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팽팽한 시위를 당기듯 긴장감 도는 인터넷 상 심리전
익명이란 얼마나 편리한 도구인가. 욕망을 드러내고,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면, 실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의식 속에서는 좀체 드러나지 않던, 의식적으로 눌러두었던 ‘무의식 속의 자아’가 마음껏 활동을 할 수 있다.
「클럽 DSLR」은 익명성을 무기로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심리전을 그린 소설이다. 자신의 사진을 도용당한 아마추어 사진가 김유이는 사진가로서의 꿈을 접고 아마추어 사진가 동호회의 커뮤니티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남의 작품을 도용하거나 이슈를 만들어 주목을 받으려는 한 남자를 주목한다. 아이디를 바꾸어 가며 이슈를 만들고 사라지는 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유이는 과거 자신의 작품을 도용한 사람의 낌새를 발견하고, 그를 유인해 실체를 폭로하기 위해 덫을 놓지만,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진실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생각은 좌절된다. 결국 그는 인터넷 상에 유서와 같은 글을 남긴 채 사라진다.
김유이와 실체를 알 수 없는 적, 그리고 진실을 방관하거나 외면하는 사람들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이 소설은 치밀한 심리묘사로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2. 사회부적응자를 통한 심층심리의 발견
“최예원 씨의 「생존 게임」은 상큼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문학판이 자주 빠져 허우적대던 이른바 ‘가족 소설’에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문학평론가 김윤식)
최예원 작가의 등단작인 이 작품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이렇게 평했다.
「생존 게임」은 도플갱어인 듯 꼭 닮은 과거와 현재의 두 여인을 통해 사회부적응자인 스스로의 심층심리를 발견함으로써 치유하게 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과거 화재 사고 현장에서 뿌리치고 나오는 바람에 죽은 몽골리즘(다운증후군) 소녀를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던 주인공은 아파트 옆집의 한 여자를 만난다. 기묘하게도 과거 몽골리즘 소녀를 닮은 여자를 보고 주인공은 멀리하려고 했으나 결국 그 여자와 얽히게 되고,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과거와도 마주한다. 과거와 현재, 두 여자는 사회로부터 격리된 채 살아가는 사회의 부적응자들이고, 그들에게 알 수 없이 이끌려 그들의 틀로 들어가는 주인공은 자신도 바로 같은 부적응자라는, 그리하여 그들을 멀리하려고 하지만 운명적으로 이끌리게 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과거와 현재의 두 여자를 통해 자신의 심층심리를 발견하는 주인공은 비로소 자신을 얽매고 있던 틀을 깨고 나오는 계기를 만든다.
두 여자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신의 심리의 심층까지 도달하는 차분한 문체의 힘이 돋보인다.
3. 소녀와 소년의 시선으로 그린 본질적 욕망의 세계
은희경의 『새의 선물』이나 김주영의 『홍어』가 그렇듯, 소년·소녀의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욕망의 세계를 그린 작품들은, 아이들의 천진함과 어른들의 욕망이 대비됨으로써 더 극적인 효과를 얻는다. 사실은 무지한 것 같은 아이들의 동화적인 시선은 줄곧 어른들의 욕망을 따름으로써 그 욕망의 허망함과 어리석음을 더 두드러지게 한다.
최예원의 단편 「등대를 향하여」와 「오시계」는 그 문법을 따른다. 어린 소녀(「등대를 향하여」)와 소년(「오시계」)의 시선으로 현실적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 군상들을 그려낸다. 두 단편의 아이들은 무지한 채 어른들의 욕망의 세계를 따라가는 존재는 아니다. 「등대를 향하여」는 소녀 스스로 세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큰 욕망을 가지고 있고, 「오시계」 소년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판단한다. 최예원은 어른들의 세계를 수동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자로서의 소녀와 소년이 아닌, 스스로 세계를 찾고 세계를 만들어가는 이런 주인공을 그림으로써 소설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밖에 깊은 상처를 가진 가족사를 다룬 단편소설 「어제 뜬 달」이 실려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예원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계명대 독문과를 나왔다. 동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소설집 『클럽 DSLR』을 출간했다.
▣ 주요 목차
클럽 DSLR…10
생존 게임…114
등대를 향하여…166
어제 뜬 달…214
오시계…250
1. 팽팽한 시위를 당기듯 긴장감 도는 인터넷 상 심리전
익명이란 얼마나 편리한 도구인가. 욕망을 드러내고,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면, 실행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의식 속에서는 좀체 드러나지 않던, 의식적으로 눌러두었던 ‘무의식 속의 자아’가 마음껏 활동을 할 수 있다.
