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알렉스와 유쾌하고 다정한 친구들 이야기
오늘은 알렉스의 생일 축하 파티가 있는 날! 금발머리 소녀 알렉스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생일 파티에 오는 친구들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아, 칼렙이 일등으로 도착했네요. 그런데 칼렙은 혼자가 아니라 아빠와 함께입니다. 뒤에 온 리나와 부요, 라시다도 마찬가지고요. 이 파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또래 아이들끼리만 모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어른, 아이 모두가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즐겁게 어울리는 자리이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이야깃거리가 더욱 풍성합니다. 이렇게 가족, 친구, 이웃 들이 한데 모여서 나를 위해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준다면,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 되겠죠?
친구들은 저마다 알렉스를 위한, 정성스런 선물을 들고 오는데요. 재미있는 책과 엄청 맵지만 맛있는 간식,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한 기부 증명 카드, 알렉스의 이름이 적힌 수제 케이크와 춤출 때 입는 예쁜 숄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선물마다 주는 사람의 편의가 아닌, 받는 사람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네요. 그렇기 때문에 주고받는 사람 모두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즉, 선물이란 비싸고 화려한 것보다는, 축하하고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나도 이런 선물을 주고받았던 적이 있었던가,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됩니다.
친구끼리는 인종도, 종교도, 장애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생일 파티에 오는 친구들을 소개하는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은 첫 장부터 끝까지,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즐거운 기분이 오래토록 유지되지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발랄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감의 그림, 친구를 소개하는 알렉스의 다정한 말투가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양한 피부색, 문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편견 없이 즐겁게 어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할 때, 마음 속 샘을 가득 채우는 충만한 기쁨을 느낍니다. 반면, 폭력, 다툼, 차별, 편견과 무관심은 우리가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들인데, 어느새 부턴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지요. 인종, 문화, 종교, 장애 중 어느 것도 우리가 친구가 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데 아무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요.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을 만든 이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는 것은, 넬슨 만델라의 헌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도록 태어난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 인종, 장애, 문화의 장벽을 훌쩍 뛰어넘어 친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게 바로 행복의 비결이거든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그림책
한편,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에는 유대인 남자들이 쓰는 모자인 야르물케, 이슬람교 경전 코란과 음식, 인도 여성들이 입는 사리와 전통 춤 까탁 등, 다양한 문화를 상징하는 낱말들이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풀이를 달아두어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장애를 가진 친구 지아를 통해서 나와 다른 환경에 처한 이들을 생각해보게 하고, 멸종 위기 동물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생일 파티 상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면서, 우리가 먹는 생일 음식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저 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이 그림책 한 권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보물찾기를 하듯「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장을 넘기며 엄마 아빠 혹은 형제, 자매,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알렉스처럼 많이 웃어서 배가 아프고, 마음이 꽉 차고 따뜻해진 느낌을 느끼게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엘레나 아그넬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어요.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열정을 지니고 있어요. 다섯 살 난 딸의 엄마이자, 영화미술 디자이너예요.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어린이책이에요.
그림 : 아드리 르 루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에서 태어났어요. 스텔렌보스 대학에서 비주얼아트 박사 학위 과정을 공부하고 있어요. 잉크 작업과 연필 드로잉, 그림과 콜라주 기법을 합친 섬세하고도 요약된 구성이 작품의 특징이에요.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알렉스와 유쾌하고 다정한 친구들 이야기
오늘은 알렉스의 생일 축하 파티가 있는 날! 금발머리 소녀 알렉스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생일 파티에 오는 친구들을 순서대로 소개합니다. 아, 칼렙이 일등으로 도착했네요. 그런데 칼렙은 혼자가 아니라 아빠와 함께입니다. 뒤에 온 리나와 부요, 라시다도 마찬가지고요. 이 파티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또래 아이들끼리만 모이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어른, 아이 모두가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즐겁게 어울리는 자리이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이야깃거리가 더욱 풍성합니다. 이렇게 가족, 친구, 이웃 들이 한데 모여서 나를 위해 ‘생일 축하해!’라고 외쳐준다면,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 되겠죠?
친구들은 저마다 알렉스를 위한, 정성스런 선물을 들고 오는데요. 재미있는 책과 엄청 맵지만 맛있는 간식,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한 기부 증명 카드, 알렉스의 이름이 적힌 수제 케이크와 춤출 때 입는 예쁜 숄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선물마다 주는 사람의 편의가 아닌, 받는 사람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네요. 그렇기 때문에 주고받는 사람 모두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합니다. 즉, 선물이란 비싸고 화려한 것보다는, 축하하고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나도 이런 선물을 주고받았던 적이 있었던가,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됩니다.
친구끼리는 인종도, 종교도, 장애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생일 파티에 오는 친구들을 소개하는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은 첫 장부터 끝까지,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이 나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즐거운 기분이 오래토록 유지되지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발랄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감의 그림, 친구를 소개하는 알렉스의 다정한 말투가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양한 피부색, 문화,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편견 없이 즐겁게 어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할 때, 마음 속 샘을 가득 채우는 충만한 기쁨을 느낍니다. 반면, 폭력, 다툼, 차별, 편견과 무관심은 우리가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들인데, 어느새 부턴가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지요. 인종, 문화, 종교, 장애 중 어느 것도 우리가 친구가 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데 아무런 걸림돌이 될 수 없다는 것을요.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을 만든 이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는 것은, 넬슨 만델라의 헌사처럼 우리 아이들이 사랑하도록 태어난 존재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가, 인종, 장애, 문화의 장벽을 훌쩍 뛰어넘어 친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게 바로 행복의 비결이거든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생각하고 대화하는 그림책
한편, 「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에는 유대인 남자들이 쓰는 모자인 야르물케, 이슬람교 경전 코란과 음식, 인도 여성들이 입는 사리와 전통 춤 까탁 등, 다양한 문화를 상징하는 낱말들이 곳곳에서 등장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풀이를 달아두어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도록 구성했습니다. 또, 장애를 가진 친구 지아를 통해서 나와 다른 환경에 처한 이들을 생각해보게 하고, 멸종 위기 동물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의견을 나눌 수 있습니다. 생일 파티 상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면서, 우리가 먹는 생일 음식과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고요. 저 멀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난 이 그림책 한 권에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답니다. 보물찾기를 하듯「내 친구들을 소개할게」 책장을 넘기며 엄마 아빠 혹은 형제, 자매,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알렉스처럼 많이 웃어서 배가 아프고, 마음이 꽉 차고 따뜻해진 느낌을 느끼게 될 거예요!
▣ 작가 소개
글 : 엘레나 아그넬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어요. 편견과 차별에 맞서 싸우는 열정을 지니고 있어요. 다섯 살 난 딸의 엄마이자, 영화미술 디자이너예요. 이 책은 작가의 첫 번째 어린이책이에요.
그림 : 아드리 르 루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에서 태어났어요. 스텔렌보스 대학에서 비주얼아트 박사 학위 과정을 공부하고 있어요. 잉크 작업과 연필 드로잉, 그림과 콜라주 기법을 합친 섬세하고도 요약된 구성이 작품의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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