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무것도 원치 않지만, 모든 것을 원하는 자
“나는 자신을 위하여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그러나 주님을 위하여는 모든 것을 원한다.“
허허벌판의 버려진 땅과 소외된 동네, 그야말로 ‘광야’와 같은 곳에 외따로이 자리한 허름한 교회를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받아 누린 연약한 종이 있었다. 하루에 단 두 번 정차하는 기차역에 당도하려면 산 두 개를 넘어야 할 만큼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극락교회였지만 연약한 종은 그곳이 곧 가나안 땅이라고 믿었다. 배가 무등산만 하게 불러 있는 만삭의 아내는 둘째 치더라도 스스로가 폐결핵을 앓고 있던 처지라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지친 모습으로 그 낯선 오지에 들어선 것이었다. 그 연약한 종은 바로 오늘의 ‘본향교회’를 일군 채영남 목사다.
자신의 쇠약한 육체만큼이나 위태로워 보이는 극락교회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바라보며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그 시기 하나님이 채영남 목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창 12:1-3)에 근거한다. 그 말씀은 채영남 목사의 전 존재를 사로잡았고, 그의 목회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되었다. “복이 될지라”라는 화두 하나만을 붙잡고 ‘오직 예수’를 외치며 영혼 구원에 힘써 온 그는 사도 바울처럼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아무것도 원치 않으나 모든 것을 원하는 자”로서 살아왔다. 죽음의 고비를 네 번이나 넘기면서도 빈손 빈 마음으로 모든 중심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리는 성직자의 길을 걸어온 것이다.
섬김·사랑·행함 그리고 화해, 그것이 전부입니다
“나는 부족한 죄인이나 나를 죽음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께서나를 사용해 당신이 아버지임을 드러내셨다.“
본향교회에는 ‘사연’이 많다. 극락교회가 오늘의 본향교회가 되기까지 섬김으로 사랑으로 행함으로 전심을 다해 일구어 온 채영남 목사와 뚝심 있게 한자리를 지켜 온 부교역자들 제직들 뭇 성도들이 함께 엮어 간 사연들이다. 그 사연 속에 오롯이 드러나는 채영남 목사의 본모습은 놀랍게도 참으로 한결같고 일관되다. 채영남 목사의 삶을 증언하는 이 책 속의 증언자 21인이 풀어내는 사연들은 저마다 각이하고 다채롭지만, 그 사연 속에 비추어진 인간 채영남, 성직자 채영남은 따뜻하고 진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제 그는 ‘하나 됨’을 명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화해’를 이루는 자로서 서기 원한다. 그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100회 총회장으로 세우셨다. “주여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슬로건으로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과 사회와 자연과 화해를 이루어 가고자 한다. 이 책은 그가 한 교단의 총회장이기 이전에 성직자로서, 아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시대의 ‘사표’가 될 만한 인물인가를 짚어 보는 데 의의가 있다. 그의 ‘사표 됨’을 증명하는 21인의 증언과 함께 그가 걸어온 삶과 사역의 길을 더듬어 보는 동안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강영길
거문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일보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영동고등학교 국어교사를 거쳐 강남에서 소수정예 국어학원을 운영하였다. 7년 연속 수능 언어영역과 논술 지문을 적중하고, 수강생들의 언어영역 점수를 3개월에 30점, 1년 동안 50점을 향상시켰으며 수강생의 90퍼센트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어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입시교육 분야에서 성공하면 할수록 사교육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껴 많은 고민 끝에 학원을 그만두고 글 쓰는 일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껏 강남의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온 국어 공부의 기법들을 이제는 전국의 학생들과 널리 공유하고자 소설로 읽는 국어 공부법, 『국어공부 10회로 승부하기』를 썼다. 집필한 책에는 장편소설 『낙숫물이 바위를』, 시집 『책상 위의 칼자국』, 여행 에세이 『우리는 모두 인디언이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 강영길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부르심의 시작
섬김으로 _ 존경받아 마땅한 지도자 / 영원한 청년 전도사 / 권리 포기 수업 / 돗자리로 엮인 의리의 리더 / 사람을 살리는 지도자 / 순백색의 목자 /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다 / 나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 하나님만 바라보는 종 / 나의 영적 본부장 / 우리만 소유하고 싶은 목사님 / 작은 예수님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복이 되는 사람
사랑으로 _ 하나님이 맺어 준 인연 / 존경하고 사랑하는 내 아버지 /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하나님의 인도하심
행함으로 _ 부르심의 통로 / 목회자의 사표 / 인격적 목회자의 표상 / 새 시대를 열 적임자 / 불굴의 믿음의 용사 / 내 영적 고향 집 본향교회 / 은퇴 부목사를 꿈꾼다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닫는 글 _ 채영남
아무것도 원치 않지만, 모든 것을 원하는 자
“나는 자신을 위하여는 아무것도 원치 않는다.그러나 주님을 위하여는 모든 것을 원한다.“
허허벌판의 버려진 땅과 소외된 동네, 그야말로 ‘광야’와 같은 곳에 외따로이 자리한 허름한 교회를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받아 누린 연약한 종이 있었다. 하루에 단 두 번 정차하는 기차역에 당도하려면 산 두 개를 넘어야 할 만큼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극락교회였지만 연약한 종은 그곳이 곧 가나안 땅이라고 믿었다. 배가 무등산만 하게 불러 있는 만삭의 아내는 둘째 치더라도 스스로가 폐결핵을 앓고 있던 처지라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지친 모습으로 그 낯선 오지에 들어선 것이었다. 그 연약한 종은 바로 오늘의 ‘본향교회’를 일군 채영남 목사다.
