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영어 단어를 통해 서양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
- 가족(family)에서 인종(race)까지
한국에서 영어는 ‘찍기용 영어’다. 오직 점수를 위해 영어를 공부한다. 영어 학원에서조차 “찍기도 기술이다. 문제를 안 보고 답안만 보고도 답을 맞힐 수 있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정도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공부한다. 즉, 좋은 시험 성적을 얻는 게 우선적인 목표인 것이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점수 영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 영어는 국가적 종교이긴 하되, 내부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기복신앙인 셈이다. 그래서 ‘영어에 미친 나라’인 한국에서는 영어가 종교나 다름없다. 외국의 학생들이 배움에서 ‘깊이’를 추구할 때에 우리는 순전히 내부경쟁용 변별 수단으로서 ‘점수 영어’에만 올인한다. 우리는 누가 더 의자에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앉아 있었는가 하는 인내력 테스트를 영어 능력 테스트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영어 문법 파시즘’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문법에 집착한다. 외국어는 인문학이며 인문학이어야 하는데도, 우리는 영어를 가급적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다.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영어는 매우 재미있는 인문학일 수도 있다. 영어 단어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그 단어를 통해 서양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상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재미 영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재미 영어’를 위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시종일관 사람과 사람 사는 세상에 관한 새로운 것을 알고 깨닫는 인문학적 재미를 누렸다고 한다.
이 책은 총10장으로 구성되었다. 인간관계와 소통(제1장), 정신·감정·심리(제2장), 가족·세대·인생(제3장),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제4장), 스포츠?게임?여가(제5장), 경영과 경제(제6장), 정보와 디지털 문화(제7장), 정치·리더십·언론(제8장), 자동차·교통·환경(제9장), 민족?인종?범죄(제10장) 등이다. 각장 별로 테마에 따라 영어 단어를 선별하고 10개의 영어 단어와 사례를 들어 영어와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식이다. 총 100개의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 역사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어는 인류 역사의 보고(寶庫)다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자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으로 『교양 영어 사전』(2012), 『교양 영어 사전 2』(2013),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2014),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1』(2015)를 출간했다. 그 책에서 저자는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했다.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과 역사를 동시에 배우면서 재미있는 ‘영어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했다. 영어 어원 사전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영어’를 ‘사전’에 담아냈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토포노미(지명유래연구), 오노마스틱스(고유명사연구), 에티몰로지(어원학), 에포님(이름의 시조), 네오로지즘(신조어)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심지어는 널리 쓰이는 슬랭(속어)과 상업적 브랜드 이름의 유래, 영어 단어와의 관련성이 높은 인문?사회과학적 개념의 유래도 빠짐없이 챙겨 넣었다. 언어는 인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보고(寶庫)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 그 단어에 얽힌 인류학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언어의 유래와 기원은 인류의 기원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강준만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한국 사회에서 ''유별나다''라는 평가를 받는 얼마 안되는 지식인 중의 한명. 사실 한국 사회에서 지식인에게 ''유별나다''는 평가는 흠이 되지는 않을 지는 몰라도 듣기에 좋은 소리는 아니다. 모름지기 지식인이라면 ''젊어서는 관직에 나아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물러나서는 후학 양성에 힘쓰는'' 선비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도 지배적인 한국 사회에서 강준만은 ''유별난'' 지식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강준만은 그런 소리들에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하다.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입바른 소리를 누구에게나, 그리고 어느 세력에게나 퍼부어대며 책을 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유별나다''는 사람은 강준만의 입바른 소리가 성가신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식인이라면 겸손하고 자신의 의견을 직선적이고 감각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식인 상에서 강준만은 완전히 반대쪽 극에 서있다. 강준만의 문체는 매우 직선적이고 도발적이라는 점에서 읽는 이를 통쾌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그리고 강준만에 제기하는 문제 또한 그의 문체를 닮아 있다. 왜냐하면 강준만이 문제삼는 부분은 많은 부분이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준만의 비판은 더욱 전투적이고 신랄할 수 밖에 없다. 지역주의와 연고주의, 학벌 중심 주의, 비합리주의 등의 요소는 현재의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한국 사회에 있어서 일종의 행동 규칙으로 정착된 면이 있다. ''좋은 것이 좋다''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강준만의 비판은 바로 그러한 ''은밀한 합의''를 불편하게 만드는 면을 가지고있다. 그런 점에서 강준만이 제기하는 문제들은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그의 문체와 맞닿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은 강준만의 비판의 근거로 사용되어 왔다. 너무나 직선적인 문체가 오히려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나아가서는 문제 제기 자체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까지도 동의 의사를 표현하기에 부담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공격적이 방식은 논리와 합리성에서 벗어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강준만의 대답은?
