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씀과 얼굴

고객평점
저자전영현
출판사항더클, 발행일:2015/07/04
형태사항p.190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3239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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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한글, 얼굴, 마음
- 손끝에서 마음이 쏟아진다

저자는 대기업을 오래 다니다 퇴사를 결심한다. 그리고 바깥을 향해 둔 시선을 내부로 집중한다. 글을 읽으며 한글의 모양에 빠졌고, 그 한글 모양으로 얼굴을 만들어 냈다. 현재 한글로 그리는 얼굴(FACE ART)뿐만 아니라, 독서클럽, 다과수업까지 다양한 발견과 발전에 시간을 쏟고 있다. 직접 그리고 쓴 그림과 짧은 글을 통해 붓을 통한 한글, 얼굴로 자신을 돌아보고 있는 이 책은, 온전한 저자의 목소리만은 아니다. 저자는 ‘자신의 내부를 쌓아올린 활동’을 통해 사유의 공감을 통하고자 한다.

사진이나 그림이 들어간 에세이는 무수히 많다. 시중에 나와 있는 도서 중 좋은 걸 골라보기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어떤 책을 읽을지에 대한 문제 중 가장 쉬운 분야다. 우선 페이지를 펼쳐서 글을 읽을 것, 그리고 그 옆에 있는 그림이나 사진을 마주하는 것. 그 중 한 가지라도 마음에 와 닿는 게 있다면, 그건 자신에게만큼은 온전하게 좋은 책이 된다. 기계적인 그림, 흔한 피사체를 들여다 봐야하는 경우도 많다. 다 비슷한 그림과 비슷한 글에서 우리는 감동과 멀어지고는 한다.

『나랏말쌈과 얼굴』에서는 다른 점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쉽게 접했던 그림이나 사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작가는 한글을 통해 얼굴을 그렸다. 그 단어를 떠오르게 하는 그림이자, 작가의 내면에서 퍼지는 단 하나의 영감을 그려냈다. 창조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능력이다. 개개인 각자의 역할은 다르다. 할 수 있는 일도 다르다. 이 책은 저자의 창조적 그림을 통해 감정의 공유, 내면의 단단해짐을 천천히 느낄 수 있는 도서다.

혹, 감정의 흐름을 감상의 항해로만 읽어 내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감정이든 감상이든 저자의 흐름에 따라 마음의 동요를 불러일으키고, 그것이 곧 내면의 휴식이 됨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글로 그리는 사람 얼굴’이라고 했을 때 제일 처음 떠오른 단어는 ‘낯섬’이었다. 불편하다는 건 아니다. 익숙하지 않다는 말일 뿐이다. 하지만 직접 그림을 마주하면 낯설다는 느낌은 떨어져 나간다. 그림을 살펴보며, 어떤 글자일지 찾으려고 하는 유치함도 필요 없다. 그저 그 얼굴이 안고 있는 한글을 찬찬히 살피면 되는 일이다.

획일화 된 생각과 감정을 이끄는 책이 많다. 순식간에 슬퍼지는 지점을 만들고 그 감정을 ‘감동’이라고 쉽게 말해버리는 건 아닐까? 개인의 생각은 모두와 같을 수 없다. 우리는 개인의 이야기를 찾지만, 이미 단단하게 굳어진 획일화 된 감정만 매일같이 마주하게 된다.

저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는 단순하다. 그러나 그 감정들이 한 가지 감정, 그 정점을 향해 가지는 않는다. 우리가 기다려온 이야기는 어쩌면 이런 소박한 일상의 나열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계속해서 그리워하고, 괴로워하는 식의 감정을 최대한 감춰둔 채 말이다.

저자만의 색이 드러난 그림은 단순한 일상의 짧은 감상을 더 돋보이게 해 준다.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 그것도 저자가 창안해 낸 그림으로 지나간 시간을 되새기는 일. 이 부분이 가장 핵심적인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 작가 소개

저자 : 전영현
작가는 한 회사에 20여 년간 다녔고, 작년 2014년 12월에 사표를 냈다. 큰 결심이었지만 어렵지 않았고, 도움이 되었던 공간이었지만, 그립지 않다, 고 말한다. 20여 년간 항구에 정박해 둔 배와 같은 삶을 살아왔다면, 지금은 그 배의 닻을 올리고 거친 풍랑을 가르며 항해하는 모험가가 되었다. 마라톤, 그림, FACE ART, 야생화 기르기, 사진 찍기, 요리, 독서 등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조건 시도하는 작가의 삶은 생각보다 잔잔한 바다를 항해하는 것 같기도 하다.
책을 통해 용기를 얻으면서, 글자 모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수많은 글자의 다른 모양이 책의 내용만큼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다 글자로 그리는 그림을 떠올리고는, 그림을 하나의 얼굴로 하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FACE ART를 만들었다.
무언가를 종결한다는 건, 겁낼만한 일이 아니다. 그건 다른 일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자 다른 일을 할 기회가 생기는 일이다. 작가는 다른 이들도 자신처럼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멀지 않다는 걸 깨닫기를 바라며, 글과 그림 작품 활동을 놓치지 않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보고 들어주길 바라면서 말이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1장 나 _ 일주일은 삶과 닮았다
전영현.14, 월급.16, 스트레스.18, 아우성.20,
행복충전.22, 변화.24, 고민.26, 결단.28,
월화수목금토일 . 30

2장 한글 _ 그림으로 말하는 한글
알을 깨는 삶.38
출발.40, 꿈.46, 나는 내가 좋다.48, 다도.50,
라디오.52, 마음.54, 바람.56, 사진.58,
어머니.60, 자신.62, 차이나타운.64, 카메라.66,
혼불.68, 파주.70, 항해.72
그림으로 말하는 한글.76

3장 관계 _ 관계에 관한 기억
관계.82
가족.86, 친구.88, 전주.90, 선생님.92,
그림.96, S -오일.98, 사람.100, 내면의 거울.104,
생각.108

4장 책 _ 책으로 그려낸 그림
책.116
독서수첩.120, 나는 걷는다.124, 노인바다.126, 어린왕자.128,
나무.130, 그리스인 조르바.132, 길 끝에서.134, 갈매기 꿈.138, 통합.140, 습관.142, 이카루스.144, 실마리.146,
직관.148, 변신.150, 발견.152, 무한능력.154,
글쓰기.156, 길.158, 다르다.162

5장 호기심 _ 경험의 겹
호기심.166
놀이.170, 흡수.172, 통한다.174, 그림의 힘.176,
끌림.178, 가능성.180, 새처럼.182, 기차.184

에필로그.188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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