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수는 왜 아름다운가 : 소설 읽는 봉구의 수학 오디세이
수학 마을의 충실한 안내자를 자처하는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 뼛속까지 수학 마을 주민인 토끼 씨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 즐거움을 여행자 구봉구에게 전하고자 그를 마을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그가 가장 먼저 구봉구를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중앙 병원 산부인과. 자연수부터 그 외의 수까지 세상의 모든 수가 탄생하는 곳이다. 중앙 병원을 시작으로 구봉구는 수학의 거의 모든 역사를 체험한다. 잉카의 키푸 숫자와 메소포타미아의 쐐기 문자, 이집트의 상형 문자, 로마 숫자와 아라비아 숫자에 이르기까지 숫자의 얼굴이 어떻게 변해 왔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학문으로서 수학이 변화해 온 과정 역시 빠지지 않는다. 사물을 특정한 수의 단위로 묶는 진법과 해바라기 꽃씨에 숨은 수열, 관계의 패턴을 이용한 함수를 훑어보며 수학이 어떤 모습으로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해석했는지 체험하게 된다.
구봉구의 수학 오디세이는 오로지 수학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수학 학원 거리와 수학자의 묘지에서 만난 아르키메데스, 디오판토스, 플라톤 같은 학자들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들이 세상의 기원에 대해 품었던 철학적 질문의 답을 수학을 통해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다. 기하학 역시 마찬가지다. 정확한 토지 측량을 위해 도형을 연구하는 데서 비롯된 이 학문은 유클리드에 의해 집대성되며 공간을 수리적으로 해석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비(非)유클리드 기하학으로 인해 평면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입체 공간으로 확장된다. 구봉구는 다양한 공간을 연구하는 기하학을 통해 한 공간에서의 진실이 다른 공간에서도 진실인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수학, 과학, 철학이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세상의 수수께끼를 해석하기 위한 지극히 인간적인 시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 수학은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존재하고 있다. 다만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구봉구가 수학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전에는 몰랐던 수학의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수학적이면서 수학적이지 않은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나섰던 구봉구 덕분에 수학이 지닌 아름다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와 가우스는 자신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도형을 발견함으로써 삶의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우리가 그들처럼 놀라운 발견을 할 수는 없겠지만 수학의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다면 구봉구의 수학 오디세이는 성공한 셈이다.
수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순간 : 수학적이지 않은 수학 책
수학과 문학은 서로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적절히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끌어낸다. 독자들은 주인공 구봉구와 함께 낙타들과의 느긋한 티타임을 즐기며 분수로 유산 분배하는 법을 논하고, 무한히 많은 손님들이 무한대의 개념을 이용해 무한개의 객실로 무사히 들어가는 장면을 지켜보게 된다. 또한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파이 냄새를 상상하며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π(파이) 헤는 밤’으로 바꾼 모방시를 읽을 수 있다. 그러는 동안 전에는 원주율의 값으로만 인식했던 ‘π’의 개념이 별처럼 무수한 수(數)의 풍경으로 들어온다. 수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엮어지는 순간들을 자연스레 체험하는 셈이다.
뭔가 거창하게 이뤄져야 ‘통섭’인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것들이 어떤 지점을 통해 한데 묶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면 그것이 바로 통섭이다. 이 책은 이야기라는 형식을 접점으로 삼아 수학과 문학이 어우러진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통섭을 선사한다. 두 분야는 이 책 안에서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수학적 지식과 문학적 감수성 모두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문학소년 구봉구의 수학 마을 여행을 통해 문과 취향 청소년은 수학의 재미를 깨닫고, 이과 취향 청소년은 문학의 감수성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개성 넘치는 만남을 통한 재미 뒤에는 도표와 수식이 아닌 재치와 유머로 수학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숨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수학이 처음부터 우리와 안 맞았던 것은 아니었을 거라고. 수학이 쓰는 언어가 달랐다면, 좀 더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면 덮어 놓고 싫어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소싯적 수학 때문에 눈물깨나 흘려 본 적 있는 저자는 누구보다 ‘수포자’의 심정을 절절히 이해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수학을 정복해야 한다는 극기 훈련 같은 방식이 아니라 그들 취향에 맞는 언어로 수학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 독자들에게 구봉구의 수학 마을 여행에 동반하기를 권하며, 동시에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 주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수학 마을에 간다면? :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 안내서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다들 입담에서 밀리지 않는다. 툭 하면 속내가 입 밖으로 나오는 구봉구 못지않게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도 유쾌한 수다쟁이다. 주요 인물들 외에도 마이너스의 손 잡화점 주인장, 힐베르트 무한 호텔의 지배인 힐베르트, 수학자의 묘지에서 ‘유레카’를 외치며 나타나는 아르키메데스도 하나같이 화려한 말발로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드러내며,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하여 이집트 설화부터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쉴 새 없이 펼쳐 놓는다.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로 가는 안내서’라는 책 속의 책 역시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캐릭터들만큼 개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이 ‘안내서’는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가 없는 동안 홀로 여행하는 구봉구를 수학 마을 이곳저곳으로 이끌어 준다. 두려움의 대상인 수학과 맞서는 구봉구에게 가야 할 방향을 일러 주고 편안하게 이야기 들려주며 마치 든든한 조력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덕분에 구봉구는 더 이상 어디를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거나 헤매지 않는다. 수학 마을 여행이 끝난 후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올 무렵에는 다녀온 곳들을 여유 있게 헤아릴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수학과 더욱 친해지며 한층 더 깊어지고 한 뼘 더 자란 구봉구의 이야기가 새로운 형식의 ‘성장 소설’로 읽히는 이유다.
