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총독의 비검 〈신민회 105인사건〉
신민회 105인 사건
1912년 7월 22일,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으로 한반도를 통치하고 있는 데라우치가 조선땅에 부임한 지 만2년 되던 날, 소위 신민회 사건 공판이 열렷다. 피고인석에는 주모자로 체포된 양기탁과 안태국, 이승훈, 유동열, 윤치호 등이 끌려와 있었다.
“피고 양기탁, 피고인의 나이와 주소는?”
“나이는 마흔셋이며 원주소는 경성 서부 모화관 2동 19호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들이 만들어 놓은 서대문 감옥 1시 15방에 있다.”
“피고인, 똑바로 서서 공손하게 묻는 말에 진술을 해라!”
“이놈, 스카하라! 지난해에도 너희들은 내가 안명근이와 같이 테라우치 총독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엉뚱한 죄목을 씌워 징역 2년에 처해 놓았다. 그런데 금년에 와서는 또 새삼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암살 모의를 했다고 이중삼중으로 죄를 씌우려 하고 있으니 네놈들은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이놈!”
“피고는 즉각 발언을 중지 하라!”
“흥, 이놈아? 내가 죄가 없다는 것은 네놈도 뻔히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심리는 무슨놈의 심리고 재판은 무슨 놈의 재판이냐, 단지 내가 죄가 있다면 작년이나 지금이나 조선인으로 태어난 죄밖에 없다.”
양기탁의 사자 후
양기탁의 추상같은 질타에 이어 관선 변호인단 대표 하나이 박사가 재판장에게 강경한 어조로 항의했다.
“우리 변호인단에서는 이렇게 부실한 공소장으로 강경하게 이끌어 온 본 재판을 기피신청 합니다.”
하나이 박사가 재판 기피신청을 해오자 배석판사 이와사가 스키하라 옆으로 바싹 다가 앉았다.
“피고, 안태국이 제출한 반증자료가 이토록 명확하니 더 이상 공판을 진행시킬 수 없습니다.”
한참동안 곤혹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던 스키하라가 마침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공판 서류를 들고 일어나면서 재판정을 향해 침통하게 말했다.
“여러분, 본 재판부는 변호인단의 기피신청을 받아들여 본 법정을 폐쇄합니다.”
스키하라가 배석판사와 함께 도망치듯 법정을 빠져나가자 법정 안은 방청객의 환호성과 박수 소리로 한참동안 소란스러워 졌다.
▣ 주요 목차
제1장 변함없는 산하(山河)9
망신당한 총독11
안명근(安明根)사건18
경의선(京義線)을 타고25
음모35
검거 선풍43
항거65
엄비의 서거85
다시 떠난 왕세자96
제2장 신민회사건109
합방 1주년을 기념하며111
피비린내 나는 고문119
선교사(宣敎師)회의130
신민회사건 공판140
안태국의 증거수집 요청151
변호인단의 활약160
메이지천황의 죽음171
제3장 관란의 수탈(收奪)177
토지조사령 공포179
태형집행령 공포187
데라우치의 새로운 흉계194
왕녀로 책봉된 덕혜옹주203
국민회의 독립선언212
비밀결사단체 광복회218
독립의군부228
총독부 시정 5주년 기념 박람회240
끝없는 야망252
함흥대묘 참알(參謁)의 진의265
일본 천왕에게 무릎 꿇은 순종275
굴욕의 황족 방문285
태자 이은의 혼담292
총독의 비검 〈신민회 105인사건〉
신민회 105인 사건
1912년 7월 22일, 조선총독부 초대 총독으로 한반도를 통치하고 있는 데라우치가 조선땅에 부임한 지 만2년 되던 날, 소위 신민회 사건 공판이 열렷다. 피고인석에는 주모자로 체포된 양기탁과 안태국, 이승훈, 유동열, 윤치호 등이 끌려와 있었다.
“피고 양기탁, 피고인의 나이와 주소는?”
“나이는 마흔셋이며 원주소는 경성 서부 모화관 2동 19호다. 그러나 지금은 너희들이 만들어 놓은 서대문 감옥 1시 15방에 있다.”
“피고인, 똑바로 서서 공손하게 묻는 말에 진술을 해라!”
“이놈, 스카하라! 지난해에도 너희들은 내가 안명근이와 같이 테라우치 총독을 암살하려고 했다는 엉뚱한 죄목을 씌워 징역 2년에 처해 놓았다. 그런데 금년에 와서는 또 새삼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암살 모의를 했다고 이중삼중으로 죄를 씌우려 하고 있으니 네놈들은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이놈!”
“피고는 즉각 발언을 중지 하라!”
“흥, 이놈아? 내가 죄가 없다는 것은 네놈도 뻔히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심리는 무슨놈의 심리고 재판은 무슨 놈의 재판이냐, 단지 내가 죄가 있다면 작년이나 지금이나 조선인으로 태어난 죄밖에 없다.”
양기탁의 사자 후
양기탁의 추상같은 질타에 이어 관선 변호인단 대표 하나이 박사가 재판장에게 강경한 어조로 항의했다.
“우리 변호인단에서는 이렇게 부실한 공소장으로 강경하게 이끌어 온 본 재판을 기피신청 합니다.”
하나이 박사가 재판 기피신청을 해오자 배석판사 이와사가 스키하라 옆으로 바싹 다가 앉았다.
“피고, 안태국이 제출한 반증자료가 이토록 명확하니 더 이상 공판을 진행시킬 수 없습니다.”
한참동안 곤혹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던 스키하라가 마침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공판 서류를 들고 일어나면서 재판정을 향해 침통하게 말했다.
“여러분, 본 재판부는 변호인단의 기피신청을 받아들여 본 법정을 폐쇄합니다.”
스키하라가 배석판사와 함께 도망치듯 법정을 빠져나가자 법정 안은 방청객의 환호성과 박수 소리로 한참동안 소란스러워 졌다.
▣ 주요 목차
제1장 변함없는 산하(山河)9
망신당한 총독11
안명근(安明根)사건18
경의선(京義線)을 타고25
음모35
검거 선풍43
항거65
엄비의 서거85
다시 떠난 왕세자96
제2장 신민회사건109
합방 1주년을 기념하며111
피비린내 나는 고문119
선교사(宣敎師)회의130
신민회사건 공판140
안태국의 증거수집 요청151
변호인단의 활약160
메이지천황의 죽음171
제3장 관란의 수탈(收奪)177
토지조사령 공포179
태형집행령 공포187
데라우치의 새로운 흉계194
왕녀로 책봉된 덕혜옹주203
국민회의 독립선언212
비밀결사단체 광복회218
독립의군부228
총독부 시정 5주년 기념 박람회240
끝없는 야망252
함흥대묘 참알(參謁)의 진의265
일본 천왕에게 무릎 꿇은 순종275
굴욕의 황족 방문285
태자 이은의 혼담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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