자신의 쇠약한 육체만큼이나 위태로워 보이는 극락교회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바라보며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그 시기 하나님이 채영남 목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창 12:1-3)에 근거한다. 그 말씀은 채영남 목사의 전 존재를 사로잡았고, 그의 목회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되었다. “복이 될지라”라는 화두 하나만을 붙잡고 ‘오직 예수’를 외치며 영혼 구원에 힘써 온 그는 사도 바울처럼 “아무것도 없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아무것도 원치 않으나 모든 것을 원하는 자”로서 살아왔다. 죽음의 고비를 네 번이나 넘기면서도 빈손 빈 마음으로 모든 중심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리는 성직자의 길을 걸어온 것이다.
섬김·사랑·행함 그리고 화해, 그것이 전부입니다
“나는 부족한 죄인이나 나를 죽음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께서나를 사용해 당신이 아버지임을 드러내셨다.“
본향교회에는 ‘사연’이 많다. 극락교회가 오늘의 본향교회가 되기까지 섬김으로 사랑으로 행함으로 전심을 다해 일구어 온 채영남 목사와 뚝심 있게 한자리를 지켜 온 부교역자들 제직들 뭇 성도들이 함께 엮어 간 사연들이다. 그 사연 속에 오롯이 드러나는 채영남 목사의 본모습은 놀랍게도 참으로 한결같고 일관되다. 채영남 목사의 삶을 증언하는 이 책 속의 증언자 21인이 풀어내는 사연들은 저마다 각이하고 다채롭지만, 그 사연 속에 비추어진 인간 채영남, 성직자 채영남은 따뜻하고 진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제 그는 ‘하나 됨’을 명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화해’를 이루는 자로서 서기 원한다. 그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100회 총회장으로 세우셨다. “주여 우리로 화해하게 하소서”라는 슬로건으로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과 사회와 자연과 화해를 이루어 가고자 한다. 이 책은 그가 한 교단의 총회장이기 이전에 성직자로서, 아니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시대의 ‘사표’가 될 만한 인물인가를 짚어 보는 데 의의가 있다. 그의 ‘사표 됨’을 증명하는 21인의 증언과 함께 그가 걸어온 삶과 사역의 길을 더듬어 보는 동안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강영길
거문도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일보를 통해 소설가로 등단했다.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영동고등학교 국어교사를 거쳐 강남에서 소수정예 국어학원을 운영하였다. 7년 연속 수능 언어영역과 논술 지문을 적중하고, 수강생들의 언어영역 점수를 3개월에 30점, 1년 동안 50점을 향상시켰으며 수강생의 90퍼센트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내어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입시교육 분야에서 성공하면 할수록 사교육에 대한 깊은 회의를 느껴 많은 고민 끝에 학원을 그만두고 글 쓰는 일에 전념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금껏 강남의 소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쳐온 국어 공부의 기법들을 이제는 전국의 학생들과 널리 공유하고자 소설로 읽는 국어 공부법, 『국어공부 10회로 승부하기』를 썼다. 집필한 책에는 장편소설 『낙숫물이 바위를』, 시집 『책상 위의 칼자국』, 여행 에세이 『우리는 모두 인디언이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여는 글 _ 강영길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부르심의 시작
섬김으로 _ 존경받아 마땅한 지도자 / 영원한 청년 전도사 / 권리 포기 수업 / 돗자리로 엮인 의리의 리더 / 사람을 살리는 지도자 / 순백색의 목자 /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다 / 나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 / 하나님만 바라보는 종 / 나의 영적 본부장 / 우리만 소유하고 싶은 목사님 / 작은 예수님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복이 되는 사람
사랑으로 _ 하나님이 맺어 준 인연 / 존경하고 사랑하는 내 아버지 /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하나님의 인도하심
행함으로 _ 부르심의 통로 / 목회자의 사표 / 인격적 목회자의 표상 / 새 시대를 열 적임자 / 불굴의 믿음의 용사 / 내 영적 고향 집 본향교회 / 은퇴 부목사를 꿈꾼다
채영남이 걸어온 길 _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닫는 글 _ 채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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