독특한 입담을 과시하는 캐릭터들과 안내서라는 구성상의 재미는 이 책에 가장 큰 매력을 부여한다. 바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유머 감각과 균형 감각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웃음이 흘러나올 만큼 유머러스하고 발랄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지하고 단단하다. 가벼우면서도 경박하지 않다. 문학과 수학이 만난다는 쉽지 않은 목표를 태연하게 뛰어넘고는 시치미를 뗀다. ‘어느 날 갑자기 수학 마을에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구봉구와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로 가는 안내서가 차례대로 등장해 유쾌하게 수학을 가지고 노는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드는 순간 여러분도 수학 마을로 가는 초대장을 차마 거부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민성혜
이화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이화여대부속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문학, 인문, 과학을 유쾌하게 넘나드는 과학 교양서 《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2011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선정)를 썼다. 수학에 재미를 느끼는 청소년뿐 아니라 수학과 친하지 않은 문과 취향 청소년의 감성에도 살갑게 다가가는 이야기 형식의 수학 교양서 《구봉구는 어쩌다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나》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감수 : 배수경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학과 졸업(이학 학사). 동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이학 석사)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학과 박사과정을 밟으며 고양 무원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새로 쓰는 초등수학교과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달콤한 수학사』 등이 있다.
수는 왜 아름다운가 : 소설 읽는 봉구의 수학 오디세이
수학 마을의 충실한 안내자를 자처하는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 뼛속까지 수학 마을 주민인 토끼 씨는 수학으로 세상을 읽는 즐거움을 여행자 구봉구에게 전하고자 그를 마을로 데려오는 데 성공한다. 그가 가장 먼저 구봉구를 데려간 곳은 다름 아닌 중앙 병원 산부인과. 자연수부터 그 외의 수까지 세상의 모든 수가 탄생하는 곳이다. 중앙 병원을 시작으로 구봉구는 수학의 거의 모든 역사를 체험한다. 잉카의 키푸 숫자와 메소포타미아의 쐐기 문자, 이집트의 상형 문자, 로마 숫자와 아라비아 숫자에 이르기까지 숫자의 얼굴이 어떻게 변해 왔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학문으로서 수학이 변화해 온 과정 역시 빠지지 않는다. 사물을 특정한 수의 단위로 묶는 진법과 해바라기 꽃씨에 숨은 수열, 관계의 패턴을 이용한 함수를 훑어보며 수학이 어떤 모습으로 인류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해석했는지 체험하게 된다.
구봉구의 수학 오디세이는 오로지 수학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수학 학원 거리와 수학자의 묘지에서 만난 아르키메데스, 디오판토스, 플라톤 같은 학자들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들이 세상의 기원에 대해 품었던 철학적 질문의 답을 수학을 통해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한다. 기하학 역시 마찬가지다. 정확한 토지 측량을 위해 도형을 연구하는 데서 비롯된 이 학문은 유클리드에 의해 집대성되며 공간을 수리적으로 해석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비(非)유클리드 기하학으로 인해 평면적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입체 공간으로 확장된다. 구봉구는 다양한 공간을 연구하는 기하학을 통해 한 공간에서의 진실이 다른 공간에서도 진실인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된다. 동시에 수학, 과학, 철학이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세상의 수수께끼를 해석하기 위한 지극히 인간적인 시도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다. 수학은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와 존재하고 있다. 다만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구봉구가 수학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전에는 몰랐던 수학의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독자들도 ‘수학적이면서 수학적이지 않은 책’을 찾아 도서관으로 나섰던 구봉구 덕분에 수학이 지닌 아름다움을 깨닫게 될 것이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와 가우스는 자신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도형을 발견함으로써 삶의 기쁨을 느꼈다고 한다. 우리가 그들처럼 놀라운 발견을 할 수는 없겠지만 수학의 아름다움을 잠시나마 만끽할 수 있다면 구봉구의 수학 오디세이는 성공한 셈이다.
