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사회 -우리는 모두 중독자다-

고객평점
저자앤 윌슨 섀프
출판사항이상북스, 발행일:2016/08/25
형태사항p.328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690385 [소득공제]
판매가격 17,000원   15,3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6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절판도서 및 품절도서 입니다 매장으로 문의바랍니다.
재고 0인 도서는 수량 부족으로 발송지연이 예상되니 주문 전 문의바랍니다.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온 사회가 중독자처럼 움직인다!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 카페인 중독, 음식 중독, 돈 모으기 중독, 쇼핑 중독, 도박 중독, 섹스 중독, 종교 중독, 걱정 중독, 스마트폰 중독… 현대 사회를 사는 우리는 모두 중독자다. 물질이든 행위든 혹은 관계든 그 어떤 것에 매여 있고, 그것에 집착한다. 그래서 언제나 목마르고 끊임없이 갈구한다. 건강하지 않다.

흔히 우리는 중독을 개인의 문제로 생각한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남자, 쇼핑 중독에 빠진 여자, 게임 중독에 빠진 청년 등등. 그러나 가만 살펴보면, 중독은 중독에 빠진 한 개인을 넘어 중독자의 가족에게, 또 그가 속한 사회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친다. 임상심리학자인 이 책의 저자 앤 윌슨 섀프는 오랫동안 임상 치유 분야에서 일하며 여성운동에도 관여했다. 개인의 중독 문제를 직?간접적으로 접하며 또 여성으로서 사회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그는 개인의 중독 문제를 그 개인이 속한 사회와 결부해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관점을 갖게 되었다. 저자에 의하면, 중독 행위자인 우리들이 속한 이 사회가 바로 ‘중독된’ 사회라는 사실이 문제의 핵심이다. 저자는 중독자-중독 사회-중독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중독의 문제는 시스템 전환을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부에서는 먼저 가히 ‘중독자들의 시대’로 불릴 만한 우리 시대의 문제를 진단하고, 먼저 중독 관련 용어들을 풀이해 가며 중독을 이해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알코올 중독, 니코틴 중독 등만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진정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관계중독’과 중독이라는 동전의 슬픈 이면인 ‘동반중독’을 소개한다. 관계중독과 동반중독에 대한 이해는 중독에 대한 문제의식을 심화시킨다. 2부에서는 ‘중독된’ 개인과 사회에 드러나는 중독의 특성에 대해 알아 본다. ‘에너지 고갈의 원인: 부정주의’ ‘타협 또는 타락: 윤리적 퇴행’ ‘중독 사회를 유지하는 주춧돌: 두려움’ 등에 대해 읽어 내려가다 보면, 거울을 보는 듯한 섬뜩함이 느껴진다.

3부에서는 중독의 과정 혹은 이 중독 사회가 유지되는 비밀에 대해 밝힌다. 이 사회의 중독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항목이다. 4부는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간단히 다룬다. 치유의 첫 걸음은 내가, 이 사회가 중독에 빠졌다는 사실을, 건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중독 시스템의 기준이 아닌 새로운 삶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그럴 때 우리 개인은 중독에 빠진 가련한 영혼을 탈피해 고유의 건강성을 회복할 것이다.

개별 알코올 중독자나 여타 중독 행위자들은 회복을 위한 준비를 갖추기 전에 대체로 ‘바닥을 치는’ 경우가 있다. 어쩌면 우리 사회 역시 바로 그 바닥으로 급속히 접근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 논의되는 여러 가지 경고나 아이디어들에 대해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한국 사회는 가장 중증인 중독 사회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에서 ‘중독 사회’란 바로 알코올 중독자처럼 움직이는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어떤 사람인가? 늘 술에 절어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제정신이 아니다. 맑은 정신을 잃고 판단력이 흐려지는 사람이다. 술을 잔뜩 마셔 취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취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약한 술 한 잔에도 기분이 좋았으나 갈수록 독한 술을 많이 마셔야 기분이 좋아진다. 독한 마음을 먹고 술을 마시지 않는 날에는 도무지 허전하고 불안해 견딜 수가 없다. 술을 마시고 싶어 온갖 거짓말을 해대고 거짓을 덮기 위해 또 다른 거짓말도 불사한다. 자신의 본심이나 느낌을 숨긴다.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 위해 양심에 거리끼는 짓도 서슴없이 한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중독자다.

이 책은 비록 30년 전 미국에서 출간되었지만 여전히 세계 각 나라는 물론 한국 사회의 질곡을 해명하고 돌파구를 모색하는 데 통찰을 준다. 저자가 말하는 중독 사회의 모습은 고스란히 미국에서도, 그리고 바로 우리가 사는 한국에서도, 나아가 일본이나 유럽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오늘날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에 성장 중독증이나 권력 중독증, 이윤 중독증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 사회는 그 중에서도 더욱 중증인 중독 사회로 보인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나 다양한 조직들, 나아가 우리 사회 시스템 전체가 가진 중독이라는 질병과 그에 토대한 비정상적인 과정 및 행위 방식들을 더 이상 부정하지 말고 정직하게 대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추천사

섀프는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중독에 빠진 개인과 사회 사이의 관계를 멋지게 연결해 설명해 낸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즉 세상의 지평이 새로 열렸고 새로운 진실들도 발굴되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누구나 ‘신선한 자기 발견’을 하게 될 것이다.
_잭 M. 스미스(스탠리 재단)

이 책에서 섀프는 이전보다 한 걸음 더 나가 주류 문화(백인남성 문화)를
중독 문화로 파악한다. 알코올이나 니코틴, 약물 등에 대한 물질중독은 물론
식탐, 소비, 섹스 등과 관련된 행위중독 문제들을 사회 시스템과의 연관 속에서 파악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보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혜의 길을 제시한다.
_《Ms.》

