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우리 엄마가 곰으로 변했어요!
“미르 엄마! 내 핸드폰 못 봤어?”, “엄마! 내 줄넘기 어디 있어?”, “엄마! 밥 줘!” 미르네 아침은 엄마를 찾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정작 엄마는 여러 가지 일을 척척 해내지요. 식구들 앞에서 기운이 넘치는 엄마지만, 혼자 남아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고 식구들의 짜증을 받아 주는 반복되는 일상. 엄마는 창밖으로 시선이 툭 머물던 어느 날, 곰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곰이 되자 안정적이었던 미르네 가족의 일상이 무너졌지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할머니는 엄마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리고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한다고 했지요. 식구들은 깜짝 놀랐지만, 힘을 모아 엄마곰이 마음껏 피아노를 치고 또 잘 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며 도와줍니다.
엄마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야기
엄마란 가족을 위해 늘 곁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식구들은 습관적으로 엄마에게 기대고 투정을 부려요. 하지만 사실은 엄마도 엄마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엄마도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다만 가족을 위해 참고 기다리며 엄마의 바람을 미루는 것이지요. 그러다 결국 미르네 엄마는 그만 곰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르네 가족은 곰으로 변한 엄마를 그대로 받아들여요. 비록 집은 엉망이 되었지만, 할머니가 집안일을 도와주고 아빠가 아이들을 돌보고 미르는 그린이를 보살피며 엄마의 자리를 채워가지요. 그린이는 사과만 먹는 엄마곰을 위해 매일 사과를 닦고요. 이제 식구들은 엄마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고 엄마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피아노 치는 곰》은 이처럼 어떤 모습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기대고 채워가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어느새 평소처럼 엄마를 찾는 식구들을 보며 “그럼 그렇지!”하고 빙긋 웃는 엄마의 모습까지요. 우리 엄마는 어떨까요? 할머니가 가져온 청진기는 엄마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청진기가 없다고요? 그럼 엄마를 꼭 안고 귀 기울여 보세요. 분명 엄마의 마음이 들릴 테니까요.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섬세한 그림
엄마가 있을 때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엄마가 없을 때면 어질러진 집안 풍경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곰으로 변한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다정하고요. 말없이 피아노만 치는 엄마곰의 모습, 그런 엄마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안타까운 시선, 엄마곰이 피아노를 점점 잘 치게 되자 밝아지는 가족들의 표정, 그런 가족을 바라보는 엄마곰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엄마곰의 연주회는 엄마의 내면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그려 내어, 엄마곰이로 돌아온 마법처럼 전해 줍니다. 연주가 끝난 뒤 쏟아지는 큰 박수, 식구들의 박수는 엄마에게 보내는 고마운 마음이지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엄마의 모습이 당당하고 멋져 보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영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다.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노래하는 볼돼지》,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들을 쓰고 그렸으며, 《지하철을 타고서》, 《손톱 깨물기》, 《집 안 치우기》, 《싸워도 돼요?》 등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전 9권)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들을 그렸다.
우리 엄마가 곰으로 변했어요!
“미르 엄마! 내 핸드폰 못 봤어?”, “엄마! 내 줄넘기 어디 있어?”, “엄마! 밥 줘!” 미르네 아침은 엄마를 찾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정작 엄마는 여러 가지 일을 척척 해내지요. 식구들 앞에서 기운이 넘치는 엄마지만, 혼자 남아 엉망진창이 된 집을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을 챙기고 식구들의 짜증을 받아 주는 반복되는 일상. 엄마는 창밖으로 시선이 툭 머물던 어느 날, 곰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엄마가 곰이 되자 안정적이었던 미르네 가족의 일상이 무너졌지요. 소식을 듣고 찾아온 할머니는 엄마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요. 그리고 엄마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한다고 했지요. 식구들은 깜짝 놀랐지만, 힘을 모아 엄마곰이 마음껏 피아노를 치고 또 잘 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며 도와줍니다.
엄마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야기
엄마란 가족을 위해 늘 곁에 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식구들은 습관적으로 엄마에게 기대고 투정을 부려요. 하지만 사실은 엄마도 엄마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엄마도 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다만 가족을 위해 참고 기다리며 엄마의 바람을 미루는 것이지요. 그러다 결국 미르네 엄마는 그만 곰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르네 가족은 곰으로 변한 엄마를 그대로 받아들여요. 비록 집은 엉망이 되었지만, 할머니가 집안일을 도와주고 아빠가 아이들을 돌보고 미르는 그린이를 보살피며 엄마의 자리를 채워가지요. 그린이는 사과만 먹는 엄마곰을 위해 매일 사과를 닦고요. 이제 식구들은 엄마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게 되고 엄마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피아노 치는 곰》은 이처럼 어떤 모습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서로 기대고 채워가며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어느새 평소처럼 엄마를 찾는 식구들을 보며 “그럼 그렇지!”하고 빙긋 웃는 엄마의 모습까지요. 우리 엄마는 어떨까요? 할머니가 가져온 청진기는 엄마의 마음 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청진기가 없다고요? 그럼 엄마를 꼭 안고 귀 기울여 보세요. 분명 엄마의 마음이 들릴 테니까요.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섬세한 그림
엄마가 있을 때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고 엄마가 없을 때면 어질러진 집안 풍경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곰으로 변한 엄마를 살뜰히 챙기는 가족들의 모습이 다정하고요. 말없이 피아노만 치는 엄마곰의 모습, 그런 엄마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안타까운 시선, 엄마곰이 피아노를 점점 잘 치게 되자 밝아지는 가족들의 표정, 그런 가족을 바라보는 엄마곰의 그렁그렁한 눈망울에서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엄마곰의 연주회는 엄마의 내면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그려 내어, 엄마곰이로 돌아온 마법처럼 전해 줍니다. 연주가 끝난 뒤 쏟아지는 큰 박수, 식구들의 박수는 엄마에게 보내는 고마운 마음이지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엄마의 모습이 당당하고 멋져 보입니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김영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 잠실에서 자랐다. 올림픽 공원이 아직 산동네이던 시절, 잠실국민학교를 다녔다. 그림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노래하는 볼돼지》, 《엄마를 구출하라!》, 《싸움을 멈춰라!》, 《꿈 공장을 지켜라!》 들을 쓰고 그렸으며, 《지하철을 타고서》, 《손톱 깨물기》, 《집 안 치우기》, 《싸워도 돼요?》 등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전 9권)와 《마법에 빠진 말썽꾸러기》 들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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