"매달 원고지 600장 분량의 글쓰기 작업을 한다. 그래서 문장과 논리가 거친 게 사실이다. 그게 내 단점이자 한계다. 그러나 내 글쓰기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교양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왕따」당할 각오를 하고 우리 사회의 성역과 금기에 도전하는 것, 그게 바로 내가 글쓰기를 계속하는 이유다"
지식인의 역할로 규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회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강준만은 ''지식인''이 되고자 하는, 한 사회과학자라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지식인의 사명이 바로 지식의 대중화에 있다고 여긴다. 굳이 대중이 지식을 생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지식을 유통하고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그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 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하는 데 선도적인 구실을 해왔다. 2011년에는 세간에 떠돌던 ‘강남 좌파’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냈고, 2012년에는 ‘증오의 종언’을 시대정신으로 제시하며 ‘안철수 현상’을 추적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벽두엔 ‘증오 상업주의’를 화두로 던지며 2012년 대통령 선거와 한국 정치를 분석했다. 2012년에는 ‘멘토 열풍’에 주목했다. 이어 2012년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라고 선언하며, 증오의 정치가 정치의 주요 동력과 콘텐츠가 되고 시종일관 진영 논리의 포로가 돼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증오 시대를 끝낼 적임자로 안철수를 꼽았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은 결국 ‘증오의 굿판’이 되고 말았다. 국민의 절반을 절망시키는 정치 현실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강준만은 모든 비극은 ‘증오 상업주의’에서 비롯됐으며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나아가 한국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열과 절망의 정치를 끝내고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생활문화 사전』,『나의 정치학 사전』,『한국인을 위한 교양사전』,『세계문화 사전』,『선샤인 논술사전』,『대중문화의 겉과 속』(전3권),『한국인 코드』,『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글쓰기의 즐거움』,『대학생 글쓰기 특강』,『인간사색』,『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지방은 식민지다』, 『고종스타벅스에 가다』, 『입시전쟁 잔혹사』『대한민국 소통법』,『행복코드』『미국사 산책』,『세계문화전쟁』,『영혼이라도 팔아 취직하고 싶다』,『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안철수의 힘』, 『멘토의 시대』, 『강남 좌파』,『교양 영어 사전』, 『세계 문화의 겉과 속』『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교양 영어 사전 2』『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디지털 시대에 환생한 에코와 나르키소스 ? 5
제1장 인간관계와 소통
왜 의사는 환자를 비인간화하면서 냉정하게 대해야 하는가? detached concern ? 17
왜 ‘엘리베이터 연설’을 잘해야 성공하는가? elevator speech ? 20
왜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가? rapport ? 23
왜 주름 없는 미소는 가짜 미소인가? Duchenne smile ? 27
왜 미국에서 ‘킬’이란 단어를 함부로 쓰면 위험한가? kill ? 30
왜 ‘시원한 산들바람’ 다음엔 ‘나무들 사이에서 속삭인다’가 나오는가? cliche ? 33
왜 단춧구멍이 ‘긴 이야기를 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을까? buttonhole ? 37
왜 6과 7이 혼란이나 난잡을 뜻하게 되었는가? at sixes and sevens ? 40
왜 cahoots는 ‘짜고 치는 고스톱’을 뜻하게 되었는가? cahoots ? 42
왜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으려고 하는가? consilience ? 44
제2장 정신·감정·심리
왜 조폭이 되기 위해선 몸집을 불려야 하는 걸까? ego-inflation ? 49
왜 우리는 인간과 꼭 닮은 로봇이나 인형을 불편하게 여기나? uncanny valley ? 52
왜 우리는 때로 바로 눈앞의 것도 보지 못하는가? inattentional blindness ? 57
왜 우리는 “나는 항상 최고의 선택을 했어”라고 말할까? choice-supportive bias ? 60
왜 “위험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하는가? risk ? 62
왜 “위기를 허비하지 마라”고 하는가? crisis ? 65
왜 스티브 잡스를 ‘세계 최고의 플리퍼족’이라고 하는가? flipper ? 68
