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재창조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 조직 재창조에 대한 이야기-

▣ 출판사서평

이 책은 20세기형 조직경영방식이 초래한 문제와 한계들을 극복하고 인간의 번영과 발전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끄는 21세기형 조직경영방식을 탐구한 책이다.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학교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조직경영방식으로 고성과를 내는 12개의 조직들의 특징들을 분석하여 소개함으로써 경영계, 학계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람들의 의식 발달 수준에 따라 사람들의 협력방식도 발달한다

사회의 발달과 번영은 사람들간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조직이라는 장소이다. 이 책은 사람들의 의식 발달 수준에 따라 사람들이 협력하는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 조직들은 구성원들의 의식수준을 높여 협력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조직의 한계 돌파, 즉 조직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수준이 높은 경영자는 사람들의 협력을 고도화하는 경영방식을 개발한다

이 책은 조직의 한계돌파가 바로 경영자의 의식수준의 변화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경영자의 의식수준이 높아질수록 사람에 대한 가정과 조직경영 방식에 대한 신념도 달라지고 사람들간의 협력을 이끄는 방식도 고도화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새로운 차원의 인간번영을 이끄는 21세기형 조직경영 방식의 발굴과 소개

20세기의 조직운영방식의 인간에게 풍요와 부를 창조하였고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여러가지 부작용도 초래하였다. 성장의 편향, 빈부격차, 불평등 심화, 환경훼손, 경쟁과 피로사회, 일과 가정생활의 부조화, 무의미한 일터, 직원들의 저몰입 상태 등과 같이 인간의 번영과 안녕을 위협하는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문제들을 극복하면서도 인간의 번영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21세기형 경영방식을 창조하여 세상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이끄는 선구적 기업들을 소개한다.

기존의 조직운영방식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시작

조직이 우리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기에 조직을 둘러싼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조직에 대한 인식과 기대들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사람들의 행복과 이상을 실현하는데 과거의 조직경영방식은 계속 유효한 것일까? 아니면 어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21세기를 넘기면서 전통적 경영방식에 대해 많은 평가와 대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20세기형 경영은 인간에게 기여하는 바도 컸지만 많은 문제와 부작용도 함께 만들어 냈다는 점일 것이다. 앞으로의 경영방식도 과거의 방식을 땜방질 하면서 지속될 것인가? 아니면 문제와 한계들을 획기적으로 극복하고 인간의 번영과 발전을 향해서 한발짝 더 다가서는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라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조직들을 찾아 나선다.

전통적 조직경영 방식의 틀을 깨는 미래 조직들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기존의 전통적 조직경영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영 방식을 도입하라고 주장한다. 그 첫째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을 지는 자기경영방식이고, 둘째는 구성원들의 전인성을 키우는 것이며, 셋째는 조직의 진화를 믿고 조직의 잠재력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세 가지는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은 조직경영방식은 과거의 시각으로 보면 다소 이상적이거나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방식이 현대적 사고와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 그리하여 보통의 조직들이 거두기 어려운 탁월한 성과를 실제 어떻게 생산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세기의 눈으로 조직을 보지 않고 21세기의 눈으로 조직을 보는 방식을 이해하게 되면 비로서 알 수 있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실재하는 12개의 조직들을 기업계, 공공분야 분야에서 발굴하여 그들의 독특한 경영방식을 제도, 시스템, 관행 등에 따라 자세하게 소개한다. 그러므로 현대적 경영방식에 회의적이면서 새로운 조직경영방식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비전과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평가

유럽 소셜네트워크 ALE(Agile Lean Europe)가 추천한 2015년 도서 중 최고 평점 획득
글로벌 도서추천 굿리즈(Goodreads)가 2014년에 선정한 “21세기의 경영분야 도서 2위”
뉴욕타임즈의 화제작 “일터에 생명력을 불어 넣는 책”
아마존 52주 연속 베스트 셀러

이 책에 대한 찬사

“선구자이다! 게임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명석하다! 이 책은 내가 지금까지 읽었던 조직설계와 리더십 모델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책이다! 지속가능성이 필요한가? 종업원 몰입이 필요한가? 혁신이 필요한가? 이 우아하고 잘 짜여진 책은 그런 열망을 실현한다. 동시에 새로운 장치를 발명하지 않고도 전통적인 수익성 수단들을 뛰어 넘어 마음과 정신을 일 속에 녹여낸다. 이 책은 조직에서의 구성원들의 자율성이 당신과 조직, 이해관계자와 세계에 어떻게 보답하는지를 보여준다.” 제니 웨이드Jenny Wade 박사, 『마음의 변화Changes of Mind』의 저자

“『조직의 재창조』와 같은 책은 10년에 한 번 정도 나올까 말까 한 책이다. 이 책은 계몽된 시대에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 해당하는 책이다. 이 책이 미래의 조직모델에 대해서 밝혀주는 것은 환호할 만하며 대단히 희망적이다.” 노만 울페Norman Wolfe 『살아 있는 조직The Living Organization』의 저자

“사람들은 ‘5차 질서(5th order)’ 혹은 ‘높은 단계’의 조직이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오랫동안 궁금해왔다. 프레데릭 라루의 이 훌륭한 연구서는 현재 이 질문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가까운 답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자극과 영감을 주는 책이다.” 로버트 키건Robert Kegan, 『능력밖에서In Over Our Heads)』의 저자

“이 책은 경영에서 창발적 조직 관점에 대한 포괄적이고 매우 실용적인 설명을 하고 있다. 새로운 조직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 알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리처드바렛Richard Barrett, 바렛가치센터 의장

