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알기 : 예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 주는 예절 그림책!
아이들은 ‘예절’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대부분 ‘하라고 하니까 하는 것’,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꾸중을 듣는 것’, ‘약속이나 규칙같이 꼭 지켜야 하는 것’, ‘~~을 하지 않는 것’ 정도로 예절을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예절은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도 생각한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지만 그것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교실에서 아무렇게나 편하게 앉거나 누워 있고 싶은 마음, 뛰어서 친구를 앞지르고 싶은 마음 등 자신이 가진 욕구와 상충될 때,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하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제한된 자유를 누릴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지켜야 하는 것이 바로 ‘예절’이랍니다. ‘사람들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배려와 양보’가 바로 예절이지요.
《예절이 필요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나’ 중심에서 ‘우리’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리는 것이 예절의 시작임을 알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그렇지요. 처음 볼 때는 웃기고 재미있지만, 찬찬히 다시 보면 무례한 행동을 당하는 동물들의 불쾌한 표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그림 속 동물들의 상황에 대입시켜 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예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2. 생각하기 : 예절이 왜 필요한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첫 생활 습관 사전!
요즘 아이들, 어떤가요? 타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을 배우기 전에 경쟁심이 몸에 밴 아이들,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려 하지 않는 아이들, 누군가와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해결하려는 아이들…… 만 3세부터 점점 타인과의 놀이가 시작되고, 만 4세가 되면 놀이가 더욱 복잡해지고 확장되어 높은 수준의 사회적 관계가 나타난다고 하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또래 관계 속에서 다양한 갈등과 상황들을 겪게 되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유아기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성,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강조되고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유아 교육 현장에서도 인성 교육, 예절 교육, 기본 생활 습관 교육 등 다양한 이름으로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절이 필요해!》는 3-7세 아이들에게 기본 생활 습관을 왜 지켜야 하는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왜 필요한지를 즐겁게 알려 주고, 자연스럽게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첫 생활 습관 사전입니다. 단순히 텍스트에 제시된 실천 방향을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와 함께 읽고 그림을 보며 “토끼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사자는 토끼의 행동에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을까?” “코끼리의 마음은 어떨까?” “하마는 왜 예절을 지키지 않은 것 같아?”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아이들은 예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실천하기 : 예절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예절 실천법!
많은 사람이 줄을 서고, 인사하고, 바른 자세로 앉는 등 예절과 관련된 행동은 습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리과정을 보면 질서, 배려, 존중 등 영역을 나누어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행동을 제시하고, 그 행동들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생각’을 습관화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에 품고,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할 때에야 비로소 행동이 몸에 밸 수 있을 테니 말이지요. 물론 몸에 밴 예절을 자동적이고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넘어서서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목표일 테고요.
《예절이 필요해!》에는 ‘이럴 땐 이렇게 해요.’ ‘이럴 땐 이렇게 하지 않아요.’와 같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그림 속 동물들의 버릇없고 무례한 행동을 함께 보면서 “너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아?” “만약 누가 너한테 이렇게 행동한다면 마음이 어떨까?”와 같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며,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예절을 하나하나 직접 실천해 보도록 북돋워 주세요. 다른 사람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 밭에 물을 주는 것은 책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몫이기도 하니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필립 잘베르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벼리
중앙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어린이들의 눈과 머리와 마음을 반짝이게 해 줄 책들을 기획하고 만들며,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참 좋은 말》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1 누굴까? 왜일까?》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2 누굴까? 왜일까?》 등이 있습니다.
1. 알기 : 예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 주는 예절 그림책!
아이들은 ‘예절’이 무엇이라고 생각할까요?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대부분 ‘하라고 하니까 하는 것’, ‘잘하면 칭찬받고 못하면 꾸중을 듣는 것’, ‘약속이나 규칙같이 꼭 지켜야 하는 것’, ‘~~을 하지 않는 것’ 정도로 예절을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예절은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도 생각한답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지만 그것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교실에서 아무렇게나 편하게 앉거나 누워 있고 싶은 마음, 뛰어서 친구를 앞지르고 싶은 마음 등 자신이 가진 욕구와 상충될 때, 자신의 욕구대로 행동하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제한된 자유를 누릴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지켜야 하는 것이 바로 ‘예절’이랍니다. ‘사람들이 행복하게 더불어 살기 위해 필요한 배려와 양보’가 바로 예절이지요.
