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
여기 머리카락을 ‘벽’ 삼아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커튼 머리 소녀 레오틴이 있어요. 레오틴이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친구들의 놀림을 받게 된 것은 부끄럼이 많은 성격 탓도 있지만,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 때문이지요. 그런데 우연한 사건을 통해 자신의 긴 머리카락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차려요. 살랑거리는 레오틴의 머리카락은 ‘마음’을 의미합니다. 슬픔에 둘러싸여 자신의 마음을 꽁꽁 가린 채 살아가던 소녀가 모든 것을 노래로 바꿔 부르는 괴짜가수 올라프를 만나 더 이상 긴 머리카락 뒤에 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어린이 독자가 직접 읽고 뽑는 엥코�緻성自瓚�여러 차례 수상한 프랑스의 작가 레미 쿠르종은 아이들의 마음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걸로 이름나 있어요. 작가는 아버지를 여의고 슬픔에 잠겨 스스로를 혼자 고립시키던 소녀의 가슴 아픈 감정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지요. 따뜻한 색감으로 유쾌하게 표현한 장면들은 신선하고, 살아 움직이는 레오틴의 길고 검은 머리카락은 금방이라도 흔들릴 것 같이 생생해요. 이 책을 읽고 ‘툭 하면 빨개지는 양 볼’ ‘긴장하면 덜덜 떨리는 손’ 등, 자기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신체 부위는 어디인지 나눠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어줄 거예요.
▣ 작가 소개
저 : 레미 쿠르종
1959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이자 삽화가이자 현장기자입니다. 파리 에스티엔느 미술학교에서 시각표현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광고 일을 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열리는 미술전에 여러 차례 참가했고, 잡지 [지오Geo]의 현장기자로 2002년에 말리의 도곤족을 취재하고, 2006년에는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케냐를 방문해 에이즈 감염 실태를 파악했으며, 아이티 지진 참사 2주기였던 2012년에는 세계 의사회와 함께 아이티를 찾아가 지진 이후 아이티 사람들의 삶을 펜과 붓으로 그려서 알렸습니다. 서른 권 넘게 어린이 책을 출간하고, 생텍쥐페리 문학상, 엥코�緻성�문학상, 주니어 독자상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 파리에서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책으로는 [고양새 즈필로], [큰 슬픔], [커다란 나무], [맨발], [눈처럼 흰] 등이 있습니다.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양심에 딱 걸린 날』『거꾸로 읽는 개미와 베짱이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등이 있다.
아이의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낸 그림책!
여기 머리카락을 ‘벽’ 삼아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커튼 머리 소녀 레오틴이 있어요. 레오틴이 혼자 있기를 좋아하고 친구들의 놀림을 받게 된 것은 부끄럼이 많은 성격 탓도 있지만,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 때문이지요. 그런데 우연한 사건을 통해 자신의 긴 머리카락이 살아 움직인다는 것을 알아차려요. 살랑거리는 레오틴의 머리카락은 ‘마음’을 의미합니다. 슬픔에 둘러싸여 자신의 마음을 꽁꽁 가린 채 살아가던 소녀가 모든 것을 노래로 바꿔 부르는 괴짜가수 올라프를 만나 더 이상 긴 머리카락 뒤에 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어린이 독자가 직접 읽고 뽑는 엥코�緻성自瓚�여러 차례 수상한 프랑스의 작가 레미 쿠르종은 아이들의 마음을 세밀하게 그려내는 걸로 이름나 있어요. 작가는 아버지를 여의고 슬픔에 잠겨 스스로를 혼자 고립시키던 소녀의 가슴 아픈 감정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림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지요. 따뜻한 색감으로 유쾌하게 표현한 장면들은 신선하고, 살아 움직이는 레오틴의 길고 검은 머리카락은 금방이라도 흔들릴 것 같이 생생해요. 이 책을 읽고 ‘툭 하면 빨개지는 양 볼’ ‘긴장하면 덜덜 떨리는 손’ 등, 자기 마음을 잘 나타내주는 신체 부위는 어디인지 나눠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어줄 거예요.
▣ 작가 소개
저 : 레미 쿠르종
1959년에 프랑스에서 태어난 작가이자 삽화가이자 현장기자입니다. 파리 에스티엔느 미술학교에서 시각표현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광고 일을 했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에서 열리는 미술전에 여러 차례 참가했고, 잡지 [지오Geo]의 현장기자로 2002년에 말리의 도곤족을 취재하고, 2006년에는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케냐를 방문해 에이즈 감염 실태를 파악했으며, 아이티 지진 참사 2주기였던 2012년에는 세계 의사회와 함께 아이티를 찾아가 지진 이후 아이티 사람들의 삶을 펜과 붓으로 그려서 알렸습니다. 서른 권 넘게 어린이 책을 출간하고, 생텍쥐페리 문학상, 엥코�緻성�문학상, 주니어 독자상 등을 받았습니다. 현재 파리에서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린 책으로는 [고양새 즈필로], [큰 슬픔], [커다란 나무], [맨발], [눈처럼 흰] 등이 있습니다.
역 : 이정주
서울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다. 현재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 『요리사 마녀』,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속눈썹 위에 올라앉은 행복』, 『지구 걷기』, 『천하무적 빅토르』, 『혼자면 뭐 어때?』, 『수요일의 괴물』, 『엄마는 뭐든지 자기 맘대로야』,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 『얼굴이 빨개져도 괜찮아!』『양심에 딱 걸린 날』『거꾸로 읽는 개미와 베짱이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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