“프레데릭 라루는 경영과 전문분야에서 대단한 위업을 이루었다. 그는 오늘날의 보기 드문 베스트 프랙티스들을 유익한 방식으로 자세하게 설명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더 나은 조직을 발견하였다.”
빌 톨버트Bill Torbert, 『행동연구Action Inquiry』의 저자

켄 윌버의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여러 면에서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진 아주 중요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요한 질문들과 이슈들을 제기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선구적 연구와 통찰, 가이드라인, 제안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이 책은 이 시대에 점점 더 많이 등장하고 있는 첨단 연구에 대한 것들, 즉, 인간 진화의 단계에서 현재 점점 더 활발하게 창발하고 있는 의식과 문화, 사회시스템에서의 심원한 변화와 관련된 것들을 다루고 있다. 프레데릭 라루는 세계에서 인간 의식의 탁월한 변화들이 이끌어 가는 조직의 가치와 관행, 구조에 특히 집중한다.
그의 설명은 현대의 경영 패러다임이 깊은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그리고 조직을 좀 더 깨어있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를 갈구하지만 그게 가능한 것인지,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를 궁금해 하는 사람에게 안내서가 될 수 있을 만큼 매우 자세하고, 실용적이다.
이 책은 매우 실천적이다. 그러나 잘못 이해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진화이론과 발달이론에 확고한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과 사회의 의식 변화를 폭넓게 설명하는 책들은 적어도 30년도 더 이전에 출간되기 시작하였다. 되돌아보면 그 선구적인 저서들로 『물병자리의 공모The Aquarian Conspiracy』, 『전환점The Turning Point』, 『미국의 녹색혁명The Greening of America』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정말이지 큰 차이가 있다. 지난 40~50년 동안 의식과 문화에서 한 가지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되었던 것이 실제로는 두 가지의 주요 변화가 연속적으로 나타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는 것이 발달 연구들에서 확실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다원주의와 통합주의, 개인주의와 자율주의, 상대주의와 시스템주의, 인간적 유대 HumanBond와 유연한 흐름Flexflow, 그린(녹색)과 청록색, 질서4.5와 5.0(로버트 키건Robert Kegan의 발달이론에 해당한다: 역주) 등이 그러하다. 그리고 발달주의자들이 점점 더 발견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이 두 가지 변화는 의식변화의 긴 계보에서 가장 최근에 일어난 것이다. 예를 들어 장 겝서Jean Gebser가 구분한 용어를 조금 수정하자면 고대적, 마법적(부족적), 신화적(전통적), 합리적(현대적), 다원적(포스트모던적) 및 통합적(후기 포스터모던적) 단계에서 마지막 두 단계에 해당한다. 이 각각의 발달단계들은 하나의 전체적 인간성이 되어, 개인들의 기본적 특성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며(이하 중략)

▣ 작가 소개

저자 : 프레데릭 라루
프레드릭 라루는 매킨지 & 컴퍼니에서 전략과 조직분야, 인간개발 분야의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였다. 저자는 유럽과 미국을 상대로 기업들과 CEO들의 자문에 응하면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조직운영 방식을 모색하는 경영자들을 돕고 있다. 그가 쓴 『조직의 재창조』는 인간의 발달수준에 따른 조직 및 경영방식의 변화를 진화론적 관점에서 조망하면서 발달수준에 따른 다양한 조직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청록색 조직은 과거의 전통적 조직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조직운영 방식으로 성공한 조직들에 해당한다. 이 책은 21세기 조직이 지향할 혁신적 경영 사상을 안내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뉴욕타임즈와 포브스를 비롯한 유럽 각국의 언론과 경영계 및 학계로부터 큰 찬사를 받고 있다.

역자 : 박래효
K조직연구소 소장. 포스코경영연구소와 포스코인재창조원, GS칼텍스에서 근무하였다. 『긍정 리더십의 실천』, 『탁월한 변화를 이끄는 겸손한 질문』, 『신뢰받는 조직의 안전경영』, 『긍정조직학』, 『긍정조직행동』, 『세계 초우량 기업들의 리더십 개발과 조직혁신』, 『몰입과 소통의 경영』 등이 있으며, 기타 조직역량, 조직개발, 변화관리 등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논문들이 있다.

▣ 주요 목차

서문 7
감사의 말씀 23
도입 ? 새로운 조직모델의 등장 27

1부. 역사와 발달적 관점
1.1 패러다임의 변화 : 과거와 현재의 조직모델 45
1.2 발달의 단계에 대해서 87
1.3 청록색 단계로의 진화 97

2부. 청록색 조직의 구조, 관행, 문화
2.1 세 가지의 한계돌파와 핵심 비유 117
2.2 자기경영의 구조 127
2.3 자기경영의 프로세스 195
2.4 일터에서 전인성을 갖기 위한 노력 : 일반적 관행 271
2.5 일터에서 전인성을 갖기 위한 노력 : HR프로세스 329
2.6 진화적 목적을 경청하기 363
2.7 공통의 문화적 특성들 421

3부 청록색 조직의 창발
3.1 필요한 조건들 441
3.2 청록색 조직을 시작하기 481
3.3 기존 조직을 변화시키기 493
3.4 결과 525
3.5 청록색 조직과 청록색 사회 539

부록
1. 연구질문들 565
2. 청록색을 넘어서 573
3. 청록색 조직의 구조 577
4. 청록색 조직의 구조, 관행, 프로세스에 대한 개요 587

주석 593
주요 읽을 거리 615
옮긴이의 글 623
색인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