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국민성/민족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용당하는가!!
―멕시코의 ‘민족성’과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
“국민성 혹은 민족성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이 책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여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책이다. “상실된 에덴동산으로서의 농촌, 우수에 찬 춤곡들과 천천히 흐르는 시간, 열등감에 차 있으면서 폭력적인 도시의 가난뱅이들, 축제를 즐기면서도 툭하면 싸우려 드는 메스티소, 과달루페 성모를 숭배하는 마초적 인물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순박하지만 공격적인 농민 출신 영웅들 …”.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러한 이미지들이 바로 멕시코인들이 스스로를 규정하고 모델화하고 있는 ‘멕시코적인 것’, 멕시코의 ‘국민성’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모델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인디오와 유럽, 다시 말해 정복당한 자와 정복한 자의 혼종으로 탄생한 ‘슬픈 선조들’이 그 원인인가?
이 책의 저자인 로제르 바르트라는 이 ‘전형적인 멕시코인’의 이미지들이 어떤 실제의 원인을 갖는 실체라기보다, 20세기 초 멕시코혁명의 영향 속에서, 그리고 그 혁명이 요구한 ‘멕시코 영혼의 근대적 모습’을 그려낸 실증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지식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들과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사색이, 이후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는 옥타비오 파스(Octavio Paz)가 『고독의 미로』를 발표한 1950년 이후 절정을 맞이하게 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멕시코인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수많은 작가들과 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해 왔고, “조국의 하늘에서 내려와 모든 멕시코인들의 영혼이 동등하게 흠뻑 젖을 수 있는 국가적 가치”들을 찾고 국가역사의 단일한 주체인 ‘멕시코인’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형적인 멕시코인’이 존재한다는 것은 환상이나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오히려 저자는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글들이야말로 “어떤 재료와 조리법으로 국가정신을 요리했는지”를 순진할 정도로 적나라하고 단순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고 보고, 지식인들이 성문화해 온 이미지들을 횡단함으로써 그것이 허구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이미지가 인위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며 착취를 합법화하기 위한 국가주의적 권력 의도가 그 근원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멕시코의 국가주의는 ‘멕시코인’과 관련된 신화체계를 이용해 민주주의적 형식을 비이성적 형태의 사회적 결속을 가능하게 하는 상상의 체계로 대체하였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적 발전을 저해하고 제도혁명당의 전제적 지배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문학자로 농촌, 정치이론, 멕시코 정체성, 근대성, 최근에는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을 남긴 저자가 놀라운 통찰력으로 ‘정체성’의 문제를 해체하고 비판하는 이 책은 단순히 멕시코에 국한된 이야기로만 읽히지는 않는다. 어떤 국민/민족이든 이렇게 특정한 이미지로 규정되는 ‘정체성’에는 국가주의적
지배의 ‘의지’가 개입된다는 점을 이 책이 잘 드러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천년 단일민족, 한과 흥의 민족, 수난의 역사…” 등, 민족적 정체성에 관한 서사가 강한 한국사회에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책의 제목과 구성
이 책의 제목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La jaula de la melancol?a)는 멕시코의 시인이자 사상가로 199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옥타비오 파스의 『미로에 갇힌 고독』(El laberinto de la soledad)에 대한 패러디이다. 옥타비오 파스의 책 역시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탐색이지만, 파스의 책이 이전의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사유들을 섭렵하고 집대성하여 ‘멕시코적인 것’을 확립하고자 했다면, 바르트라의 이 책은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기존의 사유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멜랑콜리’로 대표되는 ‘멕시코적인 것’들을 메타언어의 ‘새장’ 속에 가두는 것을 통해 역설적으로 ‘멕시코인’들을 예속하고 있는 쇠사슬들을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을 끊을 수 있는 시도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제목이 지니고 있는 함의이다.
저자는 이렇게 ‘메타언어’의 감옥에 ‘멜랑콜리’를 가두기 위해서 아홀로테라는 메타포를 이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책을 구성하고 있다. 아홀로테는 흔히 우파루파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 호수에 서식하는, 점박이도롱뇽의 유생인데, 멕시코의 호수에서 이 아홀로테는 변태하지 않고 유생상태로 성체가 된다(유럽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이 아홀로테의 자손들은 점박이도롱뇽으로 변태한다고 한다). 멕시코에서만 발견되는 이 독특한 생물, 아스테카의 귀족들이 먹었던 진귀한 음식이자 ‘죽음을 두려워했던 신, 숄로틀’의 변신체이기도 한 이 특이한 양서류를 저자는 멕시코의 국가주의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책의 홀수 장을 이 아홀로테에 대한 이야기로, 짝수 장은 ‘멕시코인’에 대한 이야기로 대위법적으로 구
성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 아홀로테라는 테마를 통해 비평과 분석이 자연스럽게 서로 녹아들도록 만들면서 근대 국가체제의 헤게모니와 합법화와 관련된 숨겨진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로제르 바르트라
1942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스페인내전 후 프랑코정권을 피해 망명한 작가들이었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멕시코국립자치대학 사회과학연구원의 명예연구원이자 국립연구원의 연구원이고, 2012년 멕시코언어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인문학, 사회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권 이상의 저서를 남겼고, 그 중 10권 이상이 영어로 번역되었다. 초기의 농촌사회 연구에서부터 출발하여, 정치이론, 멕시코의 정체성, 서구 근대성을 연구하였고, 최근에는 뇌신경 이론에 관한 책까지 출판하였다. 『멕시코의 농업구조와 사회계급』(1974), 『정치권력의 이미지 네트워크』(1981), 『거울에 비친 야만』(1992), 『피, 잉크?: 탈멕시코적 조건에 대한 에세이』(1999), 『민주주의의 부재』(1986), 『문화와 우울증?: 황금세기 스페인에 있어서 마음의 병들』(2001), 『뇌에 관한 인류학?: 의식과 상징체계』(2006), 『미래의 그림자?: 멕시코의 변환기에 관한 사색들』(2012), 『뇌와 자유?: 결정론, 도덕, 놀이에 관한 수필』(2013) 등 다수 저서가 있다.