수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순간 : 수학적이지 않은 수학 책
수학과 문학은 서로 다른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적절히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끌어낸다. 독자들은 주인공 구봉구와 함께 낙타들과의 느긋한 티타임을 즐기며 분수로 유산 분배하는 법을 논하고, 무한히 많은 손님들이 무한대의 개념을 이용해 무한개의 객실로 무사히 들어가는 장면을 지켜보게 된다. 또한 코끝을 간질이는 달콤한 파이 냄새를 상상하며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π(파이) 헤는 밤’으로 바꾼 모방시를 읽을 수 있다. 그러는 동안 전에는 원주율의 값으로만 인식했던 ‘π’의 개념이 별처럼 무수한 수(數)의 풍경으로 들어온다. 수학과 문학이 절묘하게 엮어지는 순간들을 자연스레 체험하는 셈이다.
뭔가 거창하게 이뤄져야 ‘통섭’인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것들이 어떤 지점을 통해 한데 묶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면 그것이 바로 통섭이다. 이 책은 이야기라는 형식을 접점으로 삼아 수학과 문학이 어우러진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통섭을 선사한다. 두 분야는 이 책 안에서 서로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수학적 지식과 문학적 감수성 모두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문학소년 구봉구의 수학 마을 여행을 통해 문과 취향 청소년은 수학의 재미를 깨닫고, 이과 취향 청소년은 문학의 감수성을 느끼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개성 넘치는 만남을 통한 재미 뒤에는 도표와 수식이 아닌 재치와 유머로 수학의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숨어 있다. 저자는 말한다. 수학이 처음부터 우리와 안 맞았던 것은 아니었을 거라고. 수학이 쓰는 언어가 달랐다면, 좀 더 감성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면 덮어 놓고 싫어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소싯적 수학 때문에 눈물깨나 흘려 본 적 있는 저자는 누구보다 ‘수포자’의 심정을 절절히 이해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수학을 정복해야 한다는 극기 훈련 같은 방식이 아니라 그들 취향에 맞는 언어로 수학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 독자들에게 구봉구의 수학 마을 여행에 동반하기를 권하며, 동시에 세상을 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 주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수학 마을에 간다면? :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 안내서
이 책의 등장인물들은 다들 입담에서 밀리지 않는다. 툭 하면 속내가 입 밖으로 나오는 구봉구 못지않게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도 유쾌한 수다쟁이다. 주요 인물들 외에도 마이너스의 손 잡화점 주인장, 힐베르트 무한 호텔의 지배인 힐베르트, 수학자의 묘지에서 ‘유레카’를 외치며 나타나는 아르키메데스도 하나같이 화려한 말발로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저자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개성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드러내며,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하여 이집트 설화부터 수학자들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쉴 새 없이 펼쳐 놓는다.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로 가는 안내서’라는 책 속의 책 역시 읽는 내내 독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캐릭터들만큼 개성적인 목소리를 가진 이 ‘안내서’는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가 없는 동안 홀로 여행하는 구봉구를 수학 마을 이곳저곳으로 이끌어 준다. 두려움의 대상인 수학과 맞서는 구봉구에게 가야 할 방향을 일러 주고 편안하게 이야기 들려주며 마치 든든한 조력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 덕분에 구봉구는 더 이상 어디를 가야 할지 몰라 방황하거나 헤매지 않는다. 수학 마을 여행이 끝난 후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올 무렵에는 다녀온 곳들을 여유 있게 헤아릴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수학과 더욱 친해지며 한층 더 깊어지고 한 뼘 더 자란 구봉구의 이야기가 새로운 형식의 ‘성장 소설’로 읽히는 이유다.
독특한 입담을 과시하는 캐릭터들과 안내서라는 구성상의 재미는 이 책에 가장 큰 매력을 부여한다. 바로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유머 감각과 균형 감각이다. 이 책은 시종일관 웃음이 흘러나올 만큼 유머러스하고 발랄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지하고 단단하다. 가벼우면서도 경박하지 않다. 문학과 수학이 만난다는 쉽지 않은 목표를 태연하게 뛰어넘고는 시치미를 뗀다. ‘어느 날 갑자기 수학 마을에 가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구봉구와 규칙적으로 증가하는 토끼 씨, 이상하고 규칙적인 수학 마을로 가는 안내서가 차례대로 등장해 유쾌하게 수학을 가지고 노는 것이다. 이 책을 손에 드는 순간 여러분도 수학 마을로 가는 초대장을 차마 거부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민성혜
이화여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이화여대부속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문학, 인문, 과학을 유쾌하게 넘나드는 과학 교양서 《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2011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선정)를 썼다. 수학에 재미를 느끼는 청소년뿐 아니라 수학과 친하지 않은 문과 취향 청소년의 감성에도 살갑게 다가가는 이야기 형식의 수학 교양서 《구봉구는 어쩌다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나》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감수 : 배수경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학과 졸업(이학 학사). 동대학원에서 수학을 전공(이학 석사)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교육학과 박사과정을 밟으며 고양 무원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새로 쓰는 초등수학교과서』가 있으며, 역서로는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달콤한 수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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