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진짜 멋있는 사람의 필수 요소,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외모는 주요 화제이다. 이야기 속 영만이처럼 이성에 눈을 뜬 경우라면 더욱이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리이며,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치이다. 이 책은 취직 시험 공부보다 근육 키우는 데에만 몰입하는 삼촌과, 몸은 비리비리해도 따뜻함과 자상함을 간직한 새꽁지 선생님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만이가 결국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님’을 스스로 깨닫고, 내면의 성숙함과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만 오로지 몸만 가꾸는 백수 삼촌이 안타까운 이유는 따로 있다. 드러나는 몸매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운동 능력이나 건강, 또는 자신이 가진 다른 매력을 키우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반면 새꽁지 선생님은, 비쩍 말라 볼품없어 보인다는 영만이의 첫인상과 달리, 몸도 마음도 매력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새꽁지 선생님은 빼어난 수영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던 것! 모든 사건이 끝난 뒤, 과연 영만이는 그래도 삼촌처럼 몸짱이 되고자 할까, 아니면 새꽁지 선생님처럼 마음짱이 되고자 할까? 선택은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성역할에서 벗어나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이야기
어린 시절 편견에 가득 찬 성역할을 습득하게 되면 어른이 되어서까지 편협한 시각을 가지게 된다. 제대로 된 성역할을 습득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이 책에서 울끈불끈한 몸을 가진 삼촌과 비리비리한 새꽁지 선생님은 시종일관 비교된다. 영만이는 근육이 탄탄한 삼촌이 남자답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봄이도 예쁜 5반 선생님도, 아니 여자라면 누구나 몸짱 남자를 좋아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정작 용기가 필요한 수영장 사건에서 새꽁지 선생님은 누구보다 먼저 물에 빠진 5층 할아버지를 구한다. 결국 영만이는 남자라면 운동을 잘해야 하고, 무조건 힘이 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고 남을 배려하고 기꺼이 돕는 새꽁지 선생님 같은 사람이야말로 진짜 남자다우며, 인간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처럼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성역할과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통통 튀는 캐릭터와 쉽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로 공감대를 이끄는 작품
삼촌과 새꽁지 선생님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헷갈리는, 영만이로 대변되는 이 또래 아이들을 꼭 닮은 심리 묘사도 빼어나지만, 봄이 앞에서 죽어라 팔굽혀펴기를 하는 영만이나, 축구 경기 때 굳이 맨발로 공을 차겠다고 해서 자책골을 넣는 새꽁지 선생님, 취직 시험에 떨어져 생라면을 궁상맞게 먹기도 하지만 수영장에서만큼은 스타였던 몸짱 삼촌, 그런 삼촌을 쥐락펴락하는 엄마, 수영복 팬티가 벗겨지고 119에 실려 가는 잔소리쟁이 5층 할아버지처럼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이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것들이 아니다.
여기저기 치이는 서글픈 백수 이야기, 운동을 너무 잘하는 여자아이 때문에 우울한 남자아이들이나, 짝사랑하는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남자아이 이야기, 층간 소음 문제로 소란스러운 아파트 이웃 이야기 등 책 속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작가 박현숙은 그간 탈북자 이야기, 학교 폭력, 한국 전쟁과 같은 무거운 소재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몸짱이 뭐라고》에서 역시 작가는 그동안의 경험과 필력을 바탕으로 이 또래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겪어 봤을 에피소드들을 자연스럽게 버무려 냈다.
몸짱 되기 프로젝트 시작!
울끈불끈 근육질의 몸짱 삼촌은 영만이가 정말로 닮고 싶은 사람이다. 오늘도 삼촌은 “으랏차차!” 기합 소리와 함께 엄청 무거워 보이는 역기를 들며 근육을 자랑한다. 삼촌처럼 근육이 많아 멋있어 보이면 짝사랑하는 봄이도 영만이를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 영만이는 삼촌의 수제자가 되어, 닭 가슴살을 먹고 근육을 키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운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서 새로운 선생님이 나타난다. 바로 비실비실 새꽁지 선생님! 좁은 어깨, 편편한 가슴, 구부정한 허리, 가는 팔과 다리를 한 새꽁지 선생님은 진정 멋진 남자의 모습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런데 세상에! 봄이는 새꽁지 선생님이 엄청 멋있다고 한다! 또 삼촌이 짝사랑하는 5반 선생님도 새꽁지 선생님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영만이는 삼촌이랑 새꽁지 선생님 중에 누가 더 멋있는지 헷갈린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선생님이던 아버지를 따라 6살 때부터 학교에 다녔다. 어렸을 때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백일장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으면서 작가의 꿈을 키워 가기 시작했다. 오래 다른 일을 하다가,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들이 있고, 청소년 소설 《금연 학교》 《Mr. 박을 찾아 주세요》가 있다.
▣ 주요 목차
돈 많이 벌어 놨나?
삼촌의 수제자가 되다
이두박근 삼두박근 키우기
새꽁지 선생님
그게 다 힘이 없어서야
라면은 비계를 부르는데
닭 가슴살 클럽
돈이 안 들면서 도울 일은?
얼룩말 무늬 삼각팬티 수영복
별로 안 멋있는데?
