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목숨으로 사는 남자

고객평점
저자구광렬
출판사항새움, 발행일:2015/07/02
형태사항p.247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34030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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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나를 사랑한 여자들은 모두 죽는다.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문장,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 사유, 멕시코의 역사·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1980년대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한국인 유학생 ‘강경준’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나우칼판 감옥에 억울하게 갇힌다. 그곳에서 상상도 못할 모진 고문을 받고 진술서마저 날조된다. 가난한 유학생인 그는 믿었던 변호사 친구 세르히오의 배신으로 5년형을 선고받는다. 이국땅에서 마주한 시멘트바닥 같은 차가운 운명. 최악의 상황에서도 경준은 바퀴벌레처럼 적응을 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대지진으로 감옥이 붕괴되고 경준은 탈출을 감행한다. 지진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그가 향한 곳은 지구상 과일과 야채 절반의 원산지이자 낙원 같은 치아파스. 그러나 원주민들은 부패한 정치가들 때문에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곳에서 경준은 인텔리 원주민 차메수마와 교류하며 정치경제에 대한 담론을 즐기고, 그의 딸 소칠과 사랑에 빠진다. 결혼식을 앞두고 감옥에서 경준을 괴롭혔던 간수들이 찾아오고, 결국 그는 소칠과 뱃속의 아이를 잃게 된다. 갈 곳을 잃은 경준은 복수를 다짐하고, 멕시코 집권당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펼치는 반란군에 합류해 민중 3적의 암살을 시작해나간다. 두 구의 시체에서 나온 ‘MUM’이 새겨진 총알들로 인해 그는 태양신에 버금가는 멕시코 국민영웅이 되는데……. 그는 영구집권을 계획 중인 차기 대통령 후보 저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
수개월 뒤, 또 다른 저격 사건이 발생하고 그날 뉴스에선 현장에서 서른 발 가까운 총알을 등판에 맞고 즉사해버린 여성 사파티스타를 ‘뭄’이라고 한다. 경준은 그제야 첼탈족 신화 속 인물 ‘치첸’처럼 자신을 사랑한 여자들이 자신을 대신해 죽어나감을 깨닫게 된다.

▣ 작가 소개

저 : 구광렬

동물을 유난히 좋아해 파타고니아에서 목동 생활을 하고 싶었던 청년 시절, 멕시코로 건너갔다. 멕시코국립대학교에서 중남미문학을 공부(문학박사)한 뒤, 멕시코 문예지 『마침표(El Punto)』와 『마른 잉크(La Tinta Seca)』에 시를 발표하고, 멕시코국립대학교 출판부에서 시집 『텅 빈 거울(El espejo vacio)』를 출판하고부터 중남미시인이 되었다. 국내에서는 오월문학상 수상과 함께 『현대문학』에 시 「들꽃」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하늘보다 높은 땅(La tierra mas alta que el cielo)』 등 몇 권의 스페인어 시집과 『나 기꺼이 막차를 놓치리』 등 몇 권의 국내 시집이 있다. 장편소설로『뭄(Sr. Mum)』『가위주먹』, 문학관련 저서로『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체의 녹색노트』등이 있다. 멕시코 문협 특별상, 스페인 대사상, 브라질 ALPAS XXI 라틴시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 aBrace 중남미시인상 후보로 오른 뒤, 2009년에도 후보에 올랐다. 울산 문수산 기슭에서 개, 닭, 원숭이 등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울산대학교, 동리목월문예창작대, 대구교대 등지에서 중남미문학, 시창작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 주요 목차

1부
딱정벌레차
그래, 넌 죄가 없어!
나우칼판
페드로와 페페
찰리
신고식
독방
주기도문 한 줄
내 변호인, 세르히오

2부
타예르
산드라

헌 못은 새 못으로 뺀다
탈옥 아닌 탈출
소나무와 애니깽
데린저
썩은 오미자 뒷맛

3부
망고나무 아래 노파
마르코스
산타로사
포도나무 한 그루
산드리타
웨딩드레스
예광탄

4부
케찰
MUM
하시신
마지막 조명
지상에서 영원으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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