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슬머리 소녀 클라라

▣ 출판사서평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곱슬머리 소녀 클라라≫는 뽀글뽀글 주황색 곱슬머리 소녀 클라라를 통해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평소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버려 왔던 머리카락이 참새들의 쉼터가 되고, 외계인들의 놀이터가 되는 상상을 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길러 주세요.

# 주황색 곱슬머리 소녀 클라라의 엉뚱발랄 상상 속으로
작가 헬렌 풀리의 통통 튀는 참신한 발상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뽀글뽀글 주황색 곱슬머리를 가진 클라라 캐릭터에서부터 작가의 상상력이 전해지는 듯합니다. 곱슬머리속에 책이며 연필, 숟가락 등 온갖 물건을 꽂고 다니는 클라라의 장난기 어린 모습이 피식 웃음을 자아냅니다. 클라라가 자신의 곱슬머리가 더 높이높이 자라길 소망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만들어 준다는 샴푸를 사용한 뒤, 침대에서 계단으로 밀려날 만큼 어마어마한 머리카락을 갖게 되었다는 기발한 발상 또한 돋보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부푼 머리카락 때문에 의도치 않게 친구들이 칠판을 못 보고, 열기구가 추락하는 등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클라라의 표정이 볼 만합니다. 결국 클라라는 머리카락을 자르게 되는데요. 그 뒤로 잘려 나간 머리카락이 우주 어딘가를 떠돌며 외계인 친구들의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되어 있는 상상을 하는 클라라의 모습이 아이다우면서도 어른스러운 느낌마저 듭니다.

# 알록달록한 색깔 속에서 피어나는 창의력
빨주노초파남보 다채로운 빛깔들이 잠들어 있던 뇌를 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클라라 이야기처럼 아이와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들을 이어 나가 보세요. 부모도, 아이 스스로도 잘 알지 못했던 기발한 이야기들이 알록달록하게 피어날 것입니다.
#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 100% 활용하기
<책 읽어주는 책> 어썸키즈의 모든 유아동 도서에는 음원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요. 스마트 폰으로 책 표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세요. 눈으로 그림책을 보고 귀로 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 거예요.
영어 음원 QR코드가 수록된 책으로는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어요. 그림책 뒤에 수록된 영어 원문을 보며 외국인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영어 음원을 들려 주세요. 자연스럽게 영어의 문장 구조와 형태를 체득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와 친해진 뒤에는 아이와 부모가 역할을 정해 롤 플레잉을 해 봅니다. 역할에 따라 짧은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고, 굳이 외우려 하지 않아도 영어 문장을 암기할 수 있게 됩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헬렌 풀리
저자 헬렌 풀리(Helen Poole)는 어릴 때 동화책에 푹 빠져 혼자 이야기를 쓰고, 글에 맞게 그림도 그려 보면서 삽화가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센트럴 랭커셔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에는 영국을 비롯한 전세계 주요 중심가의 유통업체와 출판사에서 삽화가와 그래픽 상품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장난감과 게임, 잡지, 인사 카드, 포장, 애완동물 용품, 동화책 등 다양한 작업을 하였습니다. 허브 차를 마시며, 여러 장르의 음악에 맞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역자 : 김경민
역자 김경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외교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국제회의 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포크너의 작품 ≪내가 누워 죽어갈 때(부북스)≫를 번역했습니다. 어린이를 위해 섬세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옮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