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1.
할머니나 어머니 세대에게서 흔히 듣는 말 중의 하나는 “내가 살아온 얘기를 책으로 쓰면 수십 권을 써도 모자랄 것이다”라는 말이다. 그만큼 고생도 많이 하고 가슴에 맺힌 게 많다는 뜻이다.
이 책도 어떻게 보면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저자가 살아온 지난했던 삶, 즉 연좌제 때문에 제대로 꿈도 펼쳐보지 못한 이야기, 젊은 시절부터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던 이야기, 결혼 얼마 후 청상이 된 이야기, 어린 아들과 외국에 나가 살아야 했던 이야기, 30대 후반에 찾아온 불치병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생활고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런 식의 살아온 신세보다는, 고통 속에서 일구어낸 마음공부 이야기,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 많이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마음공부 안내서, 불교공부 입문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즉 사성제, 팔정도, 업, 연기법, 삼법인, 계율, 위빠사나, 참선, 육바라밀 등 불교의 기본적인 가르침들이 저자의 삶에 녹아들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저자는 자신의 치열했던 삶을 아주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에서 밝히는 것처럼, 자신의 속내를 좀처럼 내비치지 않는 성격의 저자로서는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이렇게 저자의 삶과 붓다의 가르침이 얼기설기 엮이면서, 누구든지, 지금 이 순간 아무리 아프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라도 마음공부를 통해 바로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고통을 벗어나 행복하기를!” 저자가 힘들고 힘들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2.
어려움에 직면하였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의 가치가 드러난다고 한다. 어려움을 피해 달아나거나, 정체 모를 절대자에 의지하거나, 혹은 그에 맞서 싸우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팔십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불치병과 그로 인한 생활고로 고생하였지만 용기와 지혜로 버티며 살았다.
용기는 저자의 타고난 성품과 결혼 직후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 인해 세상에 어린 아들과 단 둘이 남겨진 상황에서 이끌어낸 삶의 의지였다. 다행히도 그런 환경에서 그녀는 붓다와 그의 가르침을 만나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적용하고 바라보며 마음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부처님을 의지하며 살아온 세월이 저자를 지혜롭게 변화시켰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행복’하다. 고통을 행복으로 승화시킨 마음공부의 내용을 이 책에 담아낸 것이다.
마음공부는 평생 고통을 안겨주던 병도 삶의 동반자로 만들어 주었다. 나이듦도, 죽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주었다.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게 되니 부족함과 불만이 사라져갔다. 무엇보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을 병고로부터 해방시켜 평온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준 붓다의 가르침을 아픈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그녀를 책상으로 이끌었다. 자신이 평생을 통해 온몸으로 공부하고 느끼고 경험한, 땀과 눈물의 결정체가 이 책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혜자
1938년생. 돈암초등학교와 경기여중?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73년 태국으로 이주했으며, 마하짜끄리시린톤 공주의 법구경 해설 시집 [불교 격언에 따른 시]를 번역?출판(86년)하면서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1988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30대 말부터 질병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어 불교 공부와 그림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림 작품을 모은 [마음의 평온을 찾아](2011)와,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아들에게 남기는 어머니의 마음공부]를 펴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5
| 첫째 장 |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 / 11
| 둘째 장 |
더듬듯이 천천히 꾸준하게 해가는 공부 / 121
| 셋째 장 |
올바른 마음공부의 길 / 199
| 넷째 장 |
부처님과 함께 하는 삶 / 297
| 다섯째 장 |
마음의 눈을 뜨고 지혜를 밝혀 나가는 길 / 367
1.
할머니나 어머니 세대에게서 흔히 듣는 말 중의 하나는 “내가 살아온 얘기를 책으로 쓰면 수십 권을 써도 모자랄 것이다”라는 말이다. 그만큼 고생도 많이 하고 가슴에 맺힌 게 많다는 뜻이다.
이 책도 어떻게 보면 그런 종류의 책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저자가 살아온 지난했던 삶, 즉 연좌제 때문에 제대로 꿈도 펼쳐보지 못한 이야기, 젊은 시절부터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던 이야기, 결혼 얼마 후 청상이 된 이야기, 어린 아들과 외국에 나가 살아야 했던 이야기, 30대 후반에 찾아온 불치병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육체적?정신적 고통과 생활고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런 식의 살아온 신세보다는, 고통 속에서 일구어낸 마음공부 이야기,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이야기들을 더 많이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마음공부 안내서, 불교공부 입문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즉 사성제, 팔정도, 업, 연기법, 삼법인, 계율, 위빠사나, 참선, 육바라밀 등 불교의 기본적인 가르침들이 저자의 삶에 녹아들며 쉽게 설명되어 있다.
저자는 자신의 치열했던 삶을 아주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에서 밝히는 것처럼, 자신의 속내를 좀처럼 내비치지 않는 성격의 저자로서는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이렇게 저자의 삶과 붓다의 가르침이 얼기설기 엮이면서, 누구든지, 지금 이 순간 아무리 아프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라도 마음공부를 통해 바로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고통을 벗어나 행복하기를!” 저자가 힘들고 힘들게 이 책을 쓴 이유이다.
2.
어려움에 직면하였을 때 비로소 그 사람의 가치가 드러난다고 한다. 어려움을 피해 달아나거나, 정체 모를 절대자에 의지하거나, 혹은 그에 맞서 싸우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저자는 젊은 시절부터 팔십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불치병과 그로 인한 생활고로 고생하였지만 용기와 지혜로 버티며 살았다.
용기는 저자의 타고난 성품과 결혼 직후 세상을 떠난 남편으로 인해 세상에 어린 아들과 단 둘이 남겨진 상황에서 이끌어낸 삶의 의지였다. 다행히도 그런 환경에서 그녀는 붓다와 그의 가르침을 만나게 되었다. 고통스러운 생활 속에서 붓다의 가르침을 공부하고 적용하고 바라보며 마음공부를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부처님을 의지하며 살아온 세월이 저자를 지혜롭게 변화시켰다. 그래서 그녀는 지금 ‘행복’하다. 고통을 행복으로 승화시킨 마음공부의 내용을 이 책에 담아낸 것이다.
마음공부는 평생 고통을 안겨주던 병도 삶의 동반자로 만들어 주었다. 나이듦도, 죽음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해주었다.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게 되니 부족함과 불만이 사라져갔다. 무엇보다 자기 삶의 주인으로, 인생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과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자신을 병고로부터 해방시켜 평온과 자유로움을 느끼게 해준 붓다의 가르침을 아픈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이 그녀를 책상으로 이끌었다. 자신이 평생을 통해 온몸으로 공부하고 느끼고 경험한, 땀과 눈물의 결정체가 이 책인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혜자
1938년생. 돈암초등학교와 경기여중?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73년 태국으로 이주했으며, 마하짜끄리시린톤 공주의 법구경 해설 시집 [불교 격언에 따른 시]를 번역?출판(86년)하면서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1988년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30대 말부터 질병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어 불교 공부와 그림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그림 작품을 모은 [마음의 평온을 찾아](2011)와,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아들에게 남기는 어머니의 마음공부]를 펴내기도 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 5
| 첫째 장 |
마음의 평온을 찾아서 / 11
| 둘째 장 |
더듬듯이 천천히 꾸준하게 해가는 공부 / 121
| 셋째 장 |
올바른 마음공부의 길 / 199
| 넷째 장 |
부처님과 함께 하는 삶 / 297
| 다섯째 장 |
마음의 눈을 뜨고 지혜를 밝혀 나가는 길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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