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미국을 상상하다 -자본의 제국에서 시작된 전복적인 상상력-

고객평점
저자프랜시스 골딘 외
출판사항어마마마, 발행일:2015/10/02
형태사항p.319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5044665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국의 버니 샌더스, 영국의 제레미 코빈....
자본주의 선진국에서 왜 사회주의 돌풍이 시작되는 걸까?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를 제치고 유력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부상했다는 뉴스, 제레미 코빈이 보수화된 노동당의 장막을 뚫고 차기 당수의 위치에 오를 것 같다는 뉴스... 지금 세계 언론의 시선은 미국과 영국이라는 자본주의 선진국에서 시작되고 있는 ‘좌파 열풍’에 집중되고 있다. 왜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좌파가 부상하고 있는 걸까?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미국의 중산층은 몰락하고 곳곳에서 은행에 집을 빼앗긴 난민들이 여기저기 노숙을 하는 비참한 풍경까지 연출되었다. 그 분노들이 하나둘 모여 급기야 2011년 미국에서는 아큐파이 월스트리트 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뉴욕의 월스트리트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었고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하여 전세계로 그 현장의 목소리들이 퍼져나갔다. 그리고 이 운동은 그 비전을 점점 더 구체화시키면서 사회주의적 전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이클 무어는 월스트리트 총회에 제출한 자신의 글에서 이렇게 말한다. “부유층을 위한 부시 정부의 감세 조처를 뿌리 뽑아야 한다. 정치적 혹은 경제적 제도가 소수의 특권층이 아니라 모두에게 이로운 사회, 일자리를 얻기 위한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존재 자체를 풍요롭게 하는 것이 목적인 교육을 모든 이가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회, 안락한 삶을 위해 이윤이 아니라 인간의 필요가 기준이 되는 사회를 만들자.”

이 책은 아큐파이 월스트리트 운동에서 참여했던 그 육성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IMAGINE: Living in a Socialist USA]로서 ‘사회주의 미국에 산다는 것을 상상해보라’라는 매우 도발적인 제목으로 2014년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그리고 2015년 미 대선에 버니 샌더스라는 무명의 70대 노인이 모습을 드러낸다. 처음엔 아무도 ‘민주적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그가 미국 대선의 유력한 후보가 되리라 점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나도 예상 밖이었다. 미국 전역에서 시민들의 소액 기부가 이어졌고 그는 두 개 주에서 힐러리를 제치고 유력한 민주당 대선후보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나는 결코 과격하지 않다.) 과격이란, 부자들에게 감세해 준 정치인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반대하는 것을 가리킨다! 국가에서 새롭게 창출되는 소득의 대부분을 최상위 1%가 가져가는 상황이야말로 과격하다. 또한 한 집안(월마트의 소유주인 월튼 가)의 경제적 부가 하위 1억3000만 명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사실, 이런 미국의 현실이 과격한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를 위협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아큐파이 월스트리트 운동에서 조직된 진보적 조직들의 힘이 존재한다. 그곳에서 분출된 자본주의에 대한 분노, 평등과 평화를 향한 비전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는 이 책의 출간은 현재 버니 샌더스 돌풍을 불러일으킨 하나의 발화점이 되었다.

“참 좋은 생각이지만 그게 가능해?”라는 의문에 대하여
“왜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해?”라고 반문하는 책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한 나라이다. 그렇지만 세계에서 인구 비례로 수감자가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외양으로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최선봉에 서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통제하고 착취하는 국가라는 것이 저자들의 생각이다. 무엇을 위해 가두고 착취하는가는 이미 언급했듯이 1%도 채 안 되는 부자들을 위해서이다. 오직 이들을 위하는 방향으로 미국 자본주의의 모든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와 경제 분야, 그리고 그 영향을 받는 여러 공공기관, 법률, 노동의 방식, 사회 심리, 그리고 의료와 복지, 교육 등 각종 사회제도, 예술과 과학기술 등의 목적과 작동 방식에 자본주의시스템과 미 자본가들은 완벽한 통제를 가하고 있다.

1%가 지배하는 국가의 현실에 저항하기 위하여 이 책의 저자들이 선택한 전략은 ‘실현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새로운 체제를 상상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체제로 미국이 바뀌면 모든 분야에서 내용과 그 형식이 변화할 것이라고,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저자들은 끝없이 상상한다. 기업들은 노동자를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이 스스로 집단회의를 통해 경영을 하고, 스스로 임금과 노동시간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상상한다. 소수의 자본가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노동자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요된 노동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행복한 노동이 될 것이라고 상상한다. 정치는 소수의 금권정치 대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며, 자원의 배분은 지역과 각 국민들의 필요에 따라 배분될 것이라고 상상한다. 여성은 성의 억압에서 벗어나고, 예술은 자본의 속박을 받지 않고 노동자들의 생활과 예술적 감수성에 충실할 것이며, 과학과 기술은 소수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쓰이는 대신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의 수준을 높이는 데 쓰일 것이라고, 그리고 교육은 모든 사람을 경쟁으로 내몰지 않고, 삶을 더 잘 살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더 잘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는 데 목적을 두며, 내 집을 가질 권리는 인권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상상한다.

