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로시마 -공생의 길 평화의 길-

▣ 작가 소개

저자 : 이실근
1929년 6월 22일 야마구치현에서 재일조선인 2세로 출생. 1945년 8월 7일 귀가 도중 히로시마시에서 입시피폭. ‘재일본조선인피폭자 연락협의회’ 회장, ‘히로시마현조선인피폭자협의회’ 회장. 현재 히로시마시에 거주. 주요 논저로 [白いチョゴリの被爆者](1979), [アンニョンハシムニカ李さん](1990), [Pride(プライド): 共生への道 私と?島](2006) 등이 있다.

역자 : 양동숙
한양대 사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현재 오사카대학 인간과학연구과 외국인초빙연구원으로 재직 중. 히로시마 조선인 원폭피해자의 역사에 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조선인 원폭피해자 관련 연구 상황과 이실근(히로시마현조선인피폭자협의회) 소장 자료?(Japan) 등이 있으며, 주요 저작으로 [한국근현대사를 읽는다](공저, 2010), [히로시마만의 군사화와 성폭력](역저, 2013) 등이 있다.

역자 : 여강명
일본 히로시마현 출생. 일본에서 고등학교까지 민족학교를 다녔고, 조선대학교(東京) 문학부에서 수학했다. 대학 졸업 후 일본 이바라기(茨城) 조선초중고급학교와 히로시마 조선초중고급학교에서 교원으로 모국어를 가르쳤다. 교원 재직 시 모국어로 시를 창작, 발표 했다. 한국에서 출간된 가와즈 기요에(河津聖?)의 시집, [학교 가는 언덕길](2011)의 번역 작업에도 참여했다.

▣ 주요 목차

추천의 글/옮긴이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문/ 프롤로그

1장
아버지와 어머니
살 길을 찾아서/ 아버지의 등/ 하얀 저고리의 통곡
일본의 아이로 살다
할머니의 가르침/ 태어난 곳/ 소학교의 황민교육/ 당당하게 사는 형제/ 야마노 오토키치(山野音吉) 선생님/ 중학교의 군국교육
피폭
암거래 쌀(闇米)을 팔다/ 버릴 수 없었던 꿈/ 죽음의 거리_히로시마를 걷다/ 원자폭탄의 공포

2장
조국이란
텅 빈 마음을 안고/ 싸움/ 배우다/ 미국, 일본, 그리고 조국
운명의 거센 파도
도망생활/ 100m 도로를 만들다/ 체포/ 히로시마구치소/ 재판사(裁判史)상 최초의 법정탈취 사건/ 다시 체포

3장
담장 안에서
판결/ ‘조폭’과의 만남/ 마음을 나눈 동지/ 야마구치 형무소/ 요주의 인물
정의와 전략
히로시마 형무소/ 형무소 안의 활동/ 1급으로 승격/ 그 길의 대접/ 출옥

4장
새로운 시련
오노미치(尾道)/ 피폭자 조직의 건설/ 생계를 꾸려가다
전진해야만 하는 길
뉴욕을 향해/ 『하얀 저고리의 피폭자』 간행/ 공생을 향한 발걸음/ 최고의 이해자, 가장 사랑하는 처에게…감사의 마음을 담아
에필로그/ 후기/ 이실근의 걸어온 길

부록
히로시마현조선인피폭자협의회 40년사 연표
이실근의 생애와 히로시마조선인피폭자협의회 약사(略史)
이실근과 히로시마현조선인피폭자협의회 관련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