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 정보사회 정보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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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홍성욱
출판사항책세상, 발행일:2015/03/30
형태사항p.16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1333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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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주요목차

1장 계몽의 빛에서 푸코의 규율 권력과 감시의 시선으로
2장 벤담의 파놉티콘
3장 공장의 파놉티콘 : 감시의 시선에서 정보와 기록으로
4장 전자,정보 파놉티콘과 작업장 감시
5장 역감시와 시놉티콘, 역파놉티콘
6장 감시 사회와 프라이버시 - 현재와 미래

▣ 책소개

파놉티콘 - 정보사회 정보감옥

죄수를 교화할 목적으로 설계된 벤담의 원형감옥 파놉티콘은 중앙의 감시 공간을 어둡게 처리하여 죄수로 하여금 스스로 규율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들고, 점차 규율을 내면화하여 스스로를 감시하게 만든다. 파놉티콘의 이러한 원리에 주목한 푸코는 1960년대부터 부상한 전자 감시나 정보 감시에 대한 우려 속에서 파놉티콘에 구현된 감시의 원리가 사회 전반으로 스며들면서 규율 사회의 기본원리인 파놉티시즘으로 탈바꿈하고 있음을 드러내 밝혔다.

이 책은 벤담이 설계한 파놉티콘에 구현된 감시의 메카니즘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만연되어 있는 전자 감시와 프라이버시 침해 그리고 감시의 역학관계를 뒤집는 역감시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 신문 서평

사이버세계도 감시 당한다

홍성욱(캐나다 토론토대)교수가 사이버 세계가 가진 정보감옥적 성격을 흥미롭게 규명한 책이다. '파놉티콘(panopticon)'은 18세기 영국의 철학자 제러미 벤덤이 만든 말. 일종의 원형감옥으로 중앙에서 모든 죄수의 동향을 감시할 수 있게 꾸민 구조를 말한다. 뜻대로 하면 '모두(pan)―본다(opticon)'란 말이다. 파놉티콘이 현대철학의 주요 용어로 재탄생하게 된 것은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가 그의 저작 '감시와 처벌'에서 현대사회의 감시체계를 설명하며 파놉티콘이란 용어를 사용하면서부터.

홍교수는 이를 다시 사이버 세계에 적용한다. 즉 정보의 바다로 불리는 사이버 세계에서도 대부분의 정보는 특별한 기술에 의해 감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 나아가 홍교수는 사이버 세계에서는 중앙이 전체를 감시할 뿐 아니라 전체가 중앙을 감시하는 역파놉티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는 흥미로운 해석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2002.6.7 문화일보 배문성 기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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