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이우일 씨의 삽화들은 이 책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철학통조림 시리즈의 1권 〈매콤한 맛〉에서는 도덕의 정의와 도덕의 필요성, 이기주의 이타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 작가 소개
저 : 김용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 결과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생각의 시대》,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영화관 옆 철학카페》,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설득의 논리학》,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다니》(공저), 〈철학통조림〉 시리즈 등, 다양한 대중적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 지식소설을 집필했다.
‘데카로그(dekalog)’는 그리스어로 ‘열(10)’을 뜻하는 ‘데카(deka)’와 ‘말(言)’을 뜻하는 ‘로고이(logoi)’를 결합한 말로, ‘열 가지 말’, 곧 ‘십계명’을 뜻한다.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담긴 10부작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화 〈데칼로그〉를 매개 삼아 십계명이 담고 있는 참으로 기독교적인 의미, 그리고 그것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탐색한다. 그리하여 놀랍게도 십계명은 인간을 규제하고 억압하는 장치도, 율법의 시원이나 윤리 규정의 모음집도 아니요, 오히려 탐욕이라는 족쇄로 옭아매어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죄의 마성’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 ‘열 개의 열쇠’임을 밝혀낸다. 예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선포했던 바로 그 자유에서 오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하려는 신의 일관된 의지가 십계명에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림 : 이우일
어린 시절, 구석진 다락방에서 삼촌과 고모의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워 오다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에 들어가 그 꿈을 맘껏 펼치기 시작한다.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적재적소에서 독자의 허를 찌르는 킬러 본능을 가진 작가. 소설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책을 만들기도 하는 만화가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여행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만화적 상상력이 손끝에서 무한하게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톡톡 튀는 캐릭터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수필을 쓰기도 하고,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만화를 그리기도 하며, 여행하면서 멋진 사진을 찍어 책으로 만들기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를 비롯하여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2』,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 『호메로스가 간다 1』, 『도날드 닭』『고양이 카프카의 고백』『생각 혁명』 『빅히스토리 15 』등, 수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현재 역시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초등학교 2학년 딸 은서,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함께 마포에 살고 있다. 이 가족의 사는 모습은 두 사람의 커플홈(http://saybonvoyage.com)에서 만날 수 있다
▣ 주요 목차
철학통조림 - 매콤한 맛
1. 약속은 왜 지켜야 하나: 도덕이란 무엇인가
2. 거짓말은 언제나 나쁜가?: 도덕의무론
3. 이기주의는 과연 나쁜가: 이기주의
4. 착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은 없나: 이타주의
5. 아홉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이 희생되어도 좋은가: 공리주의
6. IQ는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결정론과 자유의지
영양 풍부한 철학, 간편하고 맛있게 먹자!
철학통조림 시리즈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 하면 ‘어렵고 머리아픔’을 떠올렸다면 이 책은 그런 편견을 말끔히 없애줄 것이다. 이미 조리되어 있는 통조림은 따서 먹기만 하면 모든 영양이 섭취되듯이, 이 책은 청소년들이 편하고 맛있게 철학을 소화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다. 독일에서 철학을 오랜 기간 공부한 김용규 선생님이 조리사로 나서서 쉽게 따 먹을 수 있는 통조림처럼 철학의 영양가를 한 그릇에 모아 청소년들이 쉽게 먹을 수 있게 꾸몄다.
현재 청소년들을 위한 철학서적들은 대부분 다루는 내용이 협소하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거나 지루하기 일쑤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여 철학 통조림은 풍부한 철학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모든 학문의 시작점이자 궁극적인 목적인 철학, 더 이상 뒷전으로 돌릴 수 없다. 소설처럼 편하게 읽으면서 진리와 지혜를 찾는 사유의 즐거움을 마음껏 느껴보기를 바란다.
철학과 다양한 콘텐츠의 달콤한 결합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철학 사상들을 재미있는 사고실험, 문학,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의 이야기들을 곳곳에 양념으로 넣어 가공해냈다. 동서고금의 고전(古典)에서 뽑아낸 주제들과 각 권마다 약 30여 권의 고전에서 따온 각종 인용문을 담고 있기 때문에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문학 및 자연과학적 교양에 대한 이해를 넓혀 준다. 또한 아빠와 딸의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구성하여 일반인들의 철학적 궁금증을 알기 쉽게 풀어주고 있으며, 이우일 씨의 삽화들은 이 책에 흥미와 재미를 더해 준다.
철학통조림 시리즈의 1권 〈매콤한 맛〉에서는 도덕의 정의와 도덕의 필요성, 이기주의 이타주의에 대해 이야기한다.
▣ 작가 소개
저 : 김용규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튀빙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 결과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생각의 시대》,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영화관 옆 철학카페》,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설득의 논리학》, 《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다니》(공저), 〈철학통조림〉 시리즈 등, 다양한 대중적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 지식소설을 집필했다.
‘데카로그(dekalog)’는 그리스어로 ‘열(10)’을 뜻하는 ‘데카(deka)’와 ‘말(言)’을 뜻하는 ‘로고이(logoi)’를 결합한 말로, ‘열 가지 말’, 곧 ‘십계명’을 뜻한다. 폴란드의 거장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담긴 10부작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화 〈데칼로그〉를 매개 삼아 십계명이 담고 있는 참으로 기독교적인 의미, 그리고 그것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탐색한다. 그리하여 놀랍게도 십계명은 인간을 규제하고 억압하는 장치도, 율법의 시원이나 윤리 규정의 모음집도 아니요, 오히려 탐욕이라는 족쇄로 옭아매어 결국에는 파멸로 이끄는 ‘죄의 마성’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롭게 살게 해주는 ‘열 개의 열쇠’임을 밝혀낸다. 예수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선포했던 바로 그 자유에서 오는 기쁨과 안식을 누리게 하려는 신의 일관된 의지가 십계명에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림 : 이우일
어린 시절, 구석진 다락방에서 삼촌과 고모의 외국 잡지를 탐독하며 조용히 만화가의 꿈을 키워 오다 홍익대 시각디자인학과에 들어가 그 꿈을 맘껏 펼치기 시작한다. 기발하고 유쾌한 상상력으로 적재적소에서 독자의 허를 찌르는 킬러 본능을 가진 작가. 소설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사진을 찍어 책을 만들기도 하는 만화가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여행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한다. 만화적 상상력이 손끝에서 무한하게 샘솟는 그는 재치 있는 유머와 톡톡 튀는 캐릭터로 수많은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웃음이 절로 나오는 수필을 쓰기도 하고,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만화를 그리기도 하며, 여행하면서 멋진 사진을 찍어 책으로 만들기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노빈손 시리즈》를 비롯하여 『이우일 선현경의 신혼여행기』,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2』, 『김영하 이우일의 영화 이야기』, 『호메로스가 간다 1』, 『도날드 닭』『고양이 카프카의 고백』『생각 혁명』 『빅히스토리 15 』등, 수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현재 역시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초등학교 2학년 딸 은서,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함께 마포에 살고 있다. 이 가족의 사는 모습은 두 사람의 커플홈(http://saybonvoyage.com)에서 만날 수 있다
▣ 주요 목차
철학통조림 - 매콤한 맛
1. 약속은 왜 지켜야 하나: 도덕이란 무엇인가
2. 거짓말은 언제나 나쁜가?: 도덕의무론
3. 이기주의는 과연 나쁜가: 이기주의
4. 착한 사람이 손해 보지 않을 방법은 없나: 이타주의
5. 아홉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이 희생되어도 좋은가: 공리주의
6. IQ는 타고나는가, 길러지는가: 결정론과 자유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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