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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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성호
출판사항시대의창, 발행일:2015/09/21
형태사항p.584p. 46판:20CM
매장위치취미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940571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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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해바라기를 닮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이 책은 배낭 하나 달랑 둘러메고 홀로 아프리카 대륙을 76일간 돌아다닌 기록이자, 사하라 사막 이남의 블랙 아프리카 14개국을 두루 다룬 인문학적 여행기이다. ‘아프리카의 뿔’ 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해 케냐, 우간다, 콩고민주공화국, 르완다, 탄자니아, 잔지바르,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거쳐, 남쪽 끝 케이프타운을 찍고 다시 거슬러 올라가 나미비아를 지나 대서양 연안까지 갔다가 인도양으로 돌아와 마다가스카르에 이르러 여행은 끝난다.
이 여행길에는 우리가 <타잔>에서 보았던 빽빽한 밀림, <동물의 왕국>에서 보았던 광활한 세렝게티 대평원, 헤밍웨이가 만년설 아래쪽에서 표범의 시체를 보았다는 킬리만자로 산, 바다 같은 말라위 호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미브 사막과 가난하지만 해바라기를 닮은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인류의 역사가 있었다.

“아프리카 여행이 끝나가고 있었다. 젊은이는 청춘의 진로를 묻기 위해, 중년은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노년은 인생의 행복한 정돈을 위해, 여행이 필요하다. 여행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온전히 안고 떠나고, 그 삶으로 보고, 또 그 삶으로 느끼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아프리카 대륙을 걸었지만, 정작 아프리카는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아프리카 여행에서 나 자신을 보았다. 그리고 떠날 때 배낭 속에 넣고 갔던 구질구질한 ‘과거’를 떠나보냈다.
나는 지금 싱싱한 ‘현재’다.”
-본문에서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공존하는 곳, 블랙 아프리카

아프리카는 고대 인류의 요람일 뿐 아니라 기독교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꽃피운 문명의 요람이기도 했다. 그곳에는 돌 속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은 사람들이 그 돌 속의 영혼을 솜씨 좋게 겉으로 드러내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해 거대한 석조 건축을 쌓아 올렸던 왕국이 있었다. 심한 가뭄에 먹이를 구하지 못한 하이에나가 사람을 공격하자 하이에나를 때려잡지 않고 대신 죽을 끓여서 나눠주면서 슬기로운 평화 공존의 전통을 만든 도시가 있었다.
그러나 유럽인들의 식민 지배와 전쟁 동원에 맞서 “백인들의 전쟁에는 백인이 가라”고 외쳤던 땅이자, 간디가 비폭력 인권 투쟁을 처음 시작했던 땅이다. 우리와 비슷하게도 제국주의 침략, 식민지 경험, 독립 투쟁, 독재, 민주화와 산업 발전이라는 굴곡진 현대사를 안고 있는 땅이며, 극심한 인종 차별과 인종 학살을 극복하고 진실과 화해를 모색, 인간의 양심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는 나라들이 있는 땅이다.
이렇듯 지은이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따라가다 보면, 아프리카의 고대사부터 현재 아프리카인의 삶까지 짚어볼 수 있다. 더불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우리 내부에 숨겨진 ‘나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빌딩 사이로 비치는 햇살에 시들어가는 자신을 깨달을 사람들에게, 센티멘털한 문장이 나열된 여행 에세이에 지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아프리카를 만났다, 나 자신을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여행 에세이는 적절히 사진이 들어가고,
뛰어난 문장력이 뒷받침되며, 풍부한 상식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이 딱 그렇다.”
-블로거 현랑

* 《한겨레신문》 추천 도서
* 서울시교육청 추천 도서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 도서

