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에 정성을 기울인 별난 선비
강희안은 시와 글씨, 그림에 뛰어난 선비였다. 강희안의 어머니가 세종의 부인인 소헌왕후의 여동생이었으니 강희안은 세종을 이모부로 둔 것이다. 강희안은 젊은 시절 집현전에서 주로 근무하며 중요한 연구를 많이 수행했다.
그럼에도 강희안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거나 명예와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았다. 성품이 소박하고 온화하면서 겸손하였고, 오히려 자신의 흔적이 세상에 남는 것을 꺼렸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전해지는 그의 작품이 많지 않다. [양화소록] 역시 강희안이 직접 책으로 묶어 낸 것이 아니라, 그가 죽은 후 동생 강희맹이 형의 재주와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남긴 것이다. 여기에는 강희안이 손수 꽃과 나무를 가꾸면서 직접 체득한 경험과 각각의 화초에 얽힌 일화가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다. 꽃 키우는 일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자연을 벗 삼았던 조선 시대 선비의 품격이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주변의 생명체들을 돌아보게 해 주는 귀한 책
조선시대 원예서 [양화소록]에는 소나무, 향나무, 대나무, 국화, 매화, 난초, 서향, 연꽃, 석류, 치자나무, 월계화, 동백, 백일홍, 영산홍, 귤나무, 석창포 등 16종에 달하는 나무의 특성과 품종, 재배법 등이 아주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꽃 키우는 별난 선비 강희안의 양화소록]은 [양화소록] 원서에 나오는 다양한 꽃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전한다. 작가는 원전의 어렵고 생소한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하기 위해 강희안의 종 감국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원예 일기 형식으로 글을 구성하였다. 그러면서 꽃과 나무를 키우는 강희안과 감국이를 통해 삶의 지혜와 인생의 참뜻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국화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연꽃에서 순수함의 정신을 발견하고, 추위를 무릅쓰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에게서 꿋꿋한 의지를 배울 수 있게 인도한다. 주변의 꽃과 생명체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연을 생생하게 접하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키워 보게 한다
강희안이 [양화소록]에 기록해 놓은 화훼법 중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을 쏟으면 탐스럽고 예쁘게 핀 꽃들을 내 손으로 직접 길러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국화는 물을 싫어하는 꽃으로 습기가 적은 곳에 심어야 한다. 만약 화분을 이용할 경우엔 뿌리에 물을 직접 주지 말고 따로 그릇을 마련해 물기가 서서히 뿌리 쪽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또 강한 햇볕을 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 키우는 별난 선비 강희안의 양화소록] 각 장에는 화초를 키우는 손쉽고 유용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책 안에 실린 다양한 꽃그림과 꽃이야기는 아이들이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꽃을 키워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생명을 사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 작가 소개
글 : 여운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지내는 것도, 또 그 속에서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것도 모두 선물 같은 일이 되길 소망하지요.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정말이지 행복하고 소중하고 기쁜 선물이었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좋은 일이 생기는 풍습], [둘씩 셋씩 넷씩 요술 주머니], [국제공무원이 될 테야], [제부도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현경
마당 가득 나무를 심어 주셨던 할아버지 덕분에 봄마다 라일락과 목련, 철쭉을 보며 자랐습니다. 풀과 벌레들을 지켜보기를 좋아했고, 종이에 그것들을 그리고 오려서 가지고 놀았습니다. 전통문화나 생태계처럼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그림에 담아 아이들에게 보여 줄 생각입니다. 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고 그림책 [민들레는 민들레]를 그려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습니다.
감수 :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 소장으로 전국의 야생화를 연구하여 우리 꽃, 우리 식물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한국의 자원식물], [어린이 식물도감], [한국의 야생화], [김태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꽃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이 책을 강희안 나리마님께 바칩니다
꽃 키우는 별난 선비
12월 31일
임금님이 내려 주신 천상의 열매, 귤
과일나무 이야기 화분에서 귤나무 기르는 방법
1월 22일
선비들이 가장 사랑하는 벗, 매화
꽃나무 이야기 매화나무를 잘 기르는 방법
3월 7일
꽃과 나무에 내려진 벼슬, 9품계
화품 이야기 9가지 꽃나무의 품계
5월 12일
일본에서 건너온 신비의 꽃, 영산홍
꽃 이야기 영산홍과 진달래의 같은 점과 다른 점
7월 21일
한여름의 멋진 잔치, 연꽃
꽃 이야기 연꽃을 심어 그 해에 꽃을 피우는 방법 3가지
8월 18일
간지럼 타는 신기한 나무, 배롱나무
꽃나무 이야기 배롱나무를 꺾꽂이해서 키우는 방법
10월 5일
한 가지에 핀 두 색깔 꽃, 감국·국화
꽃 이야기 국화를 잘 키우는 비결
11월 21일
꽃으로 즐기는 그림자놀이
참고자료
작가의 말
추천의 말
꽃과 나무를 가꾸는 일에 정성을 기울인 별난 선비
강희안은 시와 글씨, 그림에 뛰어난 선비였다. 강희안의 어머니가 세종의 부인인 소헌왕후의 여동생이었으니 강희안은 세종을 이모부로 둔 것이다. 강희안은 젊은 시절 집현전에서 주로 근무하며 중요한 연구를 많이 수행했다.