왜 ‘근면’이라는 단어가 ‘산업’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는가? industry ? 70
왜 때론 애매모호함이 필요한가? strategic ambiguity ? 73
왜 케빈 켈리는 ‘디폴트의 승리’를 외쳤는가? default ? 76
제3장 가족·세대·인생
왜 전체주의자들은 혁명의 이름으로 가족을 파괴하는가? familiarity ? 81
왜 미국 텔레비전엔 아예 노인이 존재하지 않는가? gerontophobia ? 84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노인의 정치’로 가는가? gerontocracy ? 86
젊은이들은 노년층의 인질극에 사로잡혀 있는가? generational warfare ? 89
왜 “미국인들은 술에 취한 채로 태어나는 것 같다”고 하나? intoxication ? 94
왜 고학력 부모일수록 자녀를 더 못살게 구는가? toxic parents ? 96
왜 자녀가 부모가 되고 부모가 자녀가 되는가? parentification ? 100
왜 자녀의 사진을 자꾸 블로그와 SNS에 올리는가? sharenting ? 103
‘거품’은 우리 인간의 영원한 속성인가? bubble ? 107
왜 우리의 일상적 삶은 금융화되는가? financialization ? 110
제4장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
‘채식주의자’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 essentialism ? 115
왜 ‘의회’라는 단어에 ‘식이요법’이란 뜻도 있는가? diet ? 118
왜 미국에 홍역 환자가 다시 나타났는가? vaccine ? 122
왜 땅콩은 멀쩡한 사람을 돌게 만드는가? peanut syndrome ? 126
왜 ‘크레디트 크런치’는 전혀 해롭지 않은 말처럼 들리는가? crunch ? 130
4,000만 아메리칸 들소는 어디로 갔는가? buffalo ? 133
왜 사람들은 빈티지에 열광하는가? vintage ? 136
왜 옷을 바꿔 입는 사람이 많은가? clothing swap ? 140
교환의 최후 성역에 도전하고 싶었던 걸까? partner swapping ? 144
왜 ‘평온을 비는 기도’가 인기를 누리는가? serenity ? 148
제5장 스포츠·게임·여가
왜 테니스 경기에서 0점을 ‘러브’라고 할까? love ? 153
왜 ‘볼파크 피겨’가 ‘대강의 어림’이란 뜻이 되었나? ballpark figure ? 155
승마의 ‘캔터’와 영국의 ‘캔터베리’는 무슨 관계인가? canter ? 157
긴장에 짓눌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choke ? 160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주 게임은 무엇인가? beer pong ? 163
쿠폰은 어떻게 스포츠가 되었는가? coupon ? 165
왜 소셜 커머스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가? Groupon ? 168
왜 심리학자와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터퍼웨어’에 주목하나? Tupperware Parties ? 174
한국인은 ‘휴식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는가? leisure ? 178
왜 “졸면 정말 죽는다”는 말이 나오는가? sleep debt ? 181
제6장 경영과 경제
왜 말의 고삐를 놓치지 않는 게 ‘경영’이 되었는가? management ? 187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경영 스타일은 무엇인가? micromanagement ? 190
왜 모든 CEO는 CCO가 되어야 하는가? customer-centric ? 194
왜 일부 대기업들은 ‘사회 공헌팀’을 ‘공유 가치 창출팀’으로 전환했나? CSV ? 198
왜 지금 돈을 벌어다주는 사업을 퇴물로 만들어야 하는가? marketing myopia ? 202
아랫목에 군불을 때면 윗목도 따뜻해지는가? trickle down effect ? 205
왜 부도난 카지노에 계속 칩을 공급하는가? quantitative easing ? 209
왜 100원짜리 동전의 둘레는 톱니바퀴처럼 까끌까끌할까? coin clipping ? 213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미국 정부의 최후수단은 무엇인가? sequester ? 218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복지 지출을 줄이겠다는 뜻인가? PAYGO ? 221
제7장 정보와 디지털 문화
왜 정보가 많을수록 정치적 당파성이 강해지는가? information overload ? 225
왜 우리는 ‘유령 진동 증후군’에 시달리는가? digital detox ? 229
‘젤로’와 ‘질레트’는 어떻게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는가? free ? 233
왜 95퍼센트는 공짜로 주고 5퍼센트로 돈을 벌라고 하는가? freemium ? 236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견원지간인가? Shopkick ? 240
왜 데이터에 고개를 파묻는 사람이 많은가? data ? 243
왜 한국을 ‘이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소’라고 하는가? big data ? 246
‘1퍼센트 법칙’이란 무엇인가? one percent rule ? 250
프라이버시는 ‘그 시대가 도래했다가 가버린’ 개념인가? privacy ? 253
남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심어주는 게 가능한가? Inception ? 256
