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 제2권,
부산의 노포(老鋪)를 말하다
(재)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이 2015년 시범적으로 출간해 호평을 받은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가 2016년에는 두 권으로 기획돼 출간됐다. 제1권 <사람을 품다, 이야기를 담다 - 부산의 시장>에 이어 제2권 <세월을 머금다, 솜씨를 담다 - 부산의 점포>와 제3권 <생각을 그리다, 문화가 되다 - 부산의 만화>가 그것이다.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는 부산다움에 대한 가치를 발굴해내고 문화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이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찾아내고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부산 문화의 속살을 기록해 남기겠다는 취지다.
부산의 오래된 점포들,
그곳을 지켜온 장인들의 이야기 속에 담긴 부산의 문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 제2권 <세월을 머금다, 솜씨를 담다 - 부산의 점포>에는 조갑상(소설가)의 총론, 쁘리야 김(사진작가)의 사진작품들과 함께 김다희(시인), 김대갑(여행작가), 김한근(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 동길산(시인), 최원준(시인) 등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부산의 노포(老鋪)를 지키는 장인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노포들은 주로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운영하는 규모가 크지 않은 가게들이다. 개중에는 세탁소처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점포부터 배를 타는 이들만 찾는 선원용품 판매점처럼 전문적인 가게도 있다. 또 연탄 판매점처럼 기억에만 남아있거나 도장포처럼 독자에 따라서는 한 번도 찾은 적이 없는 가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점포는 우리의 생활 풍속사와 더불어 부산의 어제와 오늘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로 통한다. 무엇보다 같은 일을 50년 이상 해온 분들이 들려주는 생활에서 터득한 인생의 지혜는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생생하고도 귀한 이야기들이다.
노포는 안정된 사회의 살아있는 증거물이며 기억의 저장소이다. 인간은 관계하는 존재이며 기억하는 존재이기에 대를 이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는 소중하다.
● 지은이 소개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편집위원회
강동수(소설가)
김대갑(여행작가)
동길산(시인)
쁘리야 김(사진작가)
홍동식(부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조정윤(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
구선미(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
글쓴이
김다희(시인, 예술그룹 희 대표)
김대갑(여행작가)
김한근(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
동길산(시인)
조갑상(소설가, 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최원준(시인)
▣ 주요 목차
서문- 노포에서 온 이야기 (쁘리야 김)
총론- 노포, 부산을 기억하는 하나의 방법 (조갑상)
1부
갑·섭·씨가 젤 잘나가 - 한미세탁소 (김다희)
수영사람들 덕분에 여까지 왔는데 얼마나 고마워,
많이는 안 사가도 누군가는 이 일을 꼭 해야 해 - 왕표연탄집 (동길산)
60년 묵은 이발소, 주인장과 단골이 온화하게 늙어가는 - 정원이용원 (최원준)
2부
추억을 싣고 달린다 - 삼천리 자전거 (김대갑)
촌각(寸刻)을 재단하다 - 영보시계 (최원준)
카메라와 함께한 60여 년, 그 인내와 절제된 장인정신 - 신카메라 (최원준)
3부
내가 만든 모자에 환갑상 차려야겠네 - 효성제모 (김한근)
충무동 해안시장의 시꼬미상점 - 선원용품 시장 (김한근)
일도(一刀)에 온기가 돌고, 일각(一刻)에 숨결이 흐른다 - 해인당 (최원준)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 제2권,
부산의 노포(老鋪)를 말하다
(재)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종목)이 2015년 시범적으로 출간해 호평을 받은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가 2016년에는 두 권으로 기획돼 출간됐다. 제1권 <사람을 품다, 이야기를 담다 - 부산의 시장>에 이어 제2권 <세월을 머금다, 솜씨를 담다 - 부산의 점포>와 제3권 <생각을 그리다, 문화가 되다 - 부산의 만화>가 그것이다.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는 부산다움에 대한 가치를 발굴해내고 문화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소통하기 위해 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이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찾아내고 발굴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부산 문화의 속살을 기록해 남기겠다는 취지다.
부산의 오래된 점포들,
그곳을 지켜온 장인들의 이야기 속에 담긴 부산의 문화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총서 제2권 <세월을 머금다, 솜씨를 담다 - 부산의 점포>에는 조갑상(소설가)의 총론, 쁘리야 김(사진작가)의 사진작품들과 함께 김다희(시인), 김대갑(여행작가), 김한근(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 동길산(시인), 최원준(시인) 등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부산의 노포(老鋪)를 지키는 장인들의 이야기와 그 속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된 노포들은 주로 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운영하는 규모가 크지 않은 가게들이다. 개중에는 세탁소처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점포부터 배를 타는 이들만 찾는 선원용품 판매점처럼 전문적인 가게도 있다. 또 연탄 판매점처럼 기억에만 남아있거나 도장포처럼 독자에 따라서는 한 번도 찾은 적이 없는 가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점포는 우리의 생활 풍속사와 더불어 부산의 어제와 오늘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나로 통한다. 무엇보다 같은 일을 50년 이상 해온 분들이 들려주는 생활에서 터득한 인생의 지혜는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중심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생생하고도 귀한 이야기들이다.
노포는 안정된 사회의 살아있는 증거물이며 기억의 저장소이다. 인간은 관계하는 존재이며 기억하는 존재이기에 대를 이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포는 소중하다.
● 지은이 소개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편집위원회
강동수(소설가)
김대갑(여행작가)
동길산(시인)
쁘리야 김(사진작가)
홍동식(부경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
조정윤(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장)
구선미(부산문화재단 기획홍보팀)
글쓴이
김다희(시인, 예술그룹 희 대표)
김대갑(여행작가)
김한근(부경근대사료연구소 소장)
동길산(시인)
조갑상(소설가, 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최원준(시인)
▣ 주요 목차
서문- 노포에서 온 이야기 (쁘리야 김)
총론- 노포, 부산을 기억하는 하나의 방법 (조갑상)
1부
갑·섭·씨가 젤 잘나가 - 한미세탁소 (김다희)
수영사람들 덕분에 여까지 왔는데 얼마나 고마워,
많이는 안 사가도 누군가는 이 일을 꼭 해야 해 - 왕표연탄집 (동길산)
60년 묵은 이발소, 주인장과 단골이 온화하게 늙어가는 - 정원이용원 (최원준)
2부
추억을 싣고 달린다 - 삼천리 자전거 (김대갑)
촌각(寸刻)을 재단하다 - 영보시계 (최원준)
카메라와 함께한 60여 년, 그 인내와 절제된 장인정신 - 신카메라 (최원준)
3부
내가 만든 모자에 환갑상 차려야겠네 - 효성제모 (김한근)
충무동 해안시장의 시꼬미상점 - 선원용품 시장 (김한근)
일도(一刀)에 온기가 돌고, 일각(一刻)에 숨결이 흐른다 - 해인당 (최원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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