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평점
저자러디어드 키플링
출판사항문학동네, 발행일:2015/01/20
형태사항p.582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4610421 [소득공제]
판매가격 16,000원   14,4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2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키플링의 작품은 19세기 앵글로-인디아에 대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문학적 그림이다. 그 일을 해낼 수 있었던 사람은 오직 키플링뿐이었다.” --- 조지 오웰

『킴』은 1907년 영어권 작가로는 최초로, 또한 역대 최연소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키플링의 대표작이다. 러디어드 키플링이 1901년 발표한 이 작품은, 티베트의 라마승과 아일랜드계 혼혈 소년 킴이 라호르에서 히말라야에 이르는 인도의 북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모험소설이면서도 명상적 요소가 강한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E. 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이나 살만 루슈디의 『한밤의 아이들』같이 인도를 소재로 한 현대 영국 소설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 작품 속 제국주의적인 요소로 인해 과도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 작품의 문학성을 복권 받아 20세기의 대표적인 영문학 작품으로 새롭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009년 뉴스위크 선정 ‘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 100’
2005년 타임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 소설’
1999년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100대 영문학’
2003년 업저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
2009년 북 선정 ‘20세기 소설 속 최고 캐릭터 100인’

영어권 최초, 역대 최연소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러디어드 키플링의 대표작

1907년 영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러디어드 키플링은 늑대 소년 모글리의 이야기로 더 잘 알려진 『정글북』의 작가이다. 20세기 초 폭넓은 인기를 지닌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키플링이었지만 20세기에 들어 제국주의를 찬양하고 오리엔탈리즘의 편견에 사로잡힌 작가로 낙인이 찍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영어권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라는 영예도 그 흐름을 돌려놓지는 못했다. 그러나 문학과 현실의 관계에 관한 관점이 다시 바뀌며 키플링은 새로운 조명을 받게 되었고 이제는 20세기의 대표적인 영문학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키플링은 내가 아는 한 가장 완벽한 천재 작가이다. --- 헨리 제임스

『킴』은 티베트에서 인도로 순례여행을 온 라마승과 아일랜드계의 혈통을 이어받은 킴이라는 소년이 인도의 북서부 지역을 여행하는 이야기로 이루어진 모험소설이다. 인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백인 소년 킴은 부모를 일찍 여의고 고아가 되었지만, 백인이라는 특권으로 친구들 사이에 군림하면서 지낸다. 어느 날, 그 지역을 찾아온 라마승을 알게 된 킴은 그의 제자가 되어 라마승을 보좌하면서 길을 떠난다. 이 여정 중 킴은 ‘큰 게임’이라고 이름 붙은 영국 식민지 정부의 첩보활동에도 참여하며, 또한 한 영국인 성직자의 도움으로 학교 교육을 받기도 한다. 킴이 여행 중에 만나는 인도인들과 그 인도인들의 생각, 그리고 인도의 풍물 등은 이 작품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소설의 결말에서 라마승은 킴의 도움으로 깨달음의 강을 찾아내 해탈을 이룬다.

동양의 예지와 서양의 힘이 마음을 열고 나누는 조화로운 대화

『킴』은 혼혈 소년 킴과 라마승 우연히 만나 함께 순례여행을 떠난 뒤 갖가지 상황에 말려들면서 정신적으로 교감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원숙한 동양의 정신세계를 상징하는 라마승(노인)과 생기발랄한 서양의 물질적 역동성을 상징하는 백인(소년)이라는 인물 설정은 대단히 상징적이다. 킴은 처음에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혼란을 겪기도 하지만 점차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말인데, 너는 하나의 상황에 처했을 때도 두 개의 얼굴로 그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백인들 사이에선 넌 백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고, 인도인들 사이에서라면 넌 ......”
그는 거기서 말을 끊고는, 묘한 미소를 비어 보였다.
“제가 누구죠? 무슬림인가요? 힌두교도? 자이나교도? 불교도? 이건 정말 풀기 힘든 문제죠.” (p.291)

“너와 같은 제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성의를 다하여 존자를 모셨던 아난다가 너보다 더했을까 싶기도 하구나. 더구나 넌 백인이 아니더냐. 내가 늙지 않았던 오래전, 나는 인종에 대한 분별심이 없었다. 그런데 오히려 이제 나는 너를 보며 이따금, 아니 매번, 네가 백인이라는 사실을 떠올린단다. 이상한 일이지.”
“스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검둥이도 흰둥이도 없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저를 혼란스럽게 하시는 겁니까? 다른쪽 발을 주물러드리겠습니다. 스님의 말씀은 저를 아프게 합니다. 저는 백인이 아닙니다. 저는 스님의 제자일 뿐입니다. 어깨 위에 얹힌 제 머리가 무겁습니다.”
“조금만 참아라! 우리는 함께 자유에 이를 거다. 그러면 너와 나는, 긴 강둑 위에 앉아, 히말라야에서 우리가 행복한 날들을 보냈듯이 우리 삶을 회상하게 되겠지. 어쩌면 나도 어살 생에선가는 백인이었을지 모른다.” (pp.532~533)

또한 위대한 작품이 으레 그렇듯 『킴』 안에는 여러 차원의 문학적 매력이 녹아들어가 있다. 출간 당시에는 그저 재미있는 스파이소설 혹은 스릴러소설로 인기를 끌었고, 문학비평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는 치밀한 정치소설로 이해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서구사회에서 동양적 가치의 재발견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드디어 ‘시대를 앞서간 작품’으로, 나아가 동양의 매력을 꿰뚫어본 작품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 작가 소개

저 : 루드야드 키플링
Joseph Rudyard Kipling
영국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로, 소설가이자 시인, 아동문학작가이다. 인도 봄베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인도로 돌아와 20대 초반에 유명 작가가 되었다.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을 썼으며, 1907년 영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또한 열 개가 넘는 명예박사 학위와 왕립 문학협회의 금메달, 노벨 문학상 등 수많은 표창을 받았다.

역 : 하창수
중편 「청산유감」으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 1991년 장편 『돌아서지 않는 사람들』로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자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 폴라 델솔의 『동양점성학 Oriental Astrology』, 러디어드 키플링의 『킴 KIM』이 있고, 상봉스님의 선화시집 『낮잠 Napping』을 영역하였다.

▣ 주요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해설 ㅣ 『킴』을 읽는 게임(고부응)
옮긴이의 말
러디어드 키플링 연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