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야기를 끌어가는 관찰자는 분교의 화단 식구들이다.
동화 속 관찰자는 학리분교 마당에 피어난 나무와 바람, 그리고 해님과 달님이다. 그들은 정직한 눈으로 갯마을 아이들을 지켜보며 10년 후의 아이들 모습도 추적한다. 화단의 응달에 핀 도깨비바늘과 작고 가냘픈 민들레의 여행은 약자들에게 해방구와 비상의 기쁨을 안겨 준다.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서도 자연은 꽃을 피우며 생명을 잉태한다.
자연은 끊임없이 우리 인간을 지켜봐 주고 돌보아 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다. 화단 식구들은 아이들이 떠난 후에도 그들을 그리워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해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지난 시간을 더듬는다. 그들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묵묵히 해님의 열기를 견디고 비바람을 헤쳐 나간다. 말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인간들을 이롭게 한다. 매사 불평이 없다. 가혹한 태풍조차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긴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여기에 있다.
▣ 작가 소개
글 : 최미혜
34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에게 문학과 연극을 가르쳤어요. 10년 동안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창작영재 강사로 활동하였어요. 동화로 독자를 만난 지 올해로 만 16년이 됩니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에요. 그동안 같이 지냈던 아이들은 작품을 쓸 때 좋은 영감을 줍니다. 지은 책으로는 《하늘계단 구름계단》《앵무새별에서 온 무무》등이 있습니다.
그림 : 신귀동
컬러리스트는 색(色)으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누구나, 좋아하는 각자의 색이 있어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보라……. 이 모든 색들이 모여 환하게 빛나는 햇빛을 만듭니다. 그래서 햇빛 안에는 모든 사람들의 꿈과 행복과 미소가 들어 있지요. 현재 아이들 미술 강사로서 마을 주민 및 서번트 증후군 장애인들과 함께 공공 벽화 교육과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북소리
2. 축제를 준비하다
3. 해님과 달님이 들려 준 이야기
4. 빨간 도깨비 방망이
5. 나쁜 꿈
6. 갯마을 아이들
7. 달님 엄마
8. 학교에 온 엄마 아빠
9. 점박이 청미래 덩굴
10. 아빠의 편지
11. 용왕제
12. 문을 닫게 된 분교
13. 약속
14. 태풍 속으로
15. 휘이잇! 휘이잇!
16. 하늘이 준 선물
17. 바람이 전하는 말
18. 다시 나타난 피터 팬
19. 별을 담는 보석 상자
작가의 말
이야기를 끌어가는 관찰자는 분교의 화단 식구들이다.
동화 속 관찰자는 학리분교 마당에 피어난 나무와 바람, 그리고 해님과 달님이다. 그들은 정직한 눈으로 갯마을 아이들을 지켜보며 10년 후의 아이들 모습도 추적한다. 화단의 응달에 핀 도깨비바늘과 작고 가냘픈 민들레의 여행은 약자들에게 해방구와 비상의 기쁨을 안겨 준다.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서도 자연은 꽃을 피우며 생명을 잉태한다.
자연은 끊임없이 우리 인간을 지켜봐 주고 돌보아 주는 어머니 같은 존재다. 화단 식구들은 아이들이 떠난 후에도 그들을 그리워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해마다 아이들을 기다리고 지난 시간을 더듬는다. 그들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묵묵히 해님의 열기를 견디고 비바람을 헤쳐 나간다. 말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인간들을 이롭게 한다. 매사 불평이 없다. 가혹한 태풍조차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여긴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여기에 있다.
▣ 작가 소개
글 : 최미혜
34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에게 문학과 연극을 가르쳤어요. 10년 동안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 창작영재 강사로 활동하였어요. 동화로 독자를 만난 지 올해로 만 16년이 됩니다. 좋은 작품을 쓰기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에요. 그동안 같이 지냈던 아이들은 작품을 쓸 때 좋은 영감을 줍니다. 지은 책으로는 《하늘계단 구름계단》《앵무새별에서 온 무무》등이 있습니다.
그림 : 신귀동
컬러리스트는 색(色)으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누구나, 좋아하는 각자의 색이 있어요. 빨강, 파랑, 노랑, 초록, 보라……. 이 모든 색들이 모여 환하게 빛나는 햇빛을 만듭니다. 그래서 햇빛 안에는 모든 사람들의 꿈과 행복과 미소가 들어 있지요. 현재 아이들 미술 강사로서 마을 주민 및 서번트 증후군 장애인들과 함께 공공 벽화 교육과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북소리
2. 축제를 준비하다
3. 해님과 달님이 들려 준 이야기
4. 빨간 도깨비 방망이
5. 나쁜 꿈
6. 갯마을 아이들
7. 달님 엄마
8. 학교에 온 엄마 아빠
9. 점박이 청미래 덩굴
10. 아빠의 편지
11. 용왕제
12. 문을 닫게 된 분교
13. 약속
14. 태풍 속으로
15. 휘이잇! 휘이잇!
16. 하늘이 준 선물
17. 바람이 전하는 말
18. 다시 나타난 피터 팬
19. 별을 담는 보석 상자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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