▣ 작가 소개

김성호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추풍령 언저리에서 태어났다. 언젠가 흘러가는 구름처럼 저 산을 넘어가리라 꿈꾸며 충북 영동 시골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뒤, 도시로 진출했다. 대전고등학교를 나와 난생처음 기차라는 것을 타고 서울대학교 사회 계열에 입학해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헷갈리는 사회 진로 속에서 다행히 《연합뉴스》(연합통신) 국제부에서 기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고, 1987년 당시 현직 기자로는 유일하게 《한겨레신문》 창간 발의자로 참여, 12년간 《한겨레신문》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그사이 당시 참여연대 변호사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천해 하버드 대학 초청연구원 신분으로 1년간 미국 정치와 선거 제도를 연구했다. 그리고 느닷없이 정치에 입문해 2000년 서울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애초 방랑벽을 타고난 터라, 20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무작정 배낭과 텐트를 사 지리산, 덕유산, 계룡산 등을 오르내리며 서해안을 종단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미국·캐나다 동부 일주, 시베리아 열차 횡단, 아프리카 종단, 중남미 종단 여행을 했다. 전 세계 100여 개 나라를 돌아다녔다. 그리운 우리 산하 금강산은 다섯 차례 갔다 왔다. 3, 4년마다 책거리로 배낭을 메고 세계 여행을 떠나는데, 지금은 남북 간에 경의선이 연결되면 부산에서 배낭을 메고 서울과 평양을 거쳐 러시아, 영국 런던까지 기차 여행을 하겠노라는 꿈을 먹고 살고 있다.
문민정부 소통령이라 불리던 김현철 국정개입 사건을 특종 보도하여,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 특별상’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의 ‘민주언론대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우정이 있는 민주공화국》, 《우리가 지운 얼굴》, 《김성호의 유라시아 기행》, 《김성호 취재비록―김현철 파일》, 《김대중 집권비사》(공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차례

머리말 _어느 날 문득

01 인류의 자궁 속으로
에티오피아

황톳물이 흐르는 청나일 강 바하르다르
독재자는 여행을 두려워한다 곤다르
암벽에 새긴 붉은 십자가 랄리벨라 암벽교회
뒷간에 물통이 놓인 까닭은
시바의 여왕은 어디에 악숨
산과 들을 삼켜버린 재앙이 도시를 침공하고 있다
인간과 하이에나가 함께 사는 도시 하레르
13개월의 햇빛

02 비룽가 숲 안개 속에서 사랑을 보았다
케냐우간다콩고민주공화국르완다

화려하고 위험한 두 얼굴, 케냐의 나이로비
아웃 오브 아프리카를 찾아서
우간다에서도, 철마는 달리고 싶다
임팔라의 언덕, 캄팔라
편지는 사랑을 싣고, 우체국 버스는 여행자를 싣고
안개 속의 고릴라 비룽가 국립공원
콩고인의 얼굴에서 만난 체 게바라
주검 위에서 꽃피는 르완다

03 사람들은 왜 킬리만자로에 오르는가
르완다탄자니아말라위모잠비크짐바브웨잠비아

지옥의 코스 17시간
반인도적 전범 재판의 현장을 가다 아루샤
초원이가 달리고 싶어 한 세렝게티 대평원
사람들은 왜 킬리만자로에 오르는 것일까
다르에스살람의 주말 오후
옥빛 바다의 검은 해안, 잔지바르
잔지바르의 아픈 과거, 노예시장
너무 아름다워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도 있다 눙귀 해변
사파리 특급열차, 타자라
호수와 녹차의 나라, 말라위
사랑을 확인하고 싶다면 말라위 호수로
백인들의 전쟁에는 백인이 가라
아, 잠베지 강이다 모잠비크
수상한 짐바브웨의 뒤죽박죽 세상
문화재 인종 차별의 증거, 그레이트 짐바브웨
짐바브웨 탈출
빅토리아 폭포의 글라디올러스 잠비아

04 캐리비안의 해적은 왜 희망봉을 두려워하는가
보츠와나남아프리카공화국나미비아

여행자와 미모의 여도둑
오카방고 갈대숲에서 만난 오페라의 유령
부시맨 산족의 슬픈 운명
백인에겐 축복, 흑인에겐 재앙 요하네스버그
유럽의 희망에서 아프리카의 희망으로 케이프타운
희망봉과 플라잉 더치맨
로벤 섬의 대지의 저주받은 자들
여행은 혁명이다
빈트후크의 거리에서
붉은 나미브 사막의 유혹
사막과 바다를 가르는 길

05 뉴욕의 동물들은 탈출해서 왜 이곳으로 달려갔을까
마다가스카르

타나의 골목길 순례
마다가스카르의 심야 버스
노을 지는 바오밥 거리 모론다바
한 폭의 수묵화, 칭기
지옥과 천국을 오간 마지막 날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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