제8장 정치·리더십·언론
왜 에이브러햄 링컨은 군부대를 예고 없이 방문했나? MBWA ? 263
왜 미국은 1957년 10월 충격과 공포의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나? Sputnik moment ? 266
사회통념에 역행해야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가? contrarian ? 269
왜 오바마는 “리버럴 아메리카도 없고 보수 아메리카도 없다”고 했나? liberal ? 274
왜 미국 젊은 층에 리버테리언 바람이 부는 걸까? libertarianism ? 278
“급여수표가 우송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paycheck ? 282
“재난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인가? disaster ? 285
개인주의는 어떻게 타락했는가? individualism ? 290
존 밀턴은 정녕 언론자유의 수호자였는가? Areopagitica ? 294
온라인에서 ‘저널리즘의 아이튠즈’는 가능한가? paywall ? 298
제9장 자동차·교통·환경
‘Running On Empty’는 ‘허공에의 질주’인가? running on empty ? 305
왜 자동차 애호가들은 ‘스톡카 레이싱’에 열광하는가? stock car ? 307
왜 BMW는 속물근성의 상징이 되었는가? BMW ? 311
왜 스티브 잡스는 ‘세그웨이’에 열광했나? Segway PT ? 315
건배와 배 갑판의 승강구 뚜껑은 무슨 관계인가? hatch ? 328
왜 초음속을 ‘마하’라고 하는가? Mach ? 321
같은 일을 반복해도 괜찮은 삶에 혁신은 없는가? moonshot thinking ? 324
폐품이 어떻게 명품으로 바뀌는가? upcycling ? 328
미국의 소비 속도를 감당하려면 몇 개의 지구가 필요한가? ecological footprint ? 331
커피 한 잔 만드는 데 몇 잔의 물이 필요한가? water footprint ? 334
제10장 민족·인종·범죄
왜 그리스어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되었는가? Greek ? 339
왜 gibberish는 ‘횡설수설’이란 뜻을 갖게 되었는가? gibberish ? 341
왜 저소득 소작농을 ‘셰어크라퍼’라고 하나? sharecropper ? 343
왜 멕시코계 미국인을 ‘치카노’라고 하는가? Chicano ? 345
왜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을 ‘��백’이라고 하나? wetback ? 348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인종차별주의 작품인가? nigger ? 350
왜 ‘후드윙크’가 ‘속이다’는 뜻을 갖게 되었는가? hoodwink ? 354
왜 정당방위를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라고 하는가? stand-your-ground law ? 357
왜 hoodlum이 ‘깡패’라는 뜻을 갖게 되었을까? hoodlum ? 361
로빈슨 크루소의 하인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Friday ? 363
주 ? 365
영어 단어를 통해 서양의 정치, 사회, 문화, 역사, 상식을 배운다
- 가족(family)에서 인종(race)까지
한국에서 영어는 ‘찍기용 영어’다. 오직 점수를 위해 영어를 공부한다. 영어 학원에서조차 “찍기도 기술이다. 문제를 안 보고 답안만 보고도 답을 맞힐 수 있다”고 스스럼없이 이야기할 정도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공부한다. 즉, 좋은 시험 성적을 얻는 게 우선적인 목표인 것이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점수 영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에서 영어는 국가적 종교이긴 하되, 내부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기복신앙인 셈이다. 그래서 ‘영어에 미친 나라’인 한국에서는 영어가 종교나 다름없다. 외국의 학생들이 배움에서 ‘깊이’를 추구할 때에 우리는 순전히 내부경쟁용 변별 수단으로서 ‘점수 영어’에만 올인한다. 우리는 누가 더 의자에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앉아 있었는가 하는 인내력 테스트를 영어 능력 테스트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영어 문법 파시즘’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문법에 집착한다. 외국어는 인문학이며 인문학이어야 하는데도, 우리는 영어를 가급적 인문학과는 거리가 먼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다.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영어는 매우 재미있는 인문학일 수도 있다. 영어 단어 하나를 공부하더라도, 그 단어를 통해 서양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상식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영어 공부를 가리켜 ‘재미 영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재미 영어’를 위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과정에서 시종일관 사람과 사람 사는 세상에 관한 새로운 것을 알고 깨닫는 인문학적 재미를 누렸다고 한다.