이 책은 내 생각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덕분에 나는 내 자신과 타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당황스런 상황에서도 더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언어와 해법을 찾게 되었다.
_플로렌스 그레이브즈(《뉴에이지저널》 주간)

섀프는 중독 또는 동반중독의 문제점과 과정들을 너무도 설득력 있게
잘 정리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중독 문제를
인식함은 물론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또 우리가 사는 이 사회의 중독 시스템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해,
우리가 죽지 않고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더욱 선명한 선택의 기회를 제시한다.
_클라우디아 A. 블랙(《결코 내게 일어나선 안 되는 일》(It Will Never Happen to Me) 저자)

▣ 작가 소개

저자 : 앤 윌슨 섀프
Anne Wilson Schaef
1934년 아칸소 주 실로암 스프링스에서 북미 원주민인 체로키 인디언과 아일랜드 이주민 부모 사이에 태어났다. 1956년에 워싱턴 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6년에 유니언 인스티튜트 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에는 오하이오 주의 케년 대학에서 인문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임상심리 분야에서 일하다가 자신의 조상들이 지녔던 지혜의 가르침에서 배운 내용을 나름의 방식으로 ‘전인 건강’에 적용하기 위해 1984년에 심리치유 분야를 떠났다. 이 전인 건강 해법을 섀프는 ‘과정 속의 삶’(Living in Process)이라 부른다. 또한 여성운동에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주로 개인적 차원에 머문 심리 치유를 넘어 개인의 건강조차 조직의 건강 및 사회의 건강 문제와 결부해 함께 풀어야 한다고 본다. 지난 20년 이상 물질중독이나 과정중독 문제에 관한 각종 상담과 특별 강연,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광범위한 저술 활동을 펼쳤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의 현실》(Women’s Reality), 《동반중독》(Co-dependence), 《중독조직》(The Addictive Organization), 《일하는 여성을 위... 한 명상록》(Meditations for Women Who Do Too Much), 《과정 속의 삶》(Living in Process) 등이 있고, 현재 미국 몬태나 주 리빙인프로세스센터에서 각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고 http://www.boulderhotsprings.com).

역자 : 강수돌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들어가 경영학을 공부했으나 ‘돈의 경영’이 마음에 들지 않아 ‘삶의 경영’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1985년 대학원에 진학해 노사관계를 전공했다. 학문 심화를 위해 독일 유학을 떠났고, 브레멘 대에서 노사관계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1997년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영역은 노사관계, 인간관계, 노동시장, 기업과 사회, 노동법 등이며, 저서로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경영과 노동》 《노사관계와 삶의 질》 《자본주의와 노사관계》 등이 있고, 역서로는 《세계화의 덫》 《글로벌 슬럼프》 《중독 조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국어판 저자 서문 - 중독 시스템을 넘어 생동하는 과정 시스템으로!

제1부 중독자, 중독 사회, 중독 시스템
0 중독자들의 시대
1 ‘중독 시스템’의 탄생
2 통제당하는 개인, 통제당하는 사회
3 중독 시스템 용어 정리
4 진정한 사랑이라는 착각 관계중독
5 중독이라는 동전의 또 다른 면 동반중독

제2부 중독의 특성
0 사회 전체를 투영하는 중독
1 모든 것을 뒤덮어 버리는 자기중심성
2 통제하거나 통제당하거나 통제 환상
3 중독 사회의 보편적 규범 부정직함
4 환상 혹은 착각 비정상적 사고 과정
5 주어진 시스템에 갇혀 살게 만드는 혼란
6 중독자들의 최고 방어 메커니즘 부인
7 기질상의 결함 혹은 회복의 최대 장애물 완벽주의
8 동일한 오류를 반복하는 이유 망각성
9 오히려 친밀성을 파괴하는 의존성
10 불운한 인지 구조 희소성 모델, 제로섬 모델
11 에너지 고갈의 원인 부정주의
12 성장 불능 상태를 만드는 자기 방어
13 혼란스런 상호작용 소통과 반소통
14 책임감과 남 탓하기
15 한 순간에 오직 한 사람만 터널 비전
16 차단하고, 가로막고, 억제하고 얼어 버린 느낌
17 타협 또는 타락 윤리적 퇴행
18 중독 사회를 유지하는 주춧돌 두려움
19 중독 시스템은 착각 시스템
정리 개인은 전체를 반영하고 전체는 개인을 반영한다

제3부 중독의 과정 혹은 중독 사회가 유지되는 비밀
0 사회는 어떻게 중독자가 되는가
1 중독적 인간관계를 지속시키는 장래 약속 과정
2 중독 시스템을 영속화하는 흡수 과정
3 환상이 현실이 되는 착각 과정
4 자아조차 외적으로 구성되는 외부 준거 과정
5 아는 것조차 모르는 것으로 만드는 무효화 과정
6 무시하거나 묵살하는 인격 모독과 날조 과정
7 현실의 다양한 측면을 거세하는 이분법 과정
8 모든 문제는 짝을 이뤄 등장한다 링컨 로그
9 중독 사회를 변화시키는 과정의 힘
10 제대로 보고, 제대로 알기
정리 우리는 어떻게 중독 사회에 균열을 낼 수 있을까

제4부 치유와 회복의 과정
1 중독에 빠졌다는 사실 인정하기
2 새로운 삶의 기준 세우기
3 고유의 건강성 회복하기

역자 후기 - 중독 사회를 넘어 건강 사회로 가는 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