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비밀로

고객평점
저자줄리 앤 피터스
출판사항이매진, 발행일:2015/08/28
형태사항p.328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53106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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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그때까지는, 때가 될 때까지는, 너를 비밀로 할게!”

“2QT2BSTR8!”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암호 같은 말을 차에 붙이고 다니는 시시.
미생물학자를 꿈꾸는 아주 오래된 연인하고 이제 인연을 정리할까 고민하는 홀란드.
빛나는 두 청춘에게 갑자기 다가온 불꽃, 이성애자로 살기에는 너무 사랑스러워!
“우리 모두 언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나겠지”
사물함 문에 달린 거울 속에서 처음 만난 홀란드와 시시.
학생회장인 홀란드는 성소수자 동아리를 만들려는 시시를 도우려다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다. 우리들의 첫사랑.
“영남포, 영원히 남자를 포기한 사람들”
다들 바라는 아이비리그 입학을 포기하고 내가 꿈꾸던 왕자님은 여자였다고 깨닫는 홀란드.
남자 사람은 포기하지만 인생까지 시궁창에 처박을 수는 없다.
삶이 순리대로 흘러가게 내버려두자. 내 삶의 정답은 아직 “미정.”


“내 게이더가 사이렌처럼 울리던 날” ― ‘영남포’들의 달달한 첫사랑 이야기
47퍼센트가 자살을 시도하는 집단이 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청소년 성소수자 이야기다. 많은 이들이 차라리 삶을 버리고 싶어할 만큼 이곳에서 성소수자로 살아가는 일은 힘들고, 답답하고, 외롭다. 병원도 제대로 못 가고 결혼도 마음대로 못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속도 못한 채 주홍 글자를 새기고 살아가는 삶은 고달프지만, 더 큰 문제는 오늘도 ‘게이더’(게이+레이더)는 돌아간다는 사실이다. “게이더가 사이렌처럼 울리던 날”에 자기가 누구인지 깨닫고 첫사랑을 만난 영남포(영원히 남자를 포기한 사람들)들은 벽장에서 나와 어떻게 사랑하고, 싸우고, 살아갈까?

“너를 레즈비언으로 키우지 않았어!” ― 내가 누구든 얼마나 힘들든 ‘레즈’인 이유
사우스 글렌 고등학교 3학년 홀란드 재거의 삶은 완벽해 보인다. 학생회장 경력에다 학교 수영팀 활동을 해 얻은 가산점을 디딤돌 삼아 아이비리그 교문을 두드리고 있는 중이다. 그 뒤에는 홀란드가 가진 모든 것을 자기가 고르고 확인하는 게 버릇이자 자랑인 ‘헬리콥터 맘’ 엄마, 그리고 그 엄마의 까다로운 눈에 들 정도로 남들도 인정하는 남자 친구 세스가 있다. 대학에 가려던 엄마는 홀란드를 임신한 뒤 집에서 쫓겨나고 고등학교도 자퇴한다. 쉼터에서 지내며 미혼모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딴 뒤 직업 교육을 받아 변호사 보조원으로 일하는 억척이다.
워싱턴 센트럴 고등학교에서 전학 온 시시 고다드는 커밍아웃한 레즈비언 언니를 둔 레즈비언이다. 무슨 뜻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2QT2BSTR8!’(이성애자로 살기에는 너무 사랑스러워!) 같은 암호 같은 말을 차에 써 붙이고 다니고, 케이터링 사업을 하는 엄마를 돕는 한편 삼촌이 하는 도넛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비슷한 친구들을 만나 극단을 꾸려 퍼포먼스 아트를 공연한다.
이 빛나는 두 청춘이 사물함 문에 달린 거울 속에서 처음 만난다. 학생회장 홀란드는 성소수자 동아리를 만들려는 시시를 도우려다 시시가 바로 자기 삶을 통째로 뒤흔드는 운명의 상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홀란드와 시시에게 갑자기 다가온 불꽃은, 그러니까 바로 우리들의 첫사랑 이야기다. 운명적인 사랑에는 장애물이 등장하는 법. 홀란드는 ‘레즈’라는 차별과 모욕에 시달리다 붙박이별처럼 익숙해진 삶의 궤도에서 튕겨 나가 머물 곳 몰라 헤매는 떠돌이별이 된다. 엄마는 아웃팅당한 딸을 망설임 없이 쫓아내고, 딸은 대학도 포기한 채 불안한 삶이 닻을 내릴 곳을 찾는다.
다들 바라는 아이비리그 입학을 포기하고, 혐오와 비난 속에 친구들 사이에서도 고립되는 홀란드. 내가 꿈꾸던 왕자님은 여자였다고 깨닫는 기쁨도 잠시, 삶 전체가 걸린 선택을 홀로 해나가야 한다. 그 옆에는 물론 사랑하는 시시가 꿋꿋이 버티고 있지만 말이다. 덕분에 남자 사람은 포기해도 인생까지 시궁창에 처박을 수는 없다며 두 주먹 불끈 쥔다. 우리들의 삶과 사랑은 그렇게 순리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따라서 내 삶의 정답은 아직 ‘미정.’