이 책은 총10장으로 구성되었다. 인간관계와 소통(제1장), 정신·감정·심리(제2장), 가족·세대·인생(제3장),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제4장), 스포츠?게임?여가(제5장), 경영과 경제(제6장), 정보와 디지털 문화(제7장), 정치·리더십·언론(제8장), 자동차·교통·환경(제9장), 민족?인종?범죄(제10장) 등이다. 각장 별로 테마에 따라 영어 단어를 선별하고 10개의 영어 단어와 사례를 들어 영어와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식이다. 총 100개의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 역사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언어는 인류 역사의 보고(寶庫)다
저자는 인문학적 지식을 쌓아가는 방식으로 영어 공부를 하자는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으로 『교양 영어 사전』(2012), 『교양 영어 사전 2』(2013),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2014), 『재미있는 영어 인문학 이야기 1』(2015)를 출간했다. 그 책에서 저자는 영어 단어와 관련된 어원, 역사적 배경, 인문학적 지식, 현대적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했다. 영어 단어를 통해 교양과 상식과 역사를 동시에 배우면서 재미있는 ‘영어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했다. 영어 어원 사전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한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영어’를 ‘사전’에 담아냈을 정도로 방대한 분량이다.
저자는 또한 이 책에서 토포노미(지명유래연구), 오노마스틱스(고유명사연구), 에티몰로지(어원학), 에포님(이름의 시조), 네오로지즘(신조어)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았다. 심지어는 널리 쓰이는 슬랭(속어)과 상업적 브랜드 이름의 유래, 영어 단어와의 관련성이 높은 인문?사회과학적 개념의 유래도 빠짐없이 챙겨 넣었다. 언어는 인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보고(寶庫)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 단어의 유래를 찾아보면 그 단어에 얽힌 인류학적 이야기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언어의 유래와 기원은 인류의 기원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강준만
康俊晩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한국 사회에서 ''유별나다''라는 평가를 받는 얼마 안되는 지식인 중의 한명. 사실 한국 사회에서 지식인에게 ''유별나다''는 평가는 흠이 되지는 않을 지는 몰라도 듣기에 좋은 소리는 아니다. 모름지기 지식인이라면 ''젊어서는 관직에 나아가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물러나서는 후학 양성에 힘쓰는'' 선비와 같아야 한다는 생각이 아직도 지배적인 한국 사회에서 강준만은 ''유별난'' 지식인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강준만은 그런 소리들에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하다.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입바른 소리를 누구에게나, 그리고 어느 세력에게나 퍼부어대며 책을 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유별나다''는 사람은 강준만의 입바른 소리가 성가신 사람들에게서 나왔다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식인이라면 겸손하고 자신의 의견을 직선적이고 감각적으로 표출하기보다는 논리적이고 냉철하게 제시해야 한다는 지식인 상에서 강준만은 완전히 반대쪽 극에 서있다. 강준만의 문체는 매우 직선적이고 도발적이라는 점에서 읽는 이를 통쾌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그리고 강준만에 제기하는 문제 또한 그의 문체를 닮아 있다. 왜냐하면 강준만이 문제삼는 부분은 많은 부분이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강준만의 비판은 더욱 전투적이고 신랄할 수 밖에 없다. 지역주의와 연고주의, 학벌 중심 주의, 비합리주의 등의 요소는 현재의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것들이다. 그리고 그것들은 한국 사회에 있어서 일종의 행동 규칙으로 정착된 면이 있다. ''좋은 것이 좋다''라는 말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강준만의 비판은 바로 그러한 ''은밀한 합의''를 불편하게 만드는 면을 가지고있다. 그런 점에서 강준만이 제기하는 문제들은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그의 문체와 맞닿아 있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은 강준만의 비판의 근거로 사용되어 왔다. 너무나 직선적인 문체가 오히려 설득력을 떨어뜨리고 나아가서는 문제 제기 자체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까지도 동의 의사를 표현하기에 부담스럽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너무 공격적이 방식은 논리와 합리성에서 벗어난 수준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강준만의 대답은?
