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상실, 지울 수 없는 사랑의 흔적
“이 속에는 믿음도 있고 불순물도 있습니다. 기적도 있고 실패도 있습니다. 소설이 아닙니다. 제 인생입니다.”
0년 0개월, 그는 그녀에게 반했다. 1년 3개월, 그들은 결혼했다. 1년 8개월, 그녀가 암에 걸렸고 아이를 가졌다. 2년 5개월, 딸이 태어났다. 2년 6개월, 그들은 이별했다. 4년 4개월, 그는 아이와 놀이터에 간다. 그들은 서로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했고, 결혼을 통해 하나 됨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그는 기쁨 뒤에 숨겨진 고통을 미처 알지 못했다. 기쁨과 함께 찾아든 시련을 받아들이기에 그는 철저히 무방비 상태였다. ‘결혼’에 뼈아픈 ‘울음’이 동반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해 본 그였다. 이 책은 사랑의 결실은 결혼이며, 결혼의 결실은 행복이라 믿는 이들에게 엄중한 현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결혼, 나아가서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으며 사랑과 결혼의 참 의미를 짚어 가는 한편,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결혼이라는 ‘모험’에 대해, 그리고 그 모험을 통해 얻거나 또는 잃게 될 모든 ‘가능성’에 대해, 선뜻 받아들이기에는 버거울 수 있는 인생의 숱한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지울 수 없는 사랑의 흔적에 아파하고 있는 그이기에, 여전히 답을 찾아가는 도정에 서 있는 그이기에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할 ‘이별’이라는 인생의 숙명 앞에서 ‘상실’이라는 사랑의 흔적을 어루만지는 누군가를 향해 보내는 절박하고 애절한 신음이 담겨 있다.
“저는 아직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아직도 저는 내면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고,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믿기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곁에서 따스한 숨결을 전해 주던 사랑하는 이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살려 주시리라 확신했던 믿음이 삽시간에 처절히 무너졌다. 그녀가 이 땅을 떠난 뒤에도 모든 것은 여전했다. 함께 걷던 길, 단둘이 나눴던 대화, 추억 담긴 사물들은 시도 때도 없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그럴 때면 그는 또다시 ‘짐승 같은’ 울음을 토하며 현실과 추억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 그 일련의 과정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그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훈련’되어 갔다. 이 책에는 연인을 넘어 진정한 ‘부부’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의 결혼의 일상 그리고 짧지만 강렬한 기억을 남긴 ‘신혼의 추억’(1부)과 “2014년 8월 14일 새벽 5시” 끝내 죽음을 맞은 아내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2부), 아내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뼈저린 고통을 감내해 가는 ‘회복의 여정’(3부)이 아련하게 직조되어 있다. 사랑을 ‘앓으며’ 사랑을 ‘알게’ 된 그는 오늘도 조금씩 그분께로 ‘나아가고’ 있다. 암 투병 중에도 복중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인 아내의 숭고한 사랑을 기억하며….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자 : 송인경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MDiv를 졸업했다. 현재 NLM(www.newlifeministry.kr)에서 협력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 주요 목차
Part 1 결혼이라는 모험
돌아갈 수 없어요 / 모험으로의 초대 / 설마 오빠도 포르노를 본 적이 있어요? / 소년의 성교육 / 도와주세요 / 아내의 로맨스 vs 남편의 로맨스 / 아내의 10단계와 남편의 3단계 / 정원 가꾸기 / 행복이라는 케이크의 12조각 / 사랑의 안전 고리들 / 임신과 출산 / 사랑으로의 초대
Part 2 울다
아내가 떠났습니다 / 살려주세요 / 울다 / 어릴 적 꿈 / 내가 죽인 걸까요? / 돌아가고 싶어요 / 집으로 / 이사하는 날 / 자동차를 보내며 / 고통의 문제
Part 3 바라봅니다
믿음 있는 사람 / 상담과 내적 치유 / 취미가 필요해 / 함께함 / 말씀 묵상과 내적 치유 / 야곱의 일생 / 슬픔이라는 호수 / 삶의 한계 / 도움과 의존 / 선물
맺는말
상실, 지울 수 없는 사랑의 흔적
“이 속에는 믿음도 있고 불순물도 있습니다. 기적도 있고 실패도 있습니다. 소설이 아닙니다. 제 인생입니다.”