역자 : 김창민
1959년 경북 풍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 『문학 번역의 이해』(공저)가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멕시코의 역사』, 『살라미나의 병사들』,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외 다수가 있다. 『한국의 신화』, 김성동의 『만다라』, 『김춘수 시선』 등을 스페인어로 옮겼다.
▣ 주요 목차
침투하기
1장 _ 흉내 내기
2장 _ 파괴된 에덴동산
3장 _ 조기(早期)생식
4장 _ 가장 기본적인 애도
5장 _ 애매한 어법들
6장 _ 의미 없는 시간
7장 _ 아홀로틀 경기
8장 _ 쉬운 죽음
9장 _ 숄로틀, 죽기 싫어했던 신
10장 _ 고개 숙인 영웅
11장 _ 아홀로터스류의 동물
12장 _ 변신(變身)을 향하여
13장 _ 여성의 배와 유사하니…
14장 _ 감성적 후손
15장 _ 애국심에 불타는 메스
16장 _ 화상 입은 영혼들
17장 _ 퇴보인가 진보인가?
18장 _ 멕시코인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19장 _ 발생
20장 _ 작은 사적인 혁명
21장 _ 도주
22장 _ 농락당한 여인에게
추방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국민성/민족성’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이용당하는가!!
―멕시코의 ‘민족성’과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문화인류학적 접근!
“국민성 혹은 민족성이라는 것은 존재하는가?” 이 책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는 멕시코를 배경으로 하여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하는 책이다. “상실된 에덴동산으로서의 농촌, 우수에 찬 춤곡들과 천천히 흐르는 시간, 열등감에 차 있으면서 폭력적인 도시의 가난뱅이들, 축제를 즐기면서도 툭하면 싸우려 드는 메스티소, 과달루페 성모를 숭배하는 마초적 인물들, 고개를 숙이고 있는 순박하지만 공격적인 농민 출신 영웅들 …”.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러한 이미지들이 바로 멕시코인들이 스스로를 규정하고 모델화하고 있는 ‘멕시코적인 것’, 멕시코의 ‘국민성’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모델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인디오와 유럽, 다시 말해 정복당한 자와 정복한 자의 혼종으로 탄생한 ‘슬픈 선조들’이 그 원인인가?
이 책의 저자인 로제르 바르트라는 이 ‘전형적인 멕시코인’의 이미지들이 어떤 실제의 원인을 갖는 실체라기보다, 20세기 초 멕시코혁명의 영향 속에서, 그리고 그 혁명이 요구한 ‘멕시코 영혼의 근대적 모습’을 그려낸 실증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지식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들과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사색이, 이후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는 옥타비오 파스(Octavio Paz)가 『고독의 미로』를 발표한 1950년 이후 절정을 맞이하게 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이렇게 멕시코인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수많은 작가들과 학자들이 연구에 몰두해 왔고, “조국의 하늘에서 내려와 모든 멕시코인들의 영혼이 동등하게 흠뻑 젖을 수 있는 국가적 가치”들을 찾고 국가역사의 단일한 주체인 ‘멕시코인’을 세우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전형적인 멕시코인’이 존재한다는 것은 환상이나 허구에 불과하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오히려 저자는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글들이야말로 “어떤 재료와 조리법으로 국가정신을 요리했는지”를 순진할 정도로 적나라하고 단순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고 보고, 지식인들이 성문화해 온 이미지들을 횡단함으로써 그것이 허구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전형적인 멕시코인’이라는 이미지가 인위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며 착취를 합법화하기 위한 국가주의적 권력 의도가 그 근원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멕시코의 국가주의는 ‘멕시코인’과 관련된 신화체계를 이용해 민주주의적 형식을 비이성적 형태의 사회적 결속을 가능하게 하는 상상의 체계로 대체하였고, 이를 통해 민주주의적 발전을 저해하고 제도혁명당의 전제적 지배를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인문학자로 농촌, 정치이론, 멕시코 정체성, 근대성, 최근에는 뇌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저술을 남긴 저자가 놀라운 통찰력으로 ‘정체성’의 문제를 해체하고 비판하는 이 책은 단순히 멕시코에 국한된 이야기로만 읽히지는 않는다. 어떤 국민/민족이든 이렇게 특정한 이미지로 규정되는 ‘정체성’에는 국가주의적
지배의 ‘의지’가 개입된다는 점을 이 책이 잘 드러내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천년 단일민족, 한과 흥의 민족, 수난의 역사…” 등, 민족적 정체성에 관한 서사가 강한 한국사회에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작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책의 제목과 구성
이 책의 제목 『새장에 갇힌 멜랑콜리』(La jaula de la melancol?a)는 멕시코의 시인이자 사상가로 199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옥타비오 파스의 『미로에 갇힌 고독』(El laberinto de la soledad)에 대한 패러디이다. 옥타비오 파스의 책 역시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탐색이지만, 파스의 책이 이전의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사유들을 섭렵하고 집대성하여 ‘멕시코적인 것’을 확립하고자 했다면, 바르트라의 이 책은 ‘멕시코적인 것’에 대한 기존의 사유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멜랑콜리’로 대표되는 ‘멕시코적인 것’들을 메타언어의 ‘새장’ 속에 가두는 것을 통해 역설적으로 ‘멕시코인’들을 예속하고 있는 쇠사슬들을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을 끊을 수 있는 시도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제목이 지니고 있는 함의이다.