"매달 원고지 600장 분량의 글쓰기 작업을 한다. 그래서 문장과 논리가 거친 게 사실이다. 그게 내 단점이자 한계다. 그러나 내 글쓰기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교양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데 있지 않다. 「왕따」당할 각오를 하고 우리 사회의 성역과 금기에 도전하는 것, 그게 바로 내가 글쓰기를 계속하는 이유다"
지식인의 역할로 규정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회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강준만은 ''지식인''이 되고자 하는, 한 사회과학자라 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지식인의 사명이 바로 지식의 대중화에 있다고 여긴다. 굳이 대중이 지식을 생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더라도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지식을 유통하고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오늘도 그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 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 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하는 데 선도적인 구실을 해왔다. 2011년에는 세간에 떠돌던 ‘강남 좌파’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냈고, 2012년에는 ‘증오의 종언’을 시대정신으로 제시하며 ‘안철수 현상’을 추적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벽두엔 ‘증오 상업주의’를 화두로 던지며 2012년 대통령 선거와 한국 정치를 분석했다. 2012년에는 ‘멘토 열풍’에 주목했다. 이어 2012년 시대정신은 ‘증오의 종언’이라고 선언하며, 증오의 정치가 정치의 주요 동력과 콘텐츠가 되고 시종일관 진영 논리의 포로가 돼 정치 혐오를 부추기는 증오 시대를 끝낼 적임자로 안철수를 꼽았다. 그러나 2012년 대선은 결국 ‘증오의 굿판’이 되고 말았다. 국민의 절반을 절망시키는 정치 현실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강준만은 모든 비극은 ‘증오 상업주의’에서 비롯됐으며 이런 현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나아가 한국 정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분열과 절망의 정치를 끝내고 소통과 화합의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생활문화 사전』,『나의 정치학 사전』,『한국인을 위한 교양사전』,『세계문화 사전』,『선샤인 논술사전』,『대중문화의 겉과 속』(전3권),『한국인 코드』,『역사는 커뮤니케이션이다』,『글쓰기의 즐거움』,『대학생 글쓰기 특강』,『인간사색』,『한국 현대사 산책』(전18권) ,『한국 근대사 산책』『지방은 식민지다』, 『고종스타벅스에 가다』, 『입시전쟁 잔혹사』『대한민국 소통법』,『행복코드』『미국사 산책』,『세계문화전쟁』,『영혼이라도 팔아 취직하고 싶다』,『특별한 나라 대한민국』, 『안철수의 힘』, 『멘토의 시대』, 『강남 좌파』,『교양 영어 사전』, 『세계 문화의 겉과 속』『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교양 영어 사전 2』『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외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디지털 시대에 환생한 에코와 나르키소스 ? 5
제1장 인간관계와 소통
왜 의사는 환자를 비인간화하면서 냉정하게 대해야 하는가? detached concern ? 17
왜 ‘엘리베이터 연설’을 잘해야 성공하는가? elevator speech ? 20
왜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비밀을 털어놓는가? rapport ? 23
왜 주름 없는 미소는 가짜 미소인가? Duchenne smile ? 27
왜 미국에서 ‘킬’이란 단어를 함부로 쓰면 위험한가? kill ? 30
왜 ‘시원한 산들바람’ 다음엔 ‘나무들 사이에서 속삭인다’가 나오는가? cliche ? 33
왜 단춧구멍이 ‘긴 이야기를 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을까? buttonhole ? 37
왜 6과 7이 혼란이나 난잡을 뜻하게 되었는가? at sixes and sevens ? 40
