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너는 외톨이가 아니야!”
매일매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라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조금 전, 아주 방금 전에, 아주 신기한 재주를 가진 여자아이가 살았어요. 그 신기한 재주란 바로, 몸짓과 눈짓만으로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전할 수 있는 능력이었지요. 카를로타는 친구들이랑 다른 놀이를 하고 싶을 때도, 수업시간에도 몸짓과 눈짓으로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전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카를로타가 캄캄한 지하 창고에 혼자 갇혀버렸어요. 카를로타는 꼭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지요. 창고에서 벗어나려면 여태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말하기’ 말이에요. 용기를 내서 소리친 카를로타의 목소리를 들은 엄마 아빠가 지하 창고로 바로 달려와 카를로타를 구해주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엄마 아빠가 더 이상 카를로타의 몸짓과 눈짓을 알아듣지 못하는 거예요. 다시 한 번 입을 열어 일어난 사건을 몽땅 말하고 난 카를로타는, 계속해서 말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여태껏 한 번도 들려주지 않았던 많고 많은 이야기들을 말이에요.
책콩그림책 39권인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해 주던 엄마 아빠에게서 벗어나, 낯선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옆에 손을 잡아주는 엄마 아빠가 없을지라도, 낯선 곳에서 뜻밖의 무서운 일이 생기더라도, 소리치면 도와줄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신기한 재주를 가진 아이 카를로타의 이야기로 알려주지요.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엄마 아빠가 당장 곁에 없을 때에도 무서운 일들을 이겨낼 수 있어요
어른들에게는 말하는 것이 숨 쉬는 것처럼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아직 어린 아이들 중에는 말을 왜 꼭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 아이들 도 모두 카를로타처럼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걸까요? 사실은 그런 아이들의 뒤에는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 밥 먹는 것, 노는 것, 옷 입는 것, 자는 것까지 하나하나 챙겨주는 엄마 아빠가 있지요. 그런데 만약 언제나 나를 도와주는 다정한 엄마 아빠가 없다면요? 카를로타처럼 창고에 꽁꽁 갇히지 않더라도, 혼자가 된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겁을 먹고는 해요. 이럴 때면 아무리 애를 써도 두렵기만 하지요.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그런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지금 당장은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이야기 하면 이 무서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처음에는 말하지 않아도 뭐든지 척척 해 주는 엄마 아빠가 곁에 없으면 그저 무서울지도 몰라요. 스스로 외톨이라고 생각했던 카를로타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카를로타가 그랬듯, 무서울 때와 당황스러울 때 가만히 있지 말고 자기 마음을 스스로 이야기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될 거예요. 지금은 혼자라도, 용기 내어 소리치면 자기 곁에는 언제든 달려오는 엄마 아빠와 친구들이 있고, 무서운 일들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요.
하루하루 자라면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 엄마 아빠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기를 너무너무 어려워한다면 함께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를 읽어보세요. 엄마 아빠 소매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던 아이가 어느새 가슴을 펴고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지금 곁에 없더라도, 마음속에는 언제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호세 카를로스 안드레스
코에 빨간 코를 단 뒤로, 다른 사람들을 웃기고 그를 통한 세상을 보는 일에 흠뻑 빠져, 지금도 그 코를 애용 중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희곡을 썼고 그밖에 많은 이야기도 썼습니다. 지금은 글을 쓰는 일에 푹 빠져 있으며, 자신이 쓴 글을 통해 웃음과 감정이 충만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희곡을 출판했으며, 그밖에 전 연령을 위한 희곡 안내서, 스토리텔링, 희곡 예술과 광대학에 대한 책은 물론,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습니다.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그림 :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에스파냐 국립 삽화가 상을 받은 우르베루아가는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삽화가 중 한 사람입니다. 마놀리토, 올리비아, 거대한 양 힐다와 같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무수히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작품은 에스파냐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리투아니아어, 독일어와 같은 많은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꼬마 의사』,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천미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이젠 안녕』, 『나도 최고가 되고 싶어요』, 『친구를 사귀는 아주 특별한 방법』, 『나쁜 말이 불쑥』,『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용기 모자』,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버릇없는 왕자님』,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너는 외톨이가 아니야!”