저자는 이렇게 ‘메타언어’의 감옥에 ‘멜랑콜리’를 가두기 위해서 아홀로테라는 메타포를 이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책을 구성하고 있다. 아홀로테는 흔히 우파루파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멕시코 호수에 서식하는, 점박이도롱뇽의 유생인데, 멕시코의 호수에서 이 아홀로테는 변태하지 않고 유생상태로 성체가 된다(유럽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 이 아홀로테의 자손들은 점박이도롱뇽으로 변태한다고 한다). 멕시코에서만 발견되는 이 독특한 생물, 아스테카의 귀족들이 먹었던 진귀한 음식이자 ‘죽음을 두려워했던 신, 숄로틀’의 변신체이기도 한 이 특이한 양서류를 저자는 멕시코의 국가주의를 묘사하기 위해 사용한다. 이 책의 홀수 장을 이 아홀로테에 대한 이야기로, 짝수 장은 ‘멕시코인’에 대한 이야기로 대위법적으로 구
성하고 있는데, 저자는 이 아홀로테라는 테마를 통해 비평과 분석이 자연스럽게 서로 녹아들도록 만들면서 근대 국가체제의 헤게모니와 합법화와 관련된 숨겨진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로제르 바르트라
1942년 멕시코시티에서 태어났다. 부모들은 스페인내전 후 프랑코정권을 피해 망명한 작가들이었다.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멕시코국립자치대학 사회과학연구원의 명예연구원이자 국립연구원의 연구원이고, 2012년 멕시코언어한림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인문학, 사회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권 이상의 저서를 남겼고, 그 중 10권 이상이 영어로 번역되었다. 초기의 농촌사회 연구에서부터 출발하여, 정치이론, 멕시코의 정체성, 서구 근대성을 연구하였고, 최근에는 뇌신경 이론에 관한 책까지 출판하였다. 『멕시코의 농업구조와 사회계급』(1974), 『정치권력의 이미지 네트워크』(1981), 『거울에 비친 야만』(1992), 『피, 잉크?: 탈멕시코적 조건에 대한 에세이』(1999), 『민주주의의 부재』(1986), 『문화와 우울증?: 황금세기 스페인에 있어서 마음의 병들』(2001), 『뇌에 관한 인류학?: 의식과 상징체계』(2006), 『미래의 그림자?: 멕시코의 변환기에 관한 사색들』(2012), 『뇌와 자유?: 결정론, 도덕, 놀이에 관한 수필』(2013) 등 다수 저서가 있다.
역자 : 김창민
1959년 경북 풍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 대학교에서 중남미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라틴아메리카의 문학과 사회』, 『문학 번역의 이해』(공저)가 있으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멕시코의 역사』, 『살라미나의 병사들』, 『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외 다수가 있다. 『한국의 신화』, 김성동의 『만다라』, 『김춘수 시선』 등을 스페인어로 옮겼다.
▣ 주요 목차
침투하기
1장 _ 흉내 내기
2장 _ 파괴된 에덴동산
3장 _ 조기(早期)생식
4장 _ 가장 기본적인 애도
5장 _ 애매한 어법들
6장 _ 의미 없는 시간
7장 _ 아홀로틀 경기
8장 _ 쉬운 죽음
9장 _ 숄로틀, 죽기 싫어했던 신
10장 _ 고개 숙인 영웅
11장 _ 아홀로터스류의 동물
12장 _ 변신(變身)을 향하여
13장 _ 여성의 배와 유사하니…
14장 _ 감성적 후손
15장 _ 애국심에 불타는 메스
16장 _ 화상 입은 영혼들
17장 _ 퇴보인가 진보인가?
18장 _ 멕시코인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가?
19장 _ 발생
20장 _ 작은 사적인 혁명
21장 _ 도주
22장 _ 농락당한 여인에게
추방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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