왜 cahoots는 ‘짜고 치는 고스톱’을 뜻하게 되었는가? cahoots ? 42
왜 서로 다른 것을 한데 묶어 새로운 것을 잡으려고 하는가? consilience ? 44
제2장 정신·감정·심리
왜 조폭이 되기 위해선 몸집을 불려야 하는 걸까? ego-inflation ? 49
왜 우리는 인간과 꼭 닮은 로봇이나 인형을 불편하게 여기나? uncanny valley ? 52
왜 우리는 때로 바로 눈앞의 것도 보지 못하는가? inattentional blindness ? 57
왜 우리는 “나는 항상 최고의 선택을 했어”라고 말할까? choice-supportive bias ? 60
왜 “위험 없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하는가? risk ? 62
왜 “위기를 허비하지 마라”고 하는가? crisis ? 65
왜 스티브 잡스를 ‘세계 최고의 플리퍼족’이라고 하는가? flipper ? 68
왜 ‘근면’이라는 단어가 ‘산업’이라는 뜻을 갖게 되었는가? industry ? 70
왜 때론 애매모호함이 필요한가? strategic ambiguity ? 73
왜 케빈 켈리는 ‘디폴트의 승리’를 외쳤는가? default ? 76
제3장 가족·세대·인생
왜 전체주의자들은 혁명의 이름으로 가족을 파괴하는가? familiarity ? 81
왜 미국 텔레비전엔 아예 노인이 존재하지 않는가? gerontophobia ? 84
‘노인을 위한, 노인에 의한, 노인의 정치’로 가는가? gerontocracy ? 86
젊은이들은 노년층의 인질극에 사로잡혀 있는가? generational warfare ? 89
왜 “미국인들은 술에 취한 채로 태어나는 것 같다”고 하나? intoxication ? 94
왜 고학력 부모일수록 자녀를 더 못살게 구는가? toxic parents ? 96
왜 자녀가 부모가 되고 부모가 자녀가 되는가? parentification ? 100
왜 자녀의 사진을 자꾸 블로그와 SNS에 올리는가? sharenting ? 103
‘거품’은 우리 인간의 영원한 속성인가? bubble ? 107
왜 우리의 일상적 삶은 금융화되는가? financialization ? 110
제4장 건강·음식·라이프스타일
‘채식주의자’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다른가? essentialism ? 115
왜 ‘의회’라는 단어에 ‘식이요법’이란 뜻도 있는가? diet ? 118
왜 미국에 홍역 환자가 다시 나타났는가? vaccine ? 122
왜 땅콩은 멀쩡한 사람을 돌게 만드는가? peanut syndrome ? 126
왜 ‘크레디트 크런치’는 전혀 해롭지 않은 말처럼 들리는가? crunch ? 130
4,000만 아메리칸 들소는 어디로 갔는가? buffalo ? 133
왜 사람들은 빈티지에 열광하는가? vintage ? 136
왜 옷을 바꿔 입는 사람이 많은가? clothing swap ? 140
교환의 최후 성역에 도전하고 싶었던 걸까? partner swapping ? 144
왜 ‘평온을 비는 기도’가 인기를 누리는가? serenity ? 148
제5장 스포츠·게임·여가
왜 테니스 경기에서 0점을 ‘러브’라고 할까? love ? 153
왜 ‘볼파크 피겨’가 ‘대강의 어림’이란 뜻이 되었나? ballpark figure ? 155
승마의 ‘캔터’와 영국의 ‘캔터베리’는 무슨 관계인가? canter ? 157
긴장에 짓눌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choke ? 160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주 게임은 무엇인가? beer pong ? 163
쿠폰은 어떻게 스포츠가 되었는가? coupon ? 165
왜 소셜 커머스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가? Groupon ? 168
왜 심리학자와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은 ‘터퍼웨어’에 주목하나? Tupperware Parties ? 174
한국인은 ‘휴식에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는가? leisure ? 178
왜 “졸면 정말 죽는다”는 말이 나오는가? sleep debt ? 181
제6장 경영과 경제
왜 말의 고삐를 놓치지 않는 게 ‘경영’이 되었는가? management ? 187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경영 스타일은 무엇인가? micromanagement ? 190
왜 모든 CEO는 CCO가 되어야 하는가? customer-centric ? 194
왜 일부 대기업들은 ‘사회 공헌팀’을 ‘공유 가치 창출팀’으로 전환했나? CSV ? 198
왜 지금 돈을 벌어다주는 사업을 퇴물로 만들어야 하는가? marketing myopia ? 202
아랫목에 군불을 때면 윗목도 따뜻해지는가? trickle down effect ? 205