매일매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라는 모든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조금 전, 아주 방금 전에, 아주 신기한 재주를 가진 여자아이가 살았어요. 그 신기한 재주란 바로, 몸짓과 눈짓만으로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전할 수 있는 능력이었지요. 카를로타는 친구들이랑 다른 놀이를 하고 싶을 때도, 수업시간에도 몸짓과 눈짓으로 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전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카를로타가 캄캄한 지하 창고에 혼자 갇혀버렸어요. 카를로타는 꼭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지요. 창고에서 벗어나려면 여태까지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말하기’ 말이에요. 용기를 내서 소리친 카를로타의 목소리를 들은 엄마 아빠가 지하 창고로 바로 달려와 카를로타를 구해주었어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엄마 아빠가 더 이상 카를로타의 몸짓과 눈짓을 알아듣지 못하는 거예요. 다시 한 번 입을 열어 일어난 사건을 몽땅 말하고 난 카를로타는, 계속해서 말을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여태껏 한 번도 들려주지 않았던 많고 많은 이야기들을 말이에요.
책콩그림책 39권인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말하지 않아도 모든 것을 해 주던 엄마 아빠에게서 벗어나, 낯선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옆에 손을 잡아주는 엄마 아빠가 없을지라도, 낯선 곳에서 뜻밖의 무서운 일이 생기더라도, 소리치면 도와줄 사람들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신기한 재주를 가진 아이 카를로타의 이야기로 알려주지요.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엄마 아빠가 당장 곁에 없을 때에도 무서운 일들을 이겨낼 수 있어요
어른들에게는 말하는 것이 숨 쉬는 것처럼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 그런데 아직 어린 아이들 중에는 말을 왜 꼭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 아이들 도 모두 카를로타처럼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걸까요? 사실은 그런 아이들의 뒤에는 말하지 않아도 아이들 밥 먹는 것, 노는 것, 옷 입는 것, 자는 것까지 하나하나 챙겨주는 엄마 아빠가 있지요. 그런데 만약 언제나 나를 도와주는 다정한 엄마 아빠가 없다면요? 카를로타처럼 창고에 꽁꽁 갇히지 않더라도, 혼자가 된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겁을 먹고는 해요. 이럴 때면 아무리 애를 써도 두렵기만 하지요.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그런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지금 당장은 주변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도, 스스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이야기 하면 이 무서운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다는 사실 말이에요. 처음에는 말하지 않아도 뭐든지 척척 해 주는 엄마 아빠가 곁에 없으면 그저 무서울지도 몰라요. 스스로 외톨이라고 생각했던 카를로타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카를로타가 그랬듯, 무서울 때와 당황스러울 때 가만히 있지 말고 자기 마음을 스스로 이야기한다면 아이들 스스로 깨닫게 될 거예요. 지금은 혼자라도, 용기 내어 소리치면 자기 곁에는 언제든 달려오는 엄마 아빠와 친구들이 있고, 무서운 일들도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요.
하루하루 자라면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 엄마 아빠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고,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 놓기를 너무너무 어려워한다면 함께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를 읽어보세요. 엄마 아빠 소매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던 아이가 어느새 가슴을 펴고 활짝 웃고 있을 거예요. 지금 곁에 없더라도, 마음속에는 언제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있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 작가 소개
글 : 호세 카를로스 안드레스
코에 빨간 코를 단 뒤로, 다른 사람들을 웃기고 그를 통한 세상을 보는 일에 흠뻑 빠져, 지금도 그 코를 애용 중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희곡을 썼고 그밖에 많은 이야기도 썼습니다. 지금은 글을 쓰는 일에 푹 빠져 있으며, 자신이 쓴 글을 통해 웃음과 감정이 충만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해 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희곡을 출판했으며, 그밖에 전 연령을 위한 희곡 안내서, 스토리텔링, 희곡 예술과 광대학에 대한 책은 물론,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습니다.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그림 : 에밀리오 우르베루아가
에스파냐 국립 삽화가 상을 받은 우르베루아가는 에스파냐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삽화가 중 한 사람입니다. 마놀리토, 올리비아, 거대한 양 힐다와 같은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무수히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작품은 에스파냐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네덜란드어, 핀란드어, 리투아니아어, 독일어와 같은 많은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꼬마 의사』, 『어둠을 무서워하는 꼬마 박쥐』,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역자 : 천미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이젠 안녕』, 『나도 최고가 되고 싶어요』, 『친구를 사귀는 아주 특별한 방법』, 『나쁜 말이 불쑥』,『추 선생님의 특별한 미술 수업』, 『용기 모자』, 『생각하느라 그랬어요』, 『버릇없는 왕자님』, 『절대로 말하지 않는 아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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