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랍과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가는 길
우리는 아랍과 이슬람을 테러, 폭력, 극단이라는 말로 해석한다. 많은 부분은 무지함이나 왜곡된 정보로 인한 결과이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우리에게 아랍과 이슬람은 필연적이고 동반자적 존재이다. 상대가 누구든 배척과 적대감으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없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아랍과 이슬람에 대한 왜곡된 다수의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적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대를 우호적으로 대할 이는 없기 때문이다.
무슬림들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샤리아
우리가 삶의 종교라고 부르는 이슬람의 핵심에는 샤리아에 있다. 샤리아는 예배, 자카트, 단식, 순례와 같은 신앙의 중심에서부터 먹고 자고 일하는 삶의 모든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슬림들의 모든 삶의 행위들에는 원칙이 있으며 그 결과에는 대가가 있다. 이슬람이 바라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현세와 내세의 보상이 있는 반면, 이슬람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현세의 처벌과 내세의 처벌이 있다. 이럴 때 무슬림들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것이 샤리아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코란에서 찾아보고 기록된 대로 보상이나 처벌을 하게 되며, 코란에 없으면 예언자의 순나(하디스)를 찾아보고 언급대로 처리한다. 만일 순나에서도 판단의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이슬람 법학자들의 합의와 유추에 의해 결정한다. 무슬림들의 모든 행위가 이 같은 절차에 따라 판단되고 처리된다.
샤리아를 통해서만이 이슬람과 무슬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무슬림들은 코란, 순나, 합의와 유추가 닦아 놓은 ‘마실 수 있는 물의 원천’이며‘올바른 길’인 샤리아를 따라 매일의 삶을 살아간다. 이에 무슬림들의 신앙과 삶을 이해하는 지침인 샤리아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코란과 순나(하디스), 합의와 유추에 의한 법학자들의 법적 견해(파트와)를 통해 각각의 사안들에 대한 금지의 이유와 근거가 규범으로 제정되는 과정과 절차를 다룬다. 대체로 이슬람의 금기는 7세기에 계시된 코란과 예언자의 말씀인 순나를 바탕으로 9-10세에 활동했던 순니 4대 법학파들을 거치면서 완성된다. 샤리아의 입법 단계는 2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수의 법학자들에 의해 입안되고 통치자들에 의해 적용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즉 샤리아 규범 속에는 다양한 절차와 오랜 시간 동안 단련된 그들만의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따라서 무슬림들의 삶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샤리아가 필요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임병필
부산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에서 아랍문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단국대 아시아아메리카문제연구소,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에서 아랍의 문학과 문화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현재는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에서 인문한국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이슬람법 샤리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랍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50여 편의 논문과 10여 편의 저ㆍ역서를 냈다.
▣ 주요 목차
불결한 돼지고기, 먹지도 사용하지도 말라
- 샤리아의 돼지(고기) 금지 이유와 근거
술의 죄악은 효용보다 크다
- 코란과 하디스의 술 금지 이유와 근거
취하는 모든 것을 금하도다
- 법학자들의 술 금지 이유와 근거
동성애는 간음과 같다
- 샤리아의 동성애 금지 이유와 근거
모든 도둑의 손발을 절단하진 않는다
- 샤리아의 절도 금지 이유와 근거
음악, 인간을 유혹하는 사탄의 목소리
- 샤리아의 음악 금지 이유와 근거
시(詩)는 곧 사탄의 말이니라
- 샤리아의 시 금지 이유와 근거
아랍과 이슬람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가는 길
우리는 아랍과 이슬람을 테러, 폭력, 극단이라는 말로 해석한다. 많은 부분은 무지함이나 왜곡된 정보로 인한 결과이다. 다문화사회로 진입한 우리에게 아랍과 이슬람은 필연적이고 동반자적 존재이다. 상대가 누구든 배척과 적대감으로 세계화 시대를 선도할 수 없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아랍과 이슬람에 대한 왜곡된 다수의 인식을 바로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이다. 적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대를 우호적으로 대할 이는 없기 때문이다.
무슬림들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샤리아
우리가 삶의 종교라고 부르는 이슬람의 핵심에는 샤리아에 있다. 샤리아는 예배, 자카트, 단식, 순례와 같은 신앙의 중심에서부터 먹고 자고 일하는 삶의 모든 곳에 자리잡고 있다. 무슬림들의 모든 삶의 행위들에는 원칙이 있으며 그 결과에는 대가가 있다. 이슬람이 바라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현세와 내세의 보상이 있는 반면, 이슬람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현세의 처벌과 내세의 처벌이 있다. 이럴 때 무슬림들의 행위에 대한 옳고 그름을 가늠하는 것이 샤리아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코란에서 찾아보고 기록된 대로 보상이나 처벌을 하게 되며, 코란에 없으면 예언자의 순나(하디스)를 찾아보고 언급대로 처리한다. 만일 순나에서도 판단의 근거를 발견하지 못하면 이슬람 법학자들의 합의와 유추에 의해 결정한다. 무슬림들의 모든 행위가 이 같은 절차에 따라 판단되고 처리된다.
샤리아를 통해서만이 이슬람과 무슬림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결국 무슬림들은 코란, 순나, 합의와 유추가 닦아 놓은 ‘마실 수 있는 물의 원천’이며‘올바른 길’인 샤리아를 따라 매일의 삶을 살아간다. 이에 무슬림들의 신앙과 삶을 이해하는 지침인 샤리아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코란과 순나(하디스), 합의와 유추에 의한 법학자들의 법적 견해(파트와)를 통해 각각의 사안들에 대한 금지의 이유와 근거가 규범으로 제정되는 과정과 절차를 다룬다. 대체로 이슬람의 금기는 7세기에 계시된 코란과 예언자의 말씀인 순나를 바탕으로 9-10세에 활동했던 순니 4대 법학파들을 거치면서 완성된다. 샤리아의 입법 단계는 2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수의 법학자들에 의해 입안되고 통치자들에 의해 적용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즉 샤리아 규범 속에는 다양한 절차와 오랜 시간 동안 단련된 그들만의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따라서 무슬림들의 삶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샤리아가 필요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임병필
부산외대 아랍어과를 졸업한 뒤 한국외대에서 아랍문학으로 석사와 박사를 받았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단국대 아시아아메리카문제연구소,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에서 아랍의 문학과 문화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현재는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에서 인문한국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이슬람법 샤리아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랍의 문학과 문화에 대한 50여 편의 논문과 10여 편의 저ㆍ역서를 냈다.
▣ 주요 목차
불결한 돼지고기, 먹지도 사용하지도 말라
- 샤리아의 돼지(고기) 금지 이유와 근거
술의 죄악은 효용보다 크다
- 코란과 하디스의 술 금지 이유와 근거
취하는 모든 것을 금하도다
- 법학자들의 술 금지 이유와 근거
동성애는 간음과 같다
- 샤리아의 동성애 금지 이유와 근거
모든 도둑의 손발을 절단하진 않는다
- 샤리아의 절도 금지 이유와 근거
음악, 인간을 유혹하는 사탄의 목소리
- 샤리아의 음악 금지 이유와 근거
시(詩)는 곧 사탄의 말이니라
- 샤리아의 시 금지 이유와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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