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

고객평점
저자바데이 라트너
출판사항자음과모음, 발행일:2015/07/28
형태사항p.535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078587 [소득공제]
판매가격 13,800원   12,4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21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주위를 한번 둘러보세요. 마음속 가장 슬픈 구석에서도
더없이 암울하고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우리는 분명 저마다의 천국의 조각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주인공 라미는 왕족의 후예이자 시인인 아버지, 아름다운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 라다나, 다정다감한 하인 등으로 구성된 대가족과 함께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살고 있다. 라미 가족은 물질적으로 부유했을 뿐 아니라 지적 ? 정신적으로 풍요롭다. 더없이 평온하던 1975년 4월 17일, 크메르 루주가 프놈펜을 포위하고 이들은 수도로부터 강제 이주하게 된다. 섬세하고 온화하던 아버지는 왕족이라는 이유로 숙청되고, 이 일은 라미를 오래도록 괴롭힌다. 남겨진 어머니와 라미, 여동생 라다나는 시골의 어느 움막에서 한동안 굶주리며 지내게 되는데, 굶주림과 말라리아로 어린 여동생이 사망하게 되고, 라미는 여동생을 잘 돌보지 못했다는 죄의식에 시달린다. 어머니와 라미는 이동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비극을 겪지만 라미는 아버지의 기억, 시, 캄보디아의 신화와 전설에 대한 기억으로 마침내 캄보디아를 떠나는 순간까지 삶을 견뎌내고, 진실한 인간성과 삶, 죽음과 윤회의 원리를 나름의 방식으로 깨닫게 된다. 주인공 라미의 눈에 비친 세상이 말할 수 없는 눈물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살아가야 하고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는 세상이기도 하였음을 보여줌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삶의 의미에 관한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해준다.

캄보디아의 역사적 비극을 선명하게 드러낸 소설
그 속에서 피어나는 눈부시도록 강렬한 인간정신

크메르 루주의 참상을 배경으로 한 기존의 작품들이 회고록인 것과는 달리,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라미라는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회상하는 문학(소설)의 형식을 빌려 효과적으로 그려낸다. 도처에 고통과 상실감이 손에 잡힐 듯 분명한데도 그저 혼돈을 목격할 뿐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일곱 살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시선을 통해 독특한 조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라미의 이야기에는 대체로 감정이 배제되어 있고, 어떤 연유에서인지 그것은 폭력과 학살의 장면을 더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어떤 부분에서는 소름끼치게 무섭고 가슴 저미게 슬프고 숨 막히도록 충격적이지만, 또 어떤 부분에서는 매우 아름다운 서정적 서술로 강렬한 인간정신의 빛을 비춘다.

이 작품은 독자들을 공포와 절망의 나락으로 끌어들여 형언할 수 없는 참상을 실감케 하면서도 아버지의 사랑과 은밀한 맹세와 기억된 시들의 편린을 통해 살아남으려고 애쓰는 인간정신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꿋꿋이 살아갈 힘을 주고 고통과 상실감을 극복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바데이 라트너(Vaddey Ratner)
1970년 캄보디아에서 태어나 수도인 프놈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섯 살 때부터 캄보디아의 공산주의 세력인 크메르 루주 정권 아래에서 강제노동과 굶주림, 처형 등의 위기를 겪은 후 많은 가족을 잃고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남았다. 아버지를 비롯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었다는 상실감으로 고통받으며 힘든 삶을 이어오다가 1981년 미국 미주리 주에 영어를 모르는 난민의 신분으로 망명했다. 코넬 대학교에서 동남아시아 역사와 문학을 전공했고, 이후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머무르며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를 집필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일곱 살 소녀 라미가 내전 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죽음보다 더한 고통과 두려움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라미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 아유라반에게 받은 사랑의 기억, 그리고 모든 것이 사라져도 사랑만은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남는다는 가르침 덕분이었다.
독일과 스페인, 폴란드, 호주 등 15개 언어로 번역되기도 한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13년에는 펜/헤밍웨이 어워드 최종후보작에... 오르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걸작으로 주목받았다. 또한 《커커스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픽션(2012), 《콜럼버스 디스패치》가 선정한 최고의 책(2012),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노미네이트(2012), 《오프라 윈프리 매거진》 여름 필독서 등으로 여러 매체에서 추천받았다.
www.vaddeyratner.com

역자 : 황보석
1953년 청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나왔다. 영문 잡지사 편집기자와 출판사 편집장, 주간을 거쳤고 1983년 이후로는 번역을 업으로 삼아 150여 권의 영어 ? 프랑스어 ? 독일어 문학작품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셀프』 『나는 훌리아 아주머니와 결혼했다』 『모레』 『델리』 『작은 것들의 신』 『백년보다 긴 하루』 『불릿파크』 『존 치버 단편전집』 『뉴욕 3부작』 『달의 궁전』 『공중곡예사』 『환상의 책』 『거대한 괴물』 『브루클린 풍자극』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나는 매일 천국의 조각을 줍는다

작가 노트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