“아웃! 앤 프라우드!” ― ‘L’이라는 주홍 글자를 지우는 사랑의 힘
제발 벌레 보듯 쳐다보지 말라고, “나는 똑같은 나”라고 외치는 홀란드의 목소리는 조금만 귀 기울이면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들린다. 《루나》와 《네가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난 죽고 없을 거야》로 이미 한국에 소개된 줄리 앤 피터스의 대표작 《너를 비밀로》에서 우리는, 평범한 한 사람이 사랑에 빠지고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바라는지 알게 된 순간부터 모든 것이 더 나아지기 전까지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어떤 용기가 필요한지 알 수 있다. 당연하다고 여기던 삶에서 내쫓기고, 나를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며, 성소수자라는 주홍 글자를 새긴 채 직접적인 폭력보다 더 견디기 힘든 차별과 모욕을 담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말을 견뎌낸다. 더 많은 친구가 생기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며, 삶은 더 나아지기 마련이라는 믿음을 갖는다면, 언젠가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믿으면서 말이다. “나는 동성애자인 게 자랑스러워.”

▣ 작가 소개

저 : 줄리 앤 피터스
Julie Anne Peters
미국의 소설가. 1952년 뉴욕 제임스타운에서 4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대학에서는 문학과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그 자신이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으로 처음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썼으나, 직접 레즈비언 청소년들의 사랑이야기를 써보는 것이 어떠냐는 편집자의 권유를 받아들여 『''정상''의 정의(Define ‘Normal’)』(2000)를 시작으로, 10대 청소년의 성적 지향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다룬 소설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2003년 펴낸 서로 사랑에 빠진 고등학교 졸업반 소녀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다룬 『너는 비밀(Keeping You a Secret)』은 출판 전부터 큰 화제가 되며 작가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어 만 2년에 걸쳐 쓴 『루나(Luna)』(2004)로 미국 작가들에게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인 전미 도서상(National Book Award) 최종후보에 오른다. 이후에도, 어머니와 어머니의 파트너인 조가 헤어지면서 두 엄마 사이에서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소년 니콜라스의 고민과 갈등을 담은 『엄마와 조 사이(Between Mom and Joe)』(2006)와 애인의 폭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관계의 고통을 이야기한 『분노: 사랑 이야기(Rage: A Love Story)』(2009) 등, 이성애 중심인 청소년 소설계에서 성소수자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힘 있는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최근작으로는 집단따돌림과 청소년 자살을 조명한 『네가 이 글을 읽을 때면 나는 죽고 없을 거야(By the Time You Read This, I’ll Be Dead)』(2010)가 있다.

현재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콜로라도 레이크우드에 살고 있다.

역자 : 송섬별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읽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쓰면서 지냈다. 더 잘 읽고 쓰고 싶어 번역을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느끼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옮기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애너벨》, 《영웅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너를 비밀로
줄리 앤 피터스의 편지
우리, 이야기, 하기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옮긴이 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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