0년 0개월, 그는 그녀에게 반했다. 1년 3개월, 그들은 결혼했다. 1년 8개월, 그녀가 암에 걸렸고 아이를 가졌다. 2년 5개월, 딸이 태어났다. 2년 6개월, 그들은 이별했다. 4년 4개월, 그는 아이와 놀이터에 간다. 그들은 서로 사랑했고, 그래서 결혼했고, 결혼을 통해 하나 됨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그는 기쁨 뒤에 숨겨진 고통을 미처 알지 못했다. 기쁨과 함께 찾아든 시련을 받아들이기에 그는 철저히 무방비 상태였다. ‘결혼’에 뼈아픈 ‘울음’이 동반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해 본 그였다. 이 책은 사랑의 결실은 결혼이며, 결혼의 결실은 행복이라 믿는 이들에게 엄중한 현실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결혼, 나아가서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으며 사랑과 결혼의 참 의미를 짚어 가는 한편,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결혼이라는 ‘모험’에 대해, 그리고 그 모험을 통해 얻거나 또는 잃게 될 모든 ‘가능성’에 대해, 선뜻 받아들이기에는 버거울 수 있는 인생의 숱한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지울 수 없는 사랑의 흔적에 아파하고 있는 그이기에, 여전히 답을 찾아가는 도정에 서 있는 그이기에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할 ‘이별’이라는 인생의 숙명 앞에서 ‘상실’이라는 사랑의 흔적을 어루만지는 누군가를 향해 보내는 절박하고 애절한 신음이 담겨 있다.
“저는 아직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아직도 저는 내면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고,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믿기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곁에서 따스한 숨결을 전해 주던 사랑하는 이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사실.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반드시 살려 주시리라 확신했던 믿음이 삽시간에 처절히 무너졌다. 그녀가 이 땅을 떠난 뒤에도 모든 것은 여전했다. 함께 걷던 길, 단둘이 나눴던 대화, 추억 담긴 사물들은 시도 때도 없이 그에게 말을 걸었다. 그럴 때면 그는 또다시 ‘짐승 같은’ 울음을 토하며 현실과 추억 사이의 위태로운 줄타기를 했다. 그 일련의 과정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그는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훈련’되어 갔다. 이 책에는 연인을 넘어 진정한 ‘부부’가 되어 가는 과정에서의 결혼의 일상 그리고 짧지만 강렬한 기억을 남긴 ‘신혼의 추억’(1부)과 “2014년 8월 14일 새벽 5시” 끝내 죽음을 맞은 아내를 향한 ‘사무치는 그리움’(2부), 아내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뼈저린 고통을 감내해 가는 ‘회복의 여정’(3부)이 아련하게 직조되어 있다. 사랑을 ‘앓으며’ 사랑을 ‘알게’ 된 그는 오늘도 조금씩 그분께로 ‘나아가고’ 있다. 암 투병 중에도 복중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인 아내의 숭고한 사랑을 기억하며…. 펼처보기
▣ 작가 소개
저자 : 송인경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와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MDiv를 졸업했다. 현재 NLM(www.newlifeministry.kr)에서 협력 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 주요 목차
Part 1 결혼이라는 모험
돌아갈 수 없어요 / 모험으로의 초대 / 설마 오빠도 포르노를 본 적이 있어요? / 소년의 성교육 / 도와주세요 / 아내의 로맨스 vs 남편의 로맨스 / 아내의 10단계와 남편의 3단계 / 정원 가꾸기 / 행복이라는 케이크의 12조각 / 사랑의 안전 고리들 / 임신과 출산 / 사랑으로의 초대
Part 2 울다
아내가 떠났습니다 / 살려주세요 / 울다 / 어릴 적 꿈 / 내가 죽인 걸까요? / 돌아가고 싶어요 / 집으로 / 이사하는 날 / 자동차를 보내며 / 고통의 문제
Part 3 바라봅니다
믿음 있는 사람 / 상담과 내적 치유 / 취미가 필요해 / 함께함 / 말씀 묵상과 내적 치유 / 야곱의 일생 / 슬픔이라는 호수 / 삶의 한계 / 도움과 의존 / 선물
맺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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