이 책에서 펼쳐진 다양한 분야의 상상들은 누군가에게는 얼핏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이상주의자들의 헛된 망상으로 비칠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변화는 ‘터무니없어 보이는’ 상상력에서 시작되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우리는 잊고 사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참 좋은 생각인데 그게 가능할까?”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의심이 진정한 변화를 가로막는 가장 거대한 장애물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역사의 굴곡 속에서 희망을 포기해버린 우리의 의식을 향하여 “그게 왜 가능하지 않아? 충분히 가능해”라고 말하면서 끝없이 새로운 체제를 상상하기를 권한다. 그들이 지배하는 ‘현실’을 바꾸는 길은 먼저 우리가 ‘상상’을 지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이 책의 첫머리는 존 레논의 ‘Imagine’ 가사로부터 시작된다. ‘모든 사람이 모든 세상을 나누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당신은 나를 몽상가라 부를지도 몰라요. 하지만 난 혼자가 아니에요 언젠가 당신이 우리와 함께하기를 희망해요’ 이 노래는 이 책의 저자들이 영감을 받은 원천이자 이 책의 모든 상상이 축약된 응원가이다. 미국을 넘어 ‘이매진’을 소리 높여 부르는 대한민국 그리고 전세계의 99%를 향한 응원가이다.

민주적 사회주의자 버니 샌더스
그 돌풍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나는 민주적 사회주의자다! 1%에게 몰린 99%의 부를 이제 되돌려받아야 할 때다
-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1%의 지배가 아닌 99% 다수가 지배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지금 당장 시작하자
- 마이클 무어 [본문] 중에서

완전고용과 보편적인 건강보험이 실시되고, 돈 들이지 않고 고급 교육을 누릴 수 있는 나라를 상상하자.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비롯해 완벽한 양성평등이 보장되는 세상을 떠올리자. 레즈비언과 양성애자, 성전환자에 대한 어떠한 차별도 없는 세상, 전쟁과 침략을 야기하는 군산 복합체가 몰락하는 세상을 꿈꾸자. 교실에 음악과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고, 모든 노동자들이 적정 임금을 받으며, 모두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안락한 주거 시설을 누리는 그런 세상을 상상하자.
-〈서문〉 중에서

역사적이면서 분석적이고 또 우리의 행동을 요청하는 이 책은, 미국과 전 세계를 괴롭히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 때문에 고통받는 모든 이를 위한 로드맵이다.
-하이디 보고시안(전미변호사협회 상임이사)

‘사회주의에 담긴 가능성들은 무엇일까?’ ‘인류의 미래에 사회주의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사회주의 미국은 어떤 모습일까?’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왔고, 이제 절묘한 타이밍으로 나온 이 책은 이런 질문들을 제기하고 논의한다. 우리는 철저하게 우리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사회주의가 그 답일 수 있다!
-앨리스 워커(영화 〈컬러 퍼플〉 원작 소설가)

오바마가 사회주의자라고 생각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를!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미국을 자본주의국가로부터, 삶의 모든 측면(교육, 노동, 건강관리, 정신 건강, 법률, 형사정책, 과학과 기술, 성 문제 등)을 훨씬 더 좋게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주의국가로 바꿔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글들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으며, 대신 미국과 세계의 미래에 중대하고 결정적일 수 있는 논의의 출발점을 탁월하게 제시하고 있다.
-클리포드 코너(이 책 20장 글쓴이)의 아마존 서평 중에서

▣ 작가 소개

프랜시스 골딘 Frances Goldin
20세 때부터 90세가 넘은 지금까지 사회주의 활동가로 살아왔다. 무미아 아부 자말 석방 운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도시 재개발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투쟁하고 있다.

마이클 무어 Michael Moore
영화감독이며 베스트셀러 작가. 컬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볼링 포 컬럼바인〉으로 2002년 칸 영화제와 2003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각각 기념상과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그 외 대표작으로 〈화씨 9/11〉, 〈SICKO〉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막 자본주의는 왜 해로운가?
1장 자본주의 : 진정한 적

2막 사회주의를 상상하라
2장 생태계를 보호하는 사회주의
3장 소수의 독점이 사라진 민주적 체제
4장 착취 없는 기업과 노동자의 생활
5장 사회주의 미국의 법질서
6장 진정한 정의를 추구하는 사회
7장 인권이 가장 잘 실현되는 곳
8장 자유로운 감성과 충만한 행복
9장 사회주의 미국에서 여성의 노동
10장 권위, 존경, 평등, 사랑
11장 바뀐 사회에서 퀴어로서의 삶
12장 사회주의와 중독성 약물
13장 이민노동자의 역할
14장 복지 : 빈곤과 멸시의 종언
15장 모두를 위한 식량 시스템
16장 내 집을 가질 권리
17장 사회화된 의료 서비스
18장 자유로운 교육
19장 자본주의에서 벗어난 예술
20장 어떤 과학과 기술이 필요한가
21장 사회주의 미국에서의 언론

3막 그곳으로 가자 : 사회주의국가 만들기
22장 ‘아큐파이 월스트리트’ 운동
23장 당신이 법무부 장관이라면?
24장 사회주의와 흑인 투쟁
25장 이 세상의 다수, 노동계급
26장 경제민주주의로 가는 길
27장 자본주의의 행로 : 중국 공장과 디트로이트
28장 새로운 미국을 건설하는 세 번째 혁명
29장 빵의 천사를 상상하자
30장 2077년 추수감사절 풍경
31장 당신은 세상의 불빛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