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만난 풍경

고객평점
저자김채석
출판사항책나무, 발행일:2016/11/07
형태사항p.252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339496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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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문학의 현장에서 ‘바람’이 되어 서성거리며 전하는
슬프고도 온유한, 나를 되돌아보는 아름다운 이야기

김채석의 <형에게 보내는 편지> 이후의 두 번째 에세이다. 저자는 자신을 ‘바람’이라고 부르며 글을 쓰기 위한 문학 여행을 떠난다. 박재삼 시인의 고향인 삼천포 바다, <사씨남정기> 김만중의 유배지인 남해 등 경상도와 전라도 26곳의 문학지를 바람이 되어 휘돈다. 한 권의 수첩과 필기구, 소형카메라를 들고 소박히 떠난 문학 여행에서 마주한 요란하진 않지만, 잔잔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고스란히 글로 옮겼다.

전작 <형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모든 독자의 동생이 되어, 형이 된 독자에게 속삭이듯 잔잔한 감동을 주는 서간문을 써내려갔듯, <바람이 만난 풍경>에서는 독자들의 주위를 잔잔히 지나치는 바람이 되어 문학 현장의 생생한 공기를 담아 불어준다. 맛있는 음식도 빠른 자동차도 없는 여행이지만, 저자가 전해준 바람은 우리가 가고 있는 낯선 길에서의 작은 다독임으로 불어올 것이다.

▣ 작가 소개

김채석
가끔은 나이가 든다는 게 뭘까 하고 생각했던 그 생각조차도 잊은 지 오래다. 탐욕의 덩어리들을 버리고 비운다고 노력은 하지만 언제나 제자리걸음이다. 그렇다고 물질적으로 별반 가진 것도 없다. 다만 머릿속에는 읽었던 冊의 기억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래서 스스로를 움직이는 작은 도서관이라 여기며 산다. 그러다 보니 인생 요란하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는 것도 안다. 아호雅號는 없으나 닉네임이 ‘바람’이듯 자유로운 영혼의 삶과 다르지 않다. 다만 아닌 것 을 아니라고 할 뿐 어떤 이유든 아닌 것을 기다고 하지 않고 자신만 을 위한 이익이나 명예 또는 명리에 구차苟且하지 않을뿐더러 매사 에 정확하다. 그렇다고 모난 돌이나 대쪽은 아니다. 이유가 있을까 마는 내 젊음의 사진첩과 같은 그때, 조국에 충성을 강요당하며 날아가는 비행기에서 까마득한 지상을 향해 이 한 몸 미련 없이 던지기도 했으나 감성마저 던지지는 않았다. 그래서인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함은 물론이며 질경이나 여뀌와 같은 작은 꽃잎 하나에도 마음 빼앗기고 뜻 모를 아픔에 가끔은 눈가를 적시기도 한다. 동안의 삶을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알량한 명함 한 장에 소장, 위원, 이사 따위의 직 함을 나열하고 우쭐했던 때가 가장 부끄럽다. 지금은 소속된 문단의 말석에서 조용히 뿌리를 내리고 글 꽃을 피우는 일이 좋고, 손에는 언제나 읽힐 冊이 있어서 좋고, 마음 한구석에도 집착이 없는 자유로 운 여행이 있어서 좋다. 하지만 딴 나라 여행은 가 본 적이 없다. 아 직도 모국어를 사용하는 이 땅에 아름다운 문장이 스며있는 곳이 화 사한 봄꽃처럼 지천인 까닭이다. 반면에 즐겨 듣는 음악은 트로트에 대한 울렁증을 넘어 월드뮤직으로 특히 스케팅 왈츠와 탱고 리듬을 좋아한다. 그래서 노래방에 언제 갔는지 기억도 아슴하지만 애창곡은 ‘에레나가 된 순이’다. 거기에다 허름한 목로에서 한잔 술이면 더 할 나위 없이 족하다. 대충 이런 사람이 서간문 수필집 『형에게 보내는 편지』 이후 『바람이 만난 풍경』이 자칫 부족함에 부족함을 더하는 건 아닌지 싶어 나뭇잎 곱게 물든 계절의 거리에서 가는 길도 더디게 마냥 서성거리곤 한다.

▣ 주요 목차

1. 예술의 본향 통영, 그리고 문학 기행
2. 국화 향기 그윽한 질마재의 고창
3. 용아 박용철과 국창 임방울의 고향 송정리
4. 『지리산』의 역사, 나림 이병주와 하동 북천
5. 우연히 섬진강을 흐르다 만난 최명희의 『혼불』
6. ‘부용산’ 노래가 흐르는 벌교의 태백산맥문학관
7. 호국의 고장, 칠곡 왜관의 구상문학관
8. 권정생의 투명한 글과 금강심의 이육사 시, 안동
9. 청송 진보에서 다시 태어난 김주영의 『객주』
10. 보성강과 섬진강이 만나는 곡성의 조태일문학관
11. 낙동강과 함께 흐르는 요산 김정한 문학
12. 한창훈의 질펀한 이야기가 묻어나는 여수
13. [보리피리]불며 서러운 한하운의 소록도
14. 월하 김달진의 향리 진해 소사마을
15. 소설가와 시인의 한 지붕 두 가족, 경주와 남산
16. 해순의 이야기 『갯마을』의 일광과 언양
17. 무등산을 휘돌아 담양에서 찾은 『생오지 뜸부기』
18. 쌍계사 가는 길에 만난 『토지』와 『역마』
19. 오래도록 문학으로 흥하는 장흥, 그리고 『눈길』
20. 『탁류』 속에 핀 백릉 채만식의 군산
21. 박재삼이 눈물로 바라본 고향 바다 삼천포
22. 『장난감 도시』, 대구에서 만난 마돈나
23. 『�c방각하』와 『완장』의 배경, 김제와 부안
24. 안개에 점령당한 무진의 순천
25. 피난 시절의 애환이 담긴 부산의 문학
26. 김정호 시인과 함께했던 여행의 추억, 화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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