작가의 말
진짜 멋있는 사람의 필수 요소,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외모 가꾸기에 열을 올리는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도 외모는 주요 화제이다. 이야기 속 영만이처럼 이성에 눈을 뜬 경우라면 더욱이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진리이며,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가치이다. 이 책은 취직 시험 공부보다 근육 키우는 데에만 몰입하는 삼촌과, 몸은 비리비리해도 따뜻함과 자상함을 간직한 새꽁지 선생님 사이에서 고민하던 영만이가 결국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님’을 스스로 깨닫고, 내면의 성숙함과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물론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다만 오로지 몸만 가꾸는 백수 삼촌이 안타까운 이유는 따로 있다. 드러나는 몸매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운동 능력이나 건강, 또는 자신이 가진 다른 매력을 키우려고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반면 새꽁지 선생님은, 비쩍 말라 볼품없어 보인다는 영만이의 첫인상과 달리, 몸도 마음도 매력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무엇보다 새꽁지 선생님은 빼어난 수영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던 것! 모든 사건이 끝난 뒤, 과연 영만이는 그래도 삼촌처럼 몸짱이 되고자 할까, 아니면 새꽁지 선생님처럼 마음짱이 되고자 할까? 선택은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이다.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성역할에서 벗어나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이야기
어린 시절 편견에 가득 찬 성역할을 습득하게 되면 어른이 되어서까지 편협한 시각을 가지게 된다. 제대로 된 성역할을 습득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이 책에서 울끈불끈한 몸을 가진 삼촌과 비리비리한 새꽁지 선생님은 시종일관 비교된다. 영만이는 근육이 탄탄한 삼촌이 남자답다고 생각할 뿐 아니라, 봄이도 예쁜 5반 선생님도, 아니 여자라면 누구나 몸짱 남자를 좋아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하지만 정작 용기가 필요한 수영장 사건에서 새꽁지 선생님은 누구보다 먼저 물에 빠진 5층 할아버지를 구한다. 결국 영만이는 남자라면 운동을 잘해야 하고, 무조건 힘이 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돌아보고 남을 배려하고 기꺼이 돕는 새꽁지 선생님 같은 사람이야말로 진짜 남자다우며, 인간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처럼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성역할과 인간다움’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통통 튀는 캐릭터와 쉽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로 공감대를 이끄는 작품
삼촌과 새꽁지 선생님 사이를 오락가락하며 헷갈리는, 영만이로 대변되는 이 또래 아이들을 꼭 닮은 심리 묘사도 빼어나지만, 봄이 앞에서 죽어라 팔굽혀펴기를 하는 영만이나, 축구 경기 때 굳이 맨발로 공을 차겠다고 해서 자책골을 넣는 새꽁지 선생님, 취직 시험에 떨어져 생라면을 궁상맞게 먹기도 하지만 수영장에서만큼은 스타였던 몸짱 삼촌, 그런 삼촌을 쥐락펴락하는 엄마, 수영복 팬티가 벗겨지고 119에 실려 가는 잔소리쟁이 5층 할아버지처럼 통통 튀는 캐릭터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게다가 이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것들이 아니다.
여기저기 치이는 서글픈 백수 이야기, 운동을 너무 잘하는 여자아이 때문에 우울한 남자아이들이나, 짝사랑하는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잘 보이고 싶은 남자아이 이야기, 층간 소음 문제로 소란스러운 아파트 이웃 이야기 등 책 속에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작가 박현숙은 그간 탈북자 이야기, 학교 폭력, 한국 전쟁과 같은 무거운 소재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몸짱이 뭐라고》에서 역시 작가는 그동안의 경험과 필력을 바탕으로 이 또래 초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겪어 봤을 에피소드들을 자연스럽게 버무려 냈다.
몸짱 되기 프로젝트 시작!
울끈불끈 근육질의 몸짱 삼촌은 영만이가 정말로 닮고 싶은 사람이다. 오늘도 삼촌은 “으랏차차!” 기합 소리와 함께 엄청 무거워 보이는 역기를 들며 근육을 자랑한다. 삼촌처럼 근육이 많아 멋있어 보이면 짝사랑하는 봄이도 영만이를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 영만이는 삼촌의 수제자가 되어, 닭 가슴살을 먹고 근육을 키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출산 때문에 자리를 비운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서 새로운 선생님이 나타난다. 바로 비실비실 새꽁지 선생님! 좁은 어깨, 편편한 가슴, 구부정한 허리, 가는 팔과 다리를 한 새꽁지 선생님은 진정 멋진 남자의 모습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런데 세상에! 봄이는 새꽁지 선생님이 엄청 멋있다고 한다! 또 삼촌이 짝사랑하는 5반 선생님도 새꽁지 선생님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영만이는 삼촌이랑 새꽁지 선생님 중에 누가 더 멋있는지 헷갈린다.
▣ 작가 소개
글 : 박현숙
선생님이던 아버지를 따라 6살 때부터 학교에 다녔다. 어렸을 때는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백일장에 나갈 때마다 상을 받으면서 작가의 꿈을 키워 가기 시작했다. 오래 다른 일을 하다가,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동화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목욕탕에서》 《할머니가 사라졌다》 《너랑 짝꿍하기 싫어》 《마음을 배달해 드립니다》 들이 있고, 청소년 소설 《금연 학교》 《Mr. 박을 찾아 주세요》가 있다.
▣ 주요 목차
돈 많이 벌어 놨나?
삼촌의 수제자가 되다
이두박근 삼두박근 키우기
새꽁지 선생님
그게 다 힘이 없어서야
라면은 비계를 부르는데
닭 가슴살 클럽
돈이 안 들면서 도울 일은?
얼룩말 무늬 삼각팬티 수영복
별로 안 멋있는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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