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시조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시가문학이다. 짧은 형식 안에 지은이의 정서와 사상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 문화, 정치적 상황과 소소한 생활 관습까지 담아내고 있다. 위로는 임금으로부터 아래로는 이름 없는 민중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이 창작하고 향유한 문학이라는 점에서도 독특하다. 그러므로 시조는 역사를 말하고, 문화를 전승한다.
『시조로 찾아가는 문화유산』의 저자 신웅순 교수는 『시조는 역사를 말한다』 『시조로 보는 우리 문화』를 통해 시조에 투영된 당시 역사와 문화를 풀어냈다. 이번 저서는 특히 임진왜란, 인조 반정, 병자호란에 이르는, 조선 왕조가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시조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외적의 침략과 당쟁, 정쟁 등을 근심하는 우국충정의 시조, 어지러운 속세를 벗어나 자연에 파묻히고 싶어하는 강호 시조, 피폐된 민심과 무너진 윤리 도덕을 걱정하는 교훈적 시조 등이 눈에 띈다.
시조 작품과 그 배경 역사를 서술하는 데서 더 나아가, 이 책은 그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작가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를 소개함으로써, 이 책을 읽고 나서 즐거운 답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웅순
시조시인·평론가·서예가. 충남 서천에서 출생, 대전고를 졸업하고 공주교대·숭전대를 거쳐 명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등·중등 교사를 거쳐 현재 중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술서 『한국시조창작원리론』, 교양서 『시조는 역사를 말한다』 『시조로 보는 우리 문화』 외 18권, 시조집 『누군가를 사랑하면 일생 섬이 된다』 외, 평론집, 동화집, 수필집 등 10권의 창작집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박운 「날은 저물고…」
홍춘경 「주렴을 반만 걷고…」
송인 「들은 말 즉시 잊고…」
이숙량 「부모 구존하시고…」
이후백 「평사 낙안하고…」
이양원 「높으나 높은…」
고응척 「한 권 대학책이…」
고경명 「청사검 둘러메고…」
성혼 「말없는 청산이요…」
정철 「재 너머 성 권농 집에…」
유자신 「추산이 석양을 띠고…」
김현성 「낙지자 오늘이여…」
정구 「청산아 웃지 마라…」
한호 「짚방석 내지 마라…」
조헌 「지당에 비 뿌리고…」
이순신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장경세 「엊그제 꿈 가운데…」
이원익 「까마귀 참 까마귀…」
김장생 「대 심어 울을 삼고…」
임제 「북천이 맑다커늘…」
홍적 「어제 오던 눈이…」
곽기수 「물은 거울이 되어…」
이신의 「바회예 셧는 솔이…」
선조 「오면 가려 하고…」
조존성 「아이야 구럭망태…」
장현광 「바위로 집을 삼고…」
박인로 「반중 조홍감이…」
이덕형 「달이 두렷하여…」
김상용 「오동에 듣는 빗발…」
이덕일 「학문을 후리치고…」
강복중 「천중에 떴는 달과…」
정훈 「뒷 뫼에 뭉친 구름…」
이정구 「님을 믿을 것가…」
신흠 「냇가에 해오랍아…」
장만 「풍파에 놀란 사공…」
김덕령 「춘산에 불이 나니…」
정온 「책 덮고 창을 여니…」
박계숙 「비록 대장부라도…」
권필 「이 몸이 되올진대…」
시조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시가문학이다. 짧은 형식 안에 지은이의 정서와 사상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회, 문화, 정치적 상황과 소소한 생활 관습까지 담아내고 있다. 위로는 임금으로부터 아래로는 이름 없는 민중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이 창작하고 향유한 문학이라는 점에서도 독특하다. 그러므로 시조는 역사를 말하고, 문화를 전승한다.
『시조로 찾아가는 문화유산』의 저자 신웅순 교수는 『시조는 역사를 말한다』 『시조로 보는 우리 문화』를 통해 시조에 투영된 당시 역사와 문화를 풀어냈다. 이번 저서는 특히 임진왜란, 인조 반정, 병자호란에 이르는, 조선 왕조가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시조 작품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외적의 침략과 당쟁, 정쟁 등을 근심하는 우국충정의 시조, 어지러운 속세를 벗어나 자연에 파묻히고 싶어하는 강호 시조, 피폐된 민심과 무너진 윤리 도덕을 걱정하는 교훈적 시조 등이 눈에 띈다.
시조 작품과 그 배경 역사를 서술하는 데서 더 나아가, 이 책은 그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작가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를 소개함으로써, 이 책을 읽고 나서 즐거운 답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신웅순
시조시인·평론가·서예가. 충남 서천에서 출생, 대전고를 졸업하고 공주교대·숭전대를 거쳐 명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등·중등 교사를 거쳐 현재 중부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술서 『한국시조창작원리론』, 교양서 『시조는 역사를 말한다』 『시조로 보는 우리 문화』 외 18권, 시조집 『누군가를 사랑하면 일생 섬이 된다』 외, 평론집, 동화집, 수필집 등 10권의 창작집이 있다.
▣ 주요 목차
책머리에
박운 「날은 저물고…」
홍춘경 「주렴을 반만 걷고…」
송인 「들은 말 즉시 잊고…」
이숙량 「부모 구존하시고…」
이후백 「평사 낙안하고…」
이양원 「높으나 높은…」
고응척 「한 권 대학책이…」
고경명 「청사검 둘러메고…」
성혼 「말없는 청산이요…」
정철 「재 너머 성 권농 집에…」
유자신 「추산이 석양을 띠고…」
김현성 「낙지자 오늘이여…」
정구 「청산아 웃지 마라…」
한호 「짚방석 내지 마라…」
조헌 「지당에 비 뿌리고…」
이순신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장경세 「엊그제 꿈 가운데…」
이원익 「까마귀 참 까마귀…」
김장생 「대 심어 울을 삼고…」
임제 「북천이 맑다커늘…」
홍적 「어제 오던 눈이…」
곽기수 「물은 거울이 되어…」
이신의 「바회예 셧는 솔이…」
선조 「오면 가려 하고…」
조존성 「아이야 구럭망태…」
장현광 「바위로 집을 삼고…」
박인로 「반중 조홍감이…」
이덕형 「달이 두렷하여…」
김상용 「오동에 듣는 빗발…」
이덕일 「학문을 후리치고…」
강복중 「천중에 떴는 달과…」
정훈 「뒷 뫼에 뭉친 구름…」
이정구 「님을 믿을 것가…」
신흠 「냇가에 해오랍아…」
장만 「풍파에 놀란 사공…」
김덕령 「춘산에 불이 나니…」
정온 「책 덮고 창을 여니…」
박계숙 「비록 대장부라도…」
권필 「이 몸이 되올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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