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쟁이 김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

고객평점
저자김일옥
출판사항개암나무, 발행일:2015/12/14
형태사항p.105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830232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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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문장 속에서 절로 익히며 독해력까지 잡는다!
속담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가장 잘 반영하면서도 한 민족의 문화와 정서를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격언입니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입을 통해 다듬어져 격의 없고 해학적이면서도, 폐부를 찌르는 통찰력과 지혜를 담고 있지요. 이러한 속담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말과 글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어휘력이 부족하고 말의 속뜻을 충분히 헤아리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에게 속담은 부담스러운 공부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상징과 비유를 많이 내포하고, 반어적으로 쓰이는 예도 많아서 속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헷갈리거나 잘못 쓰기 십상이지요. 게다가 ‘자다가 봉창 두드린다’, ‘싸전에 가서 밥 달라고 한다’처럼 낯선 낱말들이 불쑥불쑥 나오면 그 뜻을 헤아리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고자 《궁금쟁이 김 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는 동화 속에 속담을 배치하여 문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속담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친근하고 낯익은 캐릭터인 김 선비와 돌쇠가 겪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속담을 익히고 그 뜻을 알 수 있게 했지요. 이 과정을 통해 풍부한 어휘력과 표현력이 자라고 문장의 앞뒤 맥락으로써 속담을 유추하는 훈련이 되어 독해력도 향상됩니다.

수부수부께베끼비를 찾아라!
《궁금쟁이 김 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궁금쟁이 김 선비가 송 선비의 생일잔치에 초대를 받아요. 송 선비는 어린 시절을 함께한 글동무로, 동네에서 소문난 장난꾸러기였지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송 선비는 초대장에도 장난을 쳤습니다. 자신의 생일 선물로 ‘수부수부께베끼비’를 꼭 가져오라고 한 것이지요. 이게 웬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인가 하며 당황한 김 선비는 똑똑하다는 선비들에게 물어보고 책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그 뜻을 알아내지 못합니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김 선비는 과연 생일 선물을 가져갈 수 있을까요?
김 선비가 수부수부께베끼비의 비밀을 풀어 가는 이야기가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입말을 풍부하게 해 주는 우리 속담이 책 한 권에 쏙!
《궁금쟁이 김 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는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부분은 동화이고 뒷부분은 동화에 나온 속담을 자세히 풀이하고 뜻을 새기도록 구성한 정보 면입니다. 해당 속담의 뜻은 물론이고 속담이 나온 배경과 유래, 뜻이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속담, 관련된 풍습과 문화, 과학, 사자성어, 관용어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배경 지식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또한 속담과 관련한 문제를 꾸며 충분한 복습이 될 수 있게 하였지요. 이를 통해 본문에 실은 44개의 속담은 물론, 총 120여 개의 속담과 다양한 표현들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속담에는 대대로 이어져 온 우리 조상들의 깊은 지혜와 해학이 담겨 있습니다. 속담을 아는 것은 말재주를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말을 제대로 알고 풍부하게 쓰는 데도 큰 힘이 됩니다.《궁금쟁이 김 선비 속담에 쏙 빠졌네!》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속담이 지닌 참 재미를 알려 줄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김일옥
어릴 적 바닷가에서 조약돌을 주워 오면 아버지가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며 늘 조약돌처럼 반짝이는 글을 쓰려고 노력합니다. 어린이와 문학의 추천을 받은 뒤 본격적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에서 문예창작기금을 받았고, 《부산일보》 해양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할머니의 남자 친구》, 《욕심쟁이 왕 도둑》, 《나는 여성 독립 운동가입니다》, 《치우 탐정단이 달려간다》, 《궁금쟁이 김 선비 옛 동물 그림에 쏙 빠졌네!》, 《스토리텔링 초등 우리말 교과서 1, 2, 3》등이 있습니다.

그림 : 백명식
강화에서 태어나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출판사 편집장을 지내며 편집·글·그림에 관련된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100여 권의 창작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출판사·사보·잡지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007년 소년한국일보 우수도서 일러스트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궁금쟁이 김 선비 옛 동물 그림에 쏙 빠졌네!》, 《꿈꾸는 도서관》, 〈민들레 자연 과학 동화〉 시리즈, 《책 읽는 도깨비》, 《책 귀신 세종 대왕》, 《책 읽어 주는 바둑이》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울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김치네 식구들》, 《우주로 날아간 돼지》 등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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