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몽골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독특한 문화와 삶의 지혜
체체크와 가족들의 생활에는 단순하지만 놀라운 몽골 사람들의 지혜가 녹아 있다. 몽골 초원에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겨울이 긴 데다가 주변에 먹을 것도 많지 않고, 편의점이나 대형 할인점 같은 편의 시설도 없다. 그래서 체체크와 가족들은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바쁘게 생활하고,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유제품 위주의 식사를 한다. 게다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짐을 싸들 고 이사까지 다녀야 한다.
하지만 체체크와 가족들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 어려움을 이겨 낼 지혜가 있고, 힘들 때 도와줄 가족과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엄마와 체체크가 젖을 짤 때면 아빠와 오빠가 가축들을 몰아온다. 막내인 훙비쉬도 모두가 집을 비운 사이, 가축들을 돌보며 제 몫을 한다. 이사도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몽골 유목민들이 만들어 낸 독특한 전통 가옥 ‘게르’는, 지붕과 벽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할 때 편리하다. 게다가 이웃에서 이사를 도와주러 오기 때문에 이사는 한결 쉬워진다. 이사를 끝낸 뒤에는 고마움을 담아 작은 잔치를 벌이며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한다.
처한 환경에 따라 불편한 정도가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힘을 모아 슬기롭게 살아가는 체체크와 가족들처럼 말이다.
들꽃 체체크와 업둥이 얼거멀, 몽골 소녀와 야생말의 특별한 우정
[꿈꾸는 몽골 소녀 체체크]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야생말 얼거멀과 사람인 체체크 사이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며 가슴 찡한 감동을 준다. 아끼던 개를 떠나보낸 날, 마치 운명처럼 체체크 앞에 얼거멀이 나타난다. 얼거멀과의 만남은 체체크의 삶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다.
체체크가 얼거멀을 발견했을 때, 얼거멀은 바위에 깔려 꼼짝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슬픔에 잠겨 있던 체체크는 다친 얼거멀을 구하기 위해 다시 힘을 낸다. 체체크는 얼거멀을 정성껏 보살피고, 얼거멀과 함께 승마 훈련을 하며 자신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체체크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건 얼거멀도 마찬가지이다. 체체크를 만나지 않았다면 얼거멀은 산에서 바위에 깔린 채 죽고 말았을 것이다. 또, 체체크가 곁에 없었다면 계속 새끼를 잃은 슬픔에 잠겨 시름시름 앓고만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체체크가 있었기에 얼거멀은 슬픔을 딛고 일어나 살아갈 의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진심은 전해진다는 말처럼, 체체크가 얼거멀에게 정성을 다했기에 얼거멀도 체체크에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진정한 우정에는 경계가 없다. 체체크와 얼거멀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힘들 때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다면, 누구든 참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 작가 소개
글 : 김향이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고, 이 책이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면서 태국과 프랑스에도 소개되었다.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 주기 위해 ‘인형으로 읽는 동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몽실이와 이빨 천사] [내 이름은 나답게]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꽃님이] 들이 있다.
그림 : 백대승
대학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고,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하얀 눈썹 호랑이] [나는 비단길로 간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불가사리와 함꼐한 여름] 들이 있다.
▣ 주요 목차
1. 내 이름이 싫어
2. 염소 아가씨
3. 봄맞이 이사 준비
4. 돌아온 올츠
5. 새로운 인연
6. 업둥이, 얼거멀
7. 황금뿌리
8. 일급비밀
9. 머리 깎기 잔칫날
10. 나담 축제
11. 길들이기
12. 체체크
몽골 사람들에게서 배우는 독특한 문화와 삶의 지혜
체체크와 가족들의 생활에는 단순하지만 놀라운 몽골 사람들의 지혜가 녹아 있다. 몽골 초원에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겨울이 긴 데다가 주변에 먹을 것도 많지 않고, 편의점이나 대형 할인점 같은 편의 시설도 없다. 그래서 체체크와 가족들은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바쁘게 생활하고, 직접 짠 우유로 만든 유제품 위주의 식사를 한다. 게다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짐을 싸들 고 이사까지 다녀야 한다.
하지만 체체크와 가족들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 어려움을 이겨 낼 지혜가 있고, 힘들 때 도와줄 가족과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엄마와 체체크가 젖을 짤 때면 아빠와 오빠가 가축들을 몰아온다. 막내인 훙비쉬도 모두가 집을 비운 사이, 가축들을 돌보며 제 몫을 한다. 이사도 생각만큼 힘들지 않다. 몽골 유목민들이 만들어 낸 독특한 전통 가옥 ‘게르’는, 지붕과 벽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사할 때 편리하다. 게다가 이웃에서 이사를 도와주러 오기 때문에 이사는 한결 쉬워진다. 이사를 끝낸 뒤에는 고마움을 담아 작은 잔치를 벌이며 이웃과의 정을 돈독히 한다.
처한 환경에 따라 불편한 정도가 다르고, 살아가는 방식 또한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환경에서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힘을 모아 슬기롭게 살아가는 체체크와 가족들처럼 말이다.
들꽃 체체크와 업둥이 얼거멀, 몽골 소녀와 야생말의 특별한 우정
[꿈꾸는 몽골 소녀 체체크]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야생말 얼거멀과 사람인 체체크 사이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며 가슴 찡한 감동을 준다. 아끼던 개를 떠나보낸 날, 마치 운명처럼 체체크 앞에 얼거멀이 나타난다. 얼거멀과의 만남은 체체크의 삶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끈다.
체체크가 얼거멀을 발견했을 때, 얼거멀은 바위에 깔려 꼼짝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슬픔에 잠겨 있던 체체크는 다친 얼거멀을 구하기 위해 다시 힘을 낸다. 체체크는 얼거멀을 정성껏 보살피고, 얼거멀과 함께 승마 훈련을 하며 자신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
체체크를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건 얼거멀도 마찬가지이다. 체체크를 만나지 않았다면 얼거멀은 산에서 바위에 깔린 채 죽고 말았을 것이다. 또, 체체크가 곁에 없었다면 계속 새끼를 잃은 슬픔에 잠겨 시름시름 앓고만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체체크가 있었기에 얼거멀은 슬픔을 딛고 일어나 살아갈 의지를 되찾을 수 있었다.
진심은 전해진다는 말처럼, 체체크가 얼거멀에게 정성을 다했기에 얼거멀도 체체크에게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된다. 진정한 우정에는 경계가 없다. 체체크와 얼거멀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힘들 때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다면, 누구든 참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 작가 소개
글 : 김향이
1991년 계몽아동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3년 [달님은 알지요]로 삼성문학상을 받았고, 이 책이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면서 태국과 프랑스에도 소개되었다.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들에게 책 읽는 재미를 알려 주기 위해 ‘인형으로 읽는 동화’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몽실이와 이빨 천사] [내 이름은 나답게] [다리 밑에서 주워 온 아이] [꽃님이] 들이 있다.
그림 : 백대승
대학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공부했고, 애니메이션 [왕후 심청]의 아트 디렉터로 일했다. 지금은 어린이를 위해 다양한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하얀 눈썹 호랑이] [나는 비단길로 간다] [서찰을 전하는 아이] [불가사리와 함꼐한 여름] 들이 있다.
▣ 주요 목차
1. 내 이름이 싫어
2. 염소 아가씨
3. 봄맞이 이사 준비
4. 돌아온 올츠
5. 새로운 인연
6. 업둥이, 얼거멀
7. 황금뿌리
8. 일급비밀
9. 머리 깎기 잔칫날
10. 나담 축제
11. 길들이기
12. 체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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