「클럽 DSLR」은 익명성을 무기로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벌어지는 팽팽한 심리전을 그린 소설이다. 자신의 사진을 도용당한 아마추어 사진가 김유이는 사진가로서의 꿈을 접고 아마추어 사진가 동호회의 커뮤니티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남의 작품을 도용하거나 이슈를 만들어 주목을 받으려는 한 남자를 주목한다. 아이디를 바꾸어 가며 이슈를 만들고 사라지는 그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김유이는 과거 자신의 작품을 도용한 사람의 낌새를 발견하고, 그를 유인해 실체를 폭로하기 위해 덫을 놓지만,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진실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생각은 좌절된다. 결국 그는 인터넷 상에 유서와 같은 글을 남긴 채 사라진다.
김유이와 실체를 알 수 없는 적, 그리고 진실을 방관하거나 외면하는 사람들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이 소설은 치밀한 심리묘사로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2. 사회부적응자를 통한 심층심리의 발견
“최예원 씨의 「생존 게임」은 상큼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문학판이 자주 빠져 허우적대던 이른바 ‘가족 소설’에 오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문학평론가 김윤식)
최예원 작가의 등단작인 이 작품에 대해 문학평론가 김윤식은 이렇게 평했다.
「생존 게임」은 도플갱어인 듯 꼭 닮은 과거와 현재의 두 여인을 통해 사회부적응자인 스스로의 심층심리를 발견함으로써 치유하게 되는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과거 화재 사고 현장에서 뿌리치고 나오는 바람에 죽은 몽골리즘(다운증후군) 소녀를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던 주인공은 아파트 옆집의 한 여자를 만난다. 기묘하게도 과거 몽골리즘 소녀를 닮은 여자를 보고 주인공은 멀리하려고 했으나 결국 그 여자와 얽히게 되고,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과거와도 마주한다. 과거와 현재, 두 여자는 사회로부터 격리된 채 살아가는 사회의 부적응자들이고, 그들에게 알 수 없이 이끌려 그들의 틀로 들어가는 주인공은 자신도 바로 같은 부적응자라는, 그리하여 그들을 멀리하려고 하지만 운명적으로 이끌리게 되었다는 것을 발견한다. 과거와 현재의 두 여자를 통해 자신의 심층심리를 발견하는 주인공은 비로소 자신을 얽매고 있던 틀을 깨고 나오는 계기를 만든다.
두 여자의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신의 심리의 심층까지 도달하는 차분한 문체의 힘이 돋보인다.
3. 소녀와 소년의 시선으로 그린 본질적 욕망의 세계
은희경의 『새의 선물』이나 김주영의 『홍어』가 그렇듯, 소년·소녀의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욕망의 세계를 그린 작품들은, 아이들의 천진함과 어른들의 욕망이 대비됨으로써 더 극적인 효과를 얻는다. 사실은 무지한 것 같은 아이들의 동화적인 시선은 줄곧 어른들의 욕망을 따름으로써 그 욕망의 허망함과 어리석음을 더 두드러지게 한다.
최예원의 단편 「등대를 향하여」와 「오시계」는 그 문법을 따른다. 어린 소녀(「등대를 향하여」)와 소년(「오시계」)의 시선으로 현실적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 군상들을 그려낸다. 두 단편의 아이들은 무지한 채 어른들의 욕망의 세계를 따라가는 존재는 아니다. 「등대를 향하여」는 소녀 스스로 세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큰 욕망을 가지고 있고, 「오시계」 소년은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판단한다. 최예원은 어른들의 세계를 수동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자로서의 소녀와 소년이 아닌, 스스로 세계를 찾고 세계를 만들어가는 이런 주인공을 그림으로써 소설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이밖에 깊은 상처를 가진 가족사를 다룬 단편소설 「어제 뜬 달」이 실려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예원
1963년 부산에서 태어나 계명대 독문과를 나왔다. 동 대학원 국문과 석사과정을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원 성서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1994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소설집 『클럽 DSLR』을 출간했다.
▣ 주요 목차
클럽 DSLR…10
생존 게임…114
등대를 향하여…166
어제 뜬 달…214
오시계…250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