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기막힌 반전,
무시무시한 괴물의 엉뚱한 소원 ‘괴물 산책’
이 작품은 쓰레기에서 태어나 도시를 위기에 빠뜨린 괴물과 시민들의 화해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생태환경동화이다. 자칫 뻔한 교훈처럼 다가올 수 있는 주제이지만, 주인공인 괴물 몽테크리스토가 색다른 반전을 이끌며 뜻밖의 감동을 준다. 이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예상치 못한 결말 덕분이었다.
복수의 대명사인 ‘몽테크리스토’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이 책에 나오는 괴물은 복수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끔찍한 겉모습과 달리 괴물의 마음은 순진한 어린아이나 낭만적인 소녀에 가깝다. 자기 이름을 ‘몽테크리스토’로 하고 싶다는 생각도 복수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주인공의 이름을 따라 쓰고 싶다는 소녀 같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몽테크리스토가 정말로 바란 건 무엇일까? 바로 ‘산책’이다. 단지 햇빛을 받으며 걷는 것 말이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바란 것이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고작 산책이었다는 걸 누가 예상했을까. 너무나 엉뚱한 몽테크리스토의 소원은 괴물에 대한 편견을 단숨에 날려 버리고, 그 자리에 한 가지 질문을 던져 준다. 몽테크리스토는 왜 화가 났던 걸까? 마침내 땅 위로 올라와 도시 곳곳을 구경하며 감탄하는 몽테크리스토의 모습을 보면 누구든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꼬맹이의 대활약!
연신 “특종이다!”를 외쳐 대며 호들갑을 떠는 아이, 어른들 대화에 끼어들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 아이, 몰래 땅굴차에 숨어들어 어른들을 놀라게 하는 아이. 이 작품에 나오는 잔디는 이렇게 못 말리는 사고뭉치이다. 힘과 지식, 권력을 가진 어른들에게 잔디는 한심한 꼬맹이일 뿐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 엉뚱한 아이디어로 도시를 구한 건 어른들이 아니라 잔디였다. 장군은 늘 자랑하던 최신식 무기를 앞세워 괴물을 협박해 보지만 괴물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박사의 마취 주사와 수술칼도 괴물의 검은 독 앞에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장님은 말로 괴물을 설득해 보려고 하지만, 똑똑한 괴물 앞에서 시장님의 논리는 무너지고 만다. 어른들이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쩔쩔매는 사이, 잔디는 괴물에게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알리자고 제안한다. 자기를 무조건 미워하고 없애 버리려고만 하는 데 화가 나 있던 괴물은 잔디의 제안에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인간들과 화해하기로 결심한다. 어른들이 무시하던 잔디의 터무니없는 생각이 세상을 구한 것이다. 이처럼 힘센 장군도 똑똑한 박사도 침착한 시장님도 하지 못한 일을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해낸 잔디를 보면, 어떤 아이든 자신감을 얻고 통쾌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허가람
김서정 동화 아카데미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받으며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 : 조승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애왕동물 키우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 전파사] [산왕 부루 1, 2][델타의 아이들]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엄청 커다란 지렁이! …… 4
2. 어디로 대화를? …… 13
3. 괴물 조사단 …… 22
4. 깜깜한 땅속 …… 26
5. 냄새가 난다! …… 32
6. 이상한 흔적들 …… 36
7. 멍청이들! …… 42
8. 무시무시한 대화 …… 49
9. 비밀 무기 …… 55
10. 간단한 문제군 …… 66
11. 엉망진창 도시! …… 72
12. 괴물 산책 …… 78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기막힌 반전,
무시무시한 괴물의 엉뚱한 소원 ‘괴물 산책’
이 작품은 쓰레기에서 태어나 도시를 위기에 빠뜨린 괴물과 시민들의 화해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생태환경동화이다. 자칫 뻔한 교훈처럼 다가올 수 있는 주제이지만, 주인공인 괴물 몽테크리스토가 색다른 반전을 이끌며 뜻밖의 감동을 준다. 이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예상치 못한 결말 덕분이었다.
복수의 대명사인 ‘몽테크리스토’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이 책에 나오는 괴물은 복수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끔찍한 겉모습과 달리 괴물의 마음은 순진한 어린아이나 낭만적인 소녀에 가깝다. 자기 이름을 ‘몽테크리스토’로 하고 싶다는 생각도 복수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주인공의 이름을 따라 쓰고 싶다는 소녀 같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그렇다면 몽테크리스토가 정말로 바란 건 무엇일까? 바로 ‘산책’이다. 단지 햇빛을 받으며 걷는 것 말이다. 무시무시한 괴물이 바란 것이 세계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고작 산책이었다는 걸 누가 예상했을까. 너무나 엉뚱한 몽테크리스토의 소원은 괴물에 대한 편견을 단숨에 날려 버리고, 그 자리에 한 가지 질문을 던져 준다. 몽테크리스토는 왜 화가 났던 걸까? 마침내 땅 위로 올라와 도시 곳곳을 구경하며 감탄하는 몽테크리스토의 모습을 보면 누구든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고뭉치 꼬맹이의 대활약!
연신 “특종이다!”를 외쳐 대며 호들갑을 떠는 아이, 어른들 대화에 끼어들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 아이, 몰래 땅굴차에 숨어들어 어른들을 놀라게 하는 아이. 이 작품에 나오는 잔디는 이렇게 못 말리는 사고뭉치이다. 힘과 지식, 권력을 가진 어른들에게 잔디는 한심한 꼬맹이일 뿐이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순간 엉뚱한 아이디어로 도시를 구한 건 어른들이 아니라 잔디였다. 장군은 늘 자랑하던 최신식 무기를 앞세워 괴물을 협박해 보지만 괴물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박사의 마취 주사와 수술칼도 괴물의 검은 독 앞에서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장님은 말로 괴물을 설득해 보려고 하지만, 똑똑한 괴물 앞에서 시장님의 논리는 무너지고 만다. 어른들이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쩔쩔매는 사이, 잔디는 괴물에게 인터뷰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알리자고 제안한다. 자기를 무조건 미워하고 없애 버리려고만 하는 데 화가 나 있던 괴물은 잔디의 제안에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인간들과 화해하기로 결심한다. 어른들이 무시하던 잔디의 터무니없는 생각이 세상을 구한 것이다. 이처럼 힘센 장군도 똑똑한 박사도 침착한 시장님도 하지 못한 일을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해낸 잔디를 보면, 어떤 아이든 자신감을 얻고 통쾌한 미소를 짓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허가람
김서정 동화 아카데미에서 동화를 공부했습니다. 제8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받으며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림 : 조승연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애왕동물 키우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 전파사] [산왕 부루 1, 2][델타의 아이들] 들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1. 엄청 커다란 지렁이! …… 4
2. 어디로 대화를? …… 13
3. 괴물 조사단 …… 22
4. 깜깜한 땅속 …… 26
5. 냄새가 난다! …… 32
6. 이상한 흔적들 …… 36
7. 멍청이들! …… 42
8. 무시무시한 대화 …… 49
9. 비밀 무기 …… 55
10. 간단한 문제군 …… 66
11. 엉망진창 도시! …… 72
12. 괴물 산책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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