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언제나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가족입니다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갖고 있는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
집, 누구나 같은 마음을 담고 돌아가는 곳
한 여자가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는 빌딩과 자동차들로 한 치의 틈도 없이 꽉 차 있는 도시를 지나고, 자동차와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 매캐한 공기까지 너무도 익숙한 도시의 모습입니다. 어느새 버스는 한적한 시골길로 접어 듭니다. 낯설지만 왠지 이제야 숨을 길게 내쉴 수 있을 것만 같은 편안한 풍경을 지나 소박한 시골집 앞에 여자는 내렸습니다. 어른이 된 여자에게 시골집은 소인국의 집처럼 너무나 작아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왜 여자는 이곳을 찾은 것일까요?
그곳에는 세상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이 가장 따뜻한 미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의 익숙한 공간, 익숙한 냄새, 익숙한 소리들은 여자에게 마법 같은 일을 불러 옵니다. 이러한 일은 마치 전에도 있었던 것처럼 너무나 평온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이르면 이 책을 보는 독자들도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모든 것을 이해하고 똑같은 평온함에 이르게 됩니다. 아마 우리도 하나같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중에 마음 한구석에는 모두 같은 것을 담아 두고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바로 집, 가족 말이지요.
언제나 기다려 주고, 새로운 기운을 주는 가족
[다시 그곳에]의 책장을 천천히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 한편에 담아 두고 있던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가장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너무나 깊고 커서인지 오히려 평소에는 잘 보지 않고 지나치지만, 우리가 은연 중에 언제나 돌아가길 바라는 곳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니까 말이지요.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그동안의 고된 여행 중 빽빽하게 담아 놓은 짐들을 편하게 풀어놓습니다. 가방 안에 꽉 차 있던 생각들을 가족이 있는 편안한 집에서 정리하고 다시 정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운을 얻습니다. 가족이 있는 집에서 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그동안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금 새로운 기운을 얻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되는 곳입니다.
온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 주는 그림책
[다시 그곳에]를 그린 나탈리아 체르니셰바는 촉망 받는 젊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이 책 역시 원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을 그림책으로 발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함축적인 장면 구성과 절제된 듯하면서 충만한 감성 표현에 힘입어 그 깊이와 감동은 원작보다 더욱 큰 여운을 남깁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한 단편 애니메이션마다 호평을 이끌어 냈던 작가의 역량에도 기인하지만 특히나 이 작품에서는 가족과 집이라는 동서양의 보편적인 주제를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가족이 함께 보며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 줄 [다시 그곳에]. 항상 위안이 되어 주는 가족의 존재처럼 언제나 곁에서 따뜻한 위로가 될 그림책입니다.
언제나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가족입니다
누구나 가슴 한 켠에 갖고 있는 소중한 것에 대한 이야기
집, 누구나 같은 마음을 담고 돌아가는 곳
한 여자가 버스에 오릅니다. 버스는 빌딩과 자동차들로 한 치의 틈도 없이 꽉 차 있는 도시를 지나고, 자동차와 사람들의 시끄러운 소리, 매캐한 공기까지 너무도 익숙한 도시의 모습입니다. 어느새 버스는 한적한 시골길로 접어 듭니다. 낯설지만 왠지 이제야 숨을 길게 내쉴 수 있을 것만 같은 편안한 풍경을 지나 소박한 시골집 앞에 여자는 내렸습니다. 어른이 된 여자에게 시골집은 소인국의 집처럼 너무나 작아져 버렸습니다. 그런데 왜 여자는 이곳을 찾은 것일까요?
그곳에는 세상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이 가장 따뜻한 미소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린 시절부터의 익숙한 공간, 익숙한 냄새, 익숙한 소리들은 여자에게 마법 같은 일을 불러 옵니다. 이러한 일은 마치 전에도 있었던 것처럼 너무나 평온하고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에 이르면 이 책을 보는 독자들도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모든 것을 이해하고 똑같은 평온함에 이르게 됩니다. 아마 우리도 하나같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중에 마음 한구석에는 모두 같은 것을 담아 두고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바로 집, 가족 말이지요.
언제나 기다려 주고, 새로운 기운을 주는 가족
[다시 그곳에]의 책장을 천천히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 한편에 담아 두고 있던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가장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는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너무나 깊고 커서인지 오히려 평소에는 잘 보지 않고 지나치지만, 우리가 은연 중에 언제나 돌아가길 바라는 곳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니까 말이지요.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그동안의 고된 여행 중 빽빽하게 담아 놓은 짐들을 편하게 풀어놓습니다. 가방 안에 꽉 차 있던 생각들을 가족이 있는 편안한 집에서 정리하고 다시 정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기운을 얻습니다. 가족이 있는 집에서 기간이 얼마가 되었든 그동안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다시금 새로운 기운을 얻고 출발하는 것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이 되는 곳입니다.
온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 주는 그림책
[다시 그곳에]를 그린 나탈리아 체르니셰바는 촉망 받는 젊은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이 책 역시 원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을 그림책으로 발행한 것입니다. 그러나 함축적인 장면 구성과 절제된 듯하면서 충만한 감성 표현에 힘입어 그 깊이와 감동은 원작보다 더욱 큰 여운을 남깁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한 단편 애니메이션마다 호평을 이끌어 냈던 작가의 역량에도 기인하지만 특히나 이 작품에서는 가족과 집이라는 동서양의 보편적인 주제를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가족이 함께 보며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이어 줄 [다시 그곳에]. 항상 위안이 되어 주는 가족의 존재처럼 언제나 곁에서 따뜻한 위로가 될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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