왜 부도난 카지노에 계속 칩을 공급하는가? quantitative easing ? 209
왜 100원짜리 동전의 둘레는 톱니바퀴처럼 까끌까끌할까? coin clipping ? 213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미국 정부의 최후수단은 무엇인가? sequester ? 218
재정건전성을 강조하는 것은 복지 지출을 줄이겠다는 뜻인가? PAYGO ? 221
제7장 정보와 디지털 문화
왜 정보가 많을수록 정치적 당파성이 강해지는가? information overload ? 225
왜 우리는 ‘유령 진동 증후군’에 시달리는가? digital detox ? 229
‘젤로’와 ‘질레트’는 어떻게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는가? free ? 233
왜 95퍼센트는 공짜로 주고 5퍼센트로 돈을 벌라고 하는가? freemium ? 236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견원지간인가? Shopkick ? 240
왜 데이터에 고개를 파묻는 사람이 많은가? data ? 243
왜 한국을 ‘이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소’라고 하는가? big data ? 246
‘1퍼센트 법칙’이란 무엇인가? one percent rule ? 250
프라이버시는 ‘그 시대가 도래했다가 가버린’ 개념인가? privacy ? 253
남의 꿈에 들어가 생각을 심어주는 게 가능한가? Inception ? 256
제8장 정치·리더십·언론
왜 에이브러햄 링컨은 군부대를 예고 없이 방문했나? MBWA ? 263
왜 미국은 1957년 10월 충격과 공포의 공황 상태에 빠져들었나? Sputnik moment ? 266
사회통념에 역행해야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는가? contrarian ? 269
왜 오바마는 “리버럴 아메리카도 없고 보수 아메리카도 없다”고 했나? liberal ? 274
왜 미국 젊은 층에 리버테리언 바람이 부는 걸까? libertarianism ? 278
“급여수표가 우송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paycheck ? 282
“재난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는 말은 거짓인가? disaster ? 285
개인주의는 어떻게 타락했는가? individualism ? 290
존 밀턴은 정녕 언론자유의 수호자였는가? Areopagitica ? 294
온라인에서 ‘저널리즘의 아이튠즈’는 가능한가? paywall ? 298
제9장 자동차·교통·환경
‘Running On Empty’는 ‘허공에의 질주’인가? running on empty ? 305
왜 자동차 애호가들은 ‘스톡카 레이싱’에 열광하는가? stock car ? 307
왜 BMW는 속물근성의 상징이 되었는가? BMW ? 311
왜 스티브 잡스는 ‘세그웨이’에 열광했나? Segway PT ? 315
건배와 배 갑판의 승강구 뚜껑은 무슨 관계인가? hatch ? 328
왜 초음속을 ‘마하’라고 하는가? Mach ? 321
같은 일을 반복해도 괜찮은 삶에 혁신은 없는가? moonshot thinking ? 324
폐품이 어떻게 명품으로 바뀌는가? upcycling ? 328
미국의 소비 속도를 감당하려면 몇 개의 지구가 필요한가? ecological footprint ? 331
커피 한 잔 만드는 데 몇 잔의 물이 필요한가? water footprint ? 334
제10장 민족·인종·범죄
왜 그리스어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되었는가? Greek ? 339
왜 gibberish는 ‘횡설수설’이란 뜻을 갖게 되었는가? gibberish ? 341
왜 저소득 소작농을 ‘셰어크라퍼’라고 하나? sharecropper ? 343
왜 멕시코계 미국인을 ‘치카노’라고 하는가? Chicano ? 345
왜 멕시코 불법 이민자들을 ‘��백’이라고 하나? wetback ? 348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인종차별주의 작품인가? nigger ? 350
왜 ‘후드윙크’가 ‘속이다’는 뜻을 갖게 되었는가? hoodwink ? 354
왜 정당방위를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라고 하는가? stand-your-ground law ? 357
왜 hoodlum이 ‘깡패’라는 뜻을 갖게 되었을까? hoodlum ? 361
로빈슨 크루소의 하인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Friday ? 363
주 ?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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