그럼에도 강희안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거나 명예와 부귀영화를 구하지 않았다. 성품이 소박하고 온화하면서 겸손하였고, 오히려 자신의 흔적이 세상에 남는 것을 꺼렸다.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전해지는 그의 작품이 많지 않다. [양화소록] 역시 강희안이 직접 책으로 묶어 낸 것이 아니라, 그가 죽은 후 동생 강희맹이 형의 재주와 아름다운 뜻을 기리기 위해 남긴 것이다. 여기에는 강희안이 손수 꽃과 나무를 가꾸면서 직접 체득한 경험과 각각의 화초에 얽힌 일화가 흥미롭게 소개되어 있다. 꽃 키우는 일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자연을 벗 삼았던 조선 시대 선비의 품격이 잘 담겨 있는 책이다.
주변의 생명체들을 돌아보게 해 주는 귀한 책
조선시대 원예서 [양화소록]에는 소나무, 향나무, 대나무, 국화, 매화, 난초, 서향, 연꽃, 석류, 치자나무, 월계화, 동백, 백일홍, 영산홍, 귤나무, 석창포 등 16종에 달하는 나무의 특성과 품종, 재배법 등이 아주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꽃 키우는 별난 선비 강희안의 양화소록]은 [양화소록] 원서에 나오는 다양한 꽃과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전한다. 작가는 원전의 어렵고 생소한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하기 위해 강희안의 종 감국이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원예 일기 형식으로 글을 구성하였다. 그러면서 꽃과 나무를 키우는 강희안과 감국이를 통해 삶의 지혜와 인생의 참뜻을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국화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연꽃에서 순수함의 정신을 발견하고, 추위를 무릅쓰고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에게서 꿋꿋한 의지를 배울 수 있게 인도한다. 주변의 꽃과 생명체들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연을 생생하게 접하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키워 보게 한다
강희안이 [양화소록]에 기록해 놓은 화훼법 중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을 쏟으면 탐스럽고 예쁘게 핀 꽃들을 내 손으로 직접 길러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국화는 물을 싫어하는 꽃으로 습기가 적은 곳에 심어야 한다. 만약 화분을 이용할 경우엔 뿌리에 물을 직접 주지 말고 따로 그릇을 마련해 물기가 서서히 뿌리 쪽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또 강한 햇볕을 쬐지 않도록 해야 한다.
[꽃 키우는 별난 선비 강희안의 양화소록] 각 장에는 화초를 키우는 손쉽고 유용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책 안에 실린 다양한 꽃그림과 꽃이야기는 아이들이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스스로 꽃을 키워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생명을 사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 작가 소개
글 : 여운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지내는 것도, 또 그 속에서 책을 읽고 쓰고 만드는 것도 모두 선물 같은 일이 되길 소망하지요. 이 책을 쓰게 된 것도 정말이지 행복하고 소중하고 기쁜 선물이었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좋은 일이 생기는 풍습], [둘씩 셋씩 넷씩 요술 주머니], [국제공무원이 될 테야], [제부도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현경
마당 가득 나무를 심어 주셨던 할아버지 덕분에 봄마다 라일락과 목련, 철쭉을 보며 자랐습니다. 풀과 벌레들을 지켜보기를 좋아했고, 종이에 그것들을 그리고 오려서 가지고 놀았습니다. 전통문화나 생태계처럼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것들을 그림에 담아 아이들에게 보여 줄 생각입니다. HILLS에서 그림책 공부를 하고 그림책 [민들레는 민들레]를 그려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았습니다.
감수 :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 소장으로 전국의 야생화를 연구하여 우리 꽃, 우리 식물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렸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꽃 백 가지], [한국의 자원식물], [어린이 식물도감], [한국의 야생화], [김태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리 꽃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이 책을 강희안 나리마님께 바칩니다
꽃 키우는 별난 선비
12월 31일
임금님이 내려 주신 천상의 열매, 귤
과일나무 이야기 화분에서 귤나무 기르는 방법
1월 22일
선비들이 가장 사랑하는 벗, 매화
꽃나무 이야기 매화나무를 잘 기르는 방법
3월 7일
꽃과 나무에 내려진 벼슬, 9품계
화품 이야기 9가지 꽃나무의 품계
5월 12일
일본에서 건너온 신비의 꽃, 영산홍
꽃 이야기 영산홍과 진달래의 같은 점과 다른 점
7월 21일
한여름의 멋진 잔치, 연꽃
꽃 이야기 연꽃을 심어 그 해에 꽃을 피우는 방법 3가지
8월 18일
간지럼 타는 신기한 나무, 배롱나무
꽃나무 이야기 배롱나무를 꺾꽂이해서 키우는 방법
10월 5일
한 가지에 핀 두 색깔 꽃, 감국·국화
꽃 이야기 국화를 잘 키우는 비결
11월 21일
꽃으로 즐기는 그림자놀이
참고자료
작가의 말
추천의 말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