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기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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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녹주 외
출판사항지식을만드는지식, 발행일:2015/08/21
형태사항p. 46판:19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46490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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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 책은 중국 역대 명기의 시를 우리말로 옮기고 간단한 해제를 덧붙여 일반 독자의 이해를 도운 것이다. 모두 50명의 기녀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각 기녀마다 대표적인 작품 1∼3수를 수록했다. 전체 작품 수를 헤아려 보니 도합 59편인데, 해제에서 관련 일화를 언급하면서 해당 기녀의 작품 외에 문인의 작품도 부가적으로 몇 편 더 소개했다.

서진(西晉) 시기부터 청대(淸代)까지의 이름난 기녀를 대상으로 하되, 주로 당나라 기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각 시기별로 나누면 당(唐) 이전 8명, 당 27명, 남당(南唐) 1명, 송(宋) 6명, 원(元) 1명, 명(明) 6명, 청 1명 등이다. 당나라의 명기라고 하지만, 사실상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기녀는 설도(薛濤), 이야(李冶), 어현기(魚玄機) 등 몇 명에 불과하다. 이 책은 우리에게 아직 알려지지 않은 중국의 기녀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여러 명의 기녀를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중국의 역대 기녀 중 몇 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기녀는 그 생애가 상세하지 않고, 또 남아 있는 작품이 많지 않아 고작 1수에 불과한 경우도 흔하다. 기녀에 관한 연구가 의외로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주로 명대 이후의 기녀가 집중적으로 조명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작품은 아직까지 우리말로 번역된 적이 없는 것을 위주로 하되, 작품 수가 많은 기녀의 경우에도 2∼3수만 선록해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었다. 기녀의 작품에서 대체적으로 느껴지는 주제는 이별의 정한(情恨), 임을 향한 기다림과 그리움 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주제가 잘 묻어나는 작품을 선정하면서 표현이 신선한 것을 우선했다. 그 외 제재가 특별한 작품, 기녀의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거나 웅건한 기개가 있는 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기녀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각 작품에 대한 해제는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가능한 한 쉽게 풀어 썼다. 기녀의 생평이나 작품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고, 원문을 읽는 데 꼭 필요한 시어 및 관련 고사(故事) 등을 풀이하면서 작품의 전반적인 특징과 주제에 대해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 주요 목차

오농가(懊?歌)
단선가(團扇歌)
제비에게(贈燕)
소소소의 노래(蘇小小歌)
규방의 그리움(閨思)
임을 그리며(憶情人)
옛 임이 돌아와 지은 시(因故人歸作詩)
완랑에게 부치며(寄阮郞)
춘망사 4수(春望詞四首)
연자루 3수(燕子樓三首)
보름달 뜬 밤에 이별하며(明月夜留別)
춘규원(春閨怨)
비단을 잉어로 엮어 친구에게 주며(結素魚貽友人)
나홍곡 6수(羅?曲六首)
금루의(金縷衣)
한굉에게 답하며(答韓?)
구양첨에게 부치며(寄歐陽詹)
이 관찰에게 바치며(獻李觀察)
노 부인에게(贈盧夫人)
규정(閨情)
최생을 기억하며(憶崔生)
떠날 때 이 상서에게 바치며(臨行獻李尙書)
손계의 시 뒤에 쓰며(題孫棨詩後)
젊은 표객에게 답하는 시(答小子弟詩)
이표의 시에 화작하며(和李標)
죽음을 맞이해서 손님 초청해(臨終召客)
옛 임에게 부치며(寄故人)
배사겸에게 주며(贈裴思謙)
돌궐 삼대(突厥三臺)
처사 진도에게 바치며(獻陳陶處士)
홀로 집안의 뜰을 거닐며(獨游家園)
가을을 원망하며(秋怨)
버드나무 가지의 노래(楊柳枝詞)
흉금을 털어놓으며(敍懷)
임을 보내며(送人)
무 보궐을 보내며(送武補闕)
거미를 조롱하며(嘲蜘蛛)
현종이 뜰의 흰 까치를 읊도록 한 것을 받들어(奉元宗命?苑中白野鵲)
회문사시시(回文四時詩)
증별(贈別)
먼 곳에 부치며(寄遠)
마음을 부치며(寄情)
백앵무(白鸚鵡)
주소를 보내며(送周韶)
임에게 부치며(寄人)
주소를 보내며(送周韶)
장자야에게 바치며(呈張子野)
뱃사람에게 강간을 당한 후 우울해 지음(被舟人强淫後??而作)
장정자(張正字)에게 부치는 시(寄張詩)
매화를 읊으며(?梅)
그대 떠나가 버렸으니(賦得自君之出矣)
매화를 찾으며(探梅)
매화를 원망하며(怨梅)
비바람(風雨)
늦게 일어나며(晏起)
장난삼아 지으며(戱題)
구생(丘生)이 관직을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치며(聞丘生罷官有寄)
작별하고 즉흥적으로 시를 지으며(絶別口占)
모어가(摸魚歌)


해설
옮긴이에 대해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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