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힐링 -달콤하고 매혹적인 심리치료의 진실-

고객평점
저자폴 몰로니
출판사항나눔의집, 발행일:2015/08/10
형태사항p.439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810321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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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심리치료는 만병통치약인가?
전 세계적으로 불안, 스트레스,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에는 우울증이 선진국에서는 가장 중대한 건강문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에서 심리치료 산업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학교에서 직장, 건강 상담클리닉에서 교도소에 이르기까지 심리치료는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심리치료는 권태, 지나친 흥분, 고독, 낮은 자존감, 이성적인 매력의 부족, 이직과 정리해고, 이혼, 알코올/마약 중독 또는 운동/쇼핑/섹스/포르노 중독 등 온갖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처럼 인식되고 있다.

심리치료는 정말 효과가 있는가?
최고 수준의 연구논문에서 수행한 면밀한 분석에서도 주요한 심리치료들은 모두 기껏해야 미미하게 도움이 되었거나, 어쩌면 전혀 효과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어떤 종류의 치료가 효과가 좋다든가, 어떤 기법이 다른 기법보다 확실히 우수하다든가 하는 일관되고 수준 높은 근거는 찾기 어렵다. 결국 우리가 인정할 수 있는 주장은 단 하나다. 자신감 있고 정서적으로 따뜻한 전문가들이 환자로부터 환영받고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정치인, 세일즈맨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말이다.
심리치료 산업은 지금 우리에게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환상을 팔고 있다.

고통은 사회적인 것이다
심리적인 문제와 정신적 고통의 분포는 사회계층의 피라미드 형태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난다. 오늘날 유럽과 미국에서, 설문조사를 통해서든 정신과 환자 입원율 연구를 통해서든 대도시와 소도시의 빈곤지역들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무시하고 착취하는 집단 환경에서 가난한 사람은, 인생에서 최악의 국면을 더 자주, 더 고통스럽게 경험할 것이며, 저울의 균형을 맞춰줄 수 있는 즐거운 일은 그다지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상당히 많은 이들이 ‘정신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 일부는 필연적으로 경험할 것이다.

심리치료는 사회적 고통의 본질과 심각성을 어떻게 감추는가?
오늘날 정신분석가, 심리치료사, 카운슬러들은 환자를 ‘치료’한다고 드러내놓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이 우리의 모호한 동기와 감정 속에 통찰을 제공하여 우리 자신을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고, 심리치료를 받지 않았다면 드러나지 않았을 우리의 욕구와 동기를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방식으로 충족시킬 방법을 찾아준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한결같이 모든 문제가 세상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면에 대한 통찰력의 부족이나, 우리의 생각과 느낌과 행동을 스스로 책임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그럴싸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심리치료가 대부분 사회변화를 촉진하기보다는 현 상황을 따르고 수용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심리치료는 빈곤과 같은 사회문제의 책임을 오롯이 빈곤층에게 전가하는 것을 묵인한다. 이러한 관점은 곧, 이들에게 개인의 기질, 도덕성, 충동조절에서 결함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 처한 것은 자업자득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의 결함은 돈이 없다는 것뿐이다.

심리학자가 들여다 본 심리치료의 진실
개인적인 심리치료와 자기계발을 찾도록 유도하는 오늘날, 새로운 심리치료 기법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는 심리치료 산업이 치료기법을 판매할 기회를 확대하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효과적인 상황을 창출한다. 이 책은, 심리치료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와 더불어 세계 심리학의 흐름을 주도하는 영국과 미국의 심리치료 산업의 현 상황을 간결하고 비판적으로 소개한다.

[주요 내용]
1장에서는 19세기 후반 이후 정신의학과 심리치료의 주요한 변화를 간략하게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정신의학과 심리치료가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평가한다.
2장에서는 다양한 심리치료와 심리요법을 비판적인 관점에서 보기 위한 근거가 되는 정신의학적 견해의 주요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심리치료 산업에 동력을 공급하는 두 가지 의심스러운 가정-우리는 모두 자신의 운명을 만들고 관리하는 사람들이라는 믿음과 개인적인 통찰과 자기결정의 힘에 대한 믿음-을 살펴보고 있다.
4장에서는 심리치료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그 과학적 근거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5장에서는 고통과 정신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회적 원인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6장에서는 심리치료가 고통의 본질과 심각성을 감추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세상에 대한 비판적 생각을 억제하는 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 탐구한다.
7장에서는 심리기법을 대규모로 적용한 사례로써, 영국 정부가 시행한 ‘심리치료 접근성 개선(Improving Access to Psychological Therapies, IAPT) 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8장에서는 미국에서 시작된 ‘행복심리학’과 동남아시아의 종교적 전통, 특히 대승불교에서 유래한 마음챙김 명상 등 심리치료의 최신 유행에 대해 논의한다.
9장에서는 사이비 과학과 현란한 수사로 치장된 심리치료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하는 중요한 시도와 연구들을 살펴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폴 몰로니
지역사회공동체를 기반으로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해온 상담심리학자이다. 영국 개방 대학Open University과 버밍엄 대학University of Birmingham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주류심리학의 가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미들랜드 심리학 집단Midlands Psychology Group의 창단 멤버이기도 하다.

역자 : 윤영삼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 대학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2003년부터 출판기획, 편집, 저술 등의 활동을 하면서 30여 권의 책을 번역하였다. 번역가들의 네트워크 ‘컨트라베이스’를 만들어 운영하였으며, 2007년부터 번역 강의를 통해 실력 있는 번역가들을 양성해오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위험한 충성』『왜 기업은 세상을 구할 수 없는가』『웃음의 심리학』『가족의 심리학』『부자들의 음모』 등이 있다.

역자 : 김경미
센트럴 텍사스 칼리지에서 응용경영학을,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했다. 옮긴 책으로는 『투자에 대한 생각』『정치심리학』 등이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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