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르는 게 좋아

고객평점
저자이와세 조코
출판사항미세기, 발행일:2016/08/26
형태사항p.194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071408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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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독이 바른 화살이 날아다니고
혼자 투명한 상자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곳.
학교란 무엇일까?
메리 눈에 비친 학교는 독이 바른 화실이 날아다니고, 누군가 피를 흘릴 때까지 충돌하는 곳이며, 혼자서 투명한 상자 안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곳이다. 작가는 집단 괴롭힘의 원인을 비좁은 공간에서 사육 당하고 있는 학교라는 제도에서 찾고 있다. 모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뿐이라고 메리를 통해 말하고 있다. 그런 곳에서 옮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히루마, 여리고 섬세한 감성을 가진 메리는 점점 교실에서 고립되어 간다. 학교라는 곳은 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학교라는 곳은 대체 무엇이고, 우리는 왜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인지 물음을 던지며 ‘집단 괴롭힘’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학교, 집, 학원이라는 삼각형 속에서
씩씩하게 출구를 찾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메리는 히루마가 기차역에서 노숙을 하는 구니 할아버지와 알고 지내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히루마는 “너는 모르는 게 좋아.”라며 보이지 않는 울타리를 쳤지만, 메리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히루마와 함께 노숙인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힘든 어린 시절을 겪고, 세상과 떨어져 외롭게 살아가는 노숙인 할아버지를 보며, 히루마는 학교와 교실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메리와 히루마는 점점 학교와 집, 학원이라는 삼각형에서 보이지 않는 출구를 찾기 위해 구니 할아버지를 만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혼자라고 느꼈을 때 메리가 기차역에 함께 와 준 것처럼 결코 자신들은 혼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는다. 학교가 힘들고 아프게 하지만, 피하지 않고 맞서 보겠다는 용기를 내고, 조금씩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모습은 같은 현실 속에 처한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에도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이와세 조코
1978년에 데뷔작 『아침이 점점 보이기 시작한다』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 신인상을 받았다. 『''거짓말이 아니야''라고 다니카와는 말했다』로 쇼각간문학상, 산케이아동출판문화상을 받았고, 『스테고자우루스』, 『길 잃은 새 날다』 두 작품으로 노보노이시 문학상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조금만 더 어린이로 있자』, 『커다란 집 작은 발』, 『이웃집 아이』, 『작고 작은 바다』그림책 『동물풍선』, 『밤에 오는 새』, 『달밤의 생일』, 수필집 『스무 살이었을 때』 등이 있다.

그림 : 하세가와 슈헤이
1955년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에서 태어났고, 무사시노 미술대학을 다니다 그만두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이자 음악가로 활동하며, 그림책, 소설, 평론, 번역, 작사ㆍ연주 등으로 재능을 펼치고 있다. 작품으로는, 1976년 창작그림책 신인상을 받은 그림책『난 하세가와 군이 싫어』,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그랑프리 상을 받은 『선물』, 붉은새문학생을 받은 아동문학 『보이지 않는 그림』, 르보노이시 문학상을 받은 『돌과 다이아몬드』, 『연필 데생 고이케 씨』 등 다수가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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