《예절이 필요해!》에는 우리 아이들이 ‘나’ 중심에서 ‘우리’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하여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헤아리는 것이 예절의 시작임을 알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림만 봐도 그렇지요. 처음 볼 때는 웃기고 재미있지만, 찬찬히 다시 보면 무례한 행동을 당하는 동물들의 불쾌한 표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때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그림 속 동물들의 상황에 대입시켜 보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예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2. 생각하기 : 예절이 왜 필요한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는 첫 생활 습관 사전!
요즘 아이들, 어떤가요? 타인에 대한 배려나 존중을 배우기 전에 경쟁심이 몸에 밴 아이들,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려 하지 않는 아이들, 누군가와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해결하려는 아이들…… 만 3세부터 점점 타인과의 놀이가 시작되고, 만 4세가 되면 놀이가 더욱 복잡해지고 확장되어 높은 수준의 사회적 관계가 나타난다고 하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기관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또래 관계 속에서 다양한 갈등과 상황들을 겪게 되겠지요.
이러한 이유로 유아기 아이들에게 또래 친구들과의 사회성, 타인에 대한 배려가 강조되고 실천 위주의 인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유아 교육 현장에서도 인성 교육, 예절 교육, 기본 생활 습관 교육 등 다양한 이름으로 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예절이 필요해!》는 3-7세 아이들에게 기본 생활 습관을 왜 지켜야 하는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왜 필요한지를 즐겁게 알려 주고, 자연스럽게 생각거리를 던져 주는 첫 생활 습관 사전입니다. 단순히 텍스트에 제시된 실천 방향을 읽고 덮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와 함께 읽고 그림을 보며 “토끼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사자는 토끼의 행동에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을까?” “코끼리의 마음은 어떨까?” “하마는 왜 예절을 지키지 않은 것 같아?”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아이들은 예절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실천하기 : 예절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예절 실천법!
많은 사람이 줄을 서고, 인사하고, 바른 자세로 앉는 등 예절과 관련된 행동은 습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리과정을 보면 질서, 배려, 존중 등 영역을 나누어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행동을 제시하고, 그 행동들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생각’을 습관화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에 품고,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씩 실천할 때에야 비로소 행동이 몸에 밸 수 있을 테니 말이지요. 물론 몸에 밴 예절을 자동적이고 기계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넘어서서 자발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예절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궁극적인 목표일 테고요.
《예절이 필요해!》에는 ‘이럴 땐 이렇게 해요.’ ‘이럴 땐 이렇게 하지 않아요.’와 같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줍니다. 그림 속 동물들의 버릇없고 무례한 행동을 함께 보면서 “너라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 같아?” “만약 누가 너한테 이렇게 행동한다면 마음이 어떨까?”와 같이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며,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이 예절을 하나하나 직접 실천해 보도록 북돋워 주세요. 다른 사람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아이들의 마음 밭에 물을 주는 것은 책뿐만이 아니라, 우리 어른들의 몫이기도 하니까요.
▣ 작가 소개
글그림 : 필립 잘베르
대학에서 역사와 조형예술을 공부했습니다. 교사가 되려고 했지만, 컴퓨터 그래픽을 접한 뒤 진로를 바꾸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론사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툴루즈 1대학에서 응용예술 강의도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늑대의 사계절》 등이 있습니다.
역자 : 김벼리
중앙대학교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어린이들의 눈과 머리와 마음을 반짝이게 해 줄 책들을 기획하고 만들며, 다른 나라의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참 좋은 말》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1 누굴까? 왜일까?》 《똑똑한 수수께끼 그림책2 누굴까? 왜일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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