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의 한국사 이야기 -파면 팔수록 스페셜한 실록이 감춘 역사-

▣ 출판사서평

오금이 저리게 짜릿한 역사 이야기!
고리타분한 이야기 또는 암기를 해야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역사를 들쳐보면 뜻밖에 재밌다. 아니 오금이 저리게 할 정도로 짜릿하다. 단지 어떤 방법으로 접근을 하느냐에 문제일 뿐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에서 시작된 ‘교과서 밖의 한국사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남녀노소, 손에 잡기만 하면 끝장을 내야만 놓게 되는 이야기가 가득한 ‘교과서 밖의 한국사 이야기’로 한 권의 살아있는 역사를 모았다. 하나같이 딱딱하고 머리가 지끈 거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동공이 팽창하는 이야기들이다. 어떤 것을 먼저 읽고 무방하다. 단지 너무나 흥미로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것이기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읽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장지현
엄정한 역사를 대면하기란 숨이 막힌다. 하지만 숨 막히는 역사의 굴곡에서 새로운 비전을 찾고 희망을 발굴해 내야 한다. 그리하여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서 내밀한 속내를 보지만 아득하다. 그래서 숨통을 틔우기 위해 정사가 아닌 에둘러 샛길로 접어들어 역사의 산책을 시작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도꼬마리처럼 가슴에 매달려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들이 있어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작업은 내면의 자신을 치밀하게 살펴보듯 것이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치밀하게 살펴 정확히 알아야 하는 것도 살아있는 자들의 몫이지만 역사를 가까이 두고 자주 보는 것도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하여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흥미로운 것들을 우선 뽑았다. 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밌는 역사산책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동안 ‘OK한국사’, ‘포켓속의 세계사’ 등을 썼다.

▣ 주요 목차

1. 미스터리 한국사
조선의 CSI가 떴다 - 012
유배를 간 코끼리를 아시나요? - 016
신라시대에 기독교가 있었다? - 020
고구려 이름의 미스터리 - 023
당나라 장수 소정방 죽음의 미스터리 - 026
고려 사람들이 백두산을 숭상한 까닭 - 030
단오절과 치우천왕 - 035
내시에겐 어머니가 세 명 - 037
신라의 황금저택 - 041
한글이 없던 시절에는 무엇으로 기록했나? - 044
발해에는 없는 발해 - 046
서양인이 조선에 오지 않은 까닭 - 049
나라 곳곳에 세워진 관우 장군 사당 - 054
당태종의 고구려 콤플렉스 - 058
명나라 주원장은 고려인? - 061
최초의 전문직 여성들 - 065

2.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소주의 기원 - 072
메밀국수의 유래 - 076
고려시대 공무원 연봉은? - 078
고구려시대의 사랑과 죽음 - 084
벽화 속 고구려 여인들 - 089
조선시대의 성인식 - 092
신라시대의 대중목욕탕 - 095
경상도 보리문둥이는 무슨 뜻? - 097
과거매매 - 102
밥과 솥에 담긴 민족문화 - 107
머슴들에게도 쉬는 날이 있었을까? - 112
신씨 성을 가진 사람은 장을 담글 수 없다 - 114
멋쟁이 한국 남자들 - 117
조선 여인들의 부의 상징 - 120
시집간 여자가 성을 바꾸지 않는 까닭 - 123
조선시대에는 남자들도 귀고리를 했다? - 126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계모임 - 129
김치 안에 고추가 들어간 것은 언제부터? - 132
백정의 유래 - 135
다방이 관청이었다? - 139
왕들의 과외공부 - 143
연지곤지에 담긴 뜻 - 147
남매가 부부가 된다? - 150
과부가 만든 약주 - 154
우유는 언제부터 마셨을까? - 157
조선시대에도 외국어 교과서가 있었을까? - 160
조선에도 대중언론이 있었다 - 163
한 번 양반은 영원한 양반? - 166
상투 속 더위를 참는 법 - 169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목욕법 - 171
재미있는 조선의 음식문화 - 174
조선시대 신분증 - 177
석빙고, 옛날 사람들의 냉장고 - 180
삼국시대 왕들의 키 - 184
출산휴가 - 187

3. 전쟁과 혁명, 정치의 역사
십제와 백제 - 192
암행어사 출도요! - 195
후삼국시대의 종교전쟁 - 199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하지 못한 이유는? - 203
역사의 수레바퀴, 위화도 회군 - 207
태종의 선택 - 212
[박씨전]의 탄생배경 - 217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정쟁 - 220
임시로 나랏일을 맡던 사람 - 223
원나라 황제의 고려인 어머니 - 226
정승들의 자살 - 229
조선시대의 그린벨트 - 232
혼인을 못하는 이에게 나라의 보조금을 지급하라 - 235

4. 인물 한국사
김춘추가 식신이었다고? - 240
매 맞는 왕 - 244
근엄한 왕이 욕쟁이라니 - 247
조선의 인기스타를 소개합니다 - 250
광해군과 정인홍은 절친? - 255
소현세자의 독살 - 259
이름도 바꾸게 한 낭만적 사랑 - 265
호동왕자의 비하인드 스토리 - 270
94년 동안 왕으로 살았던 태조왕 - 274
프랑스엔 잔다르크, 고려에는 설죽화 - 277
지구가 돈다고 말한 한국인 - 281
이순신은 용맹한 장수였나 - 284
가장 성공한 노비는? - 288
최초의 매국노는 누구일까? - 292
살수대첩의 숨은 공신 - 295
혁명의 여전사, 소서노 - 299
왕의 조건 - 304
고독한 군주, 광해군 - 309
노모를 구한 효자이야기 - 315
조선의 건국을 반대했던 사람 - 321
역적인가, 충신인가 - 324
요서를 점령한 여인 - 330
비담의 난 - 335
역사 속 라이벌, 영웅 견훤과 승부사 왕건 -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