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소외당하고 함부로 무시당할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고,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은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구분하기는 하지만 그 차이 때문에 차별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 다를까 궁금해하기는 하지만, 생김새가 다르다고 친구를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이런저런 차이를 이유로 친구를 낮춰 보거나 따돌리는 아이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는 아이들의 본질적인 인성의 문제라기보다 주변 환경의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들의 차별적인 생각과 그에 따른 경직된 태도를 쉽게 모방합니다. 어른들의 모습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없이 고스란히 흉내 내곤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성별, 나이, 외모, 학력, 출신 배경 등 다양한 이유로 차별을 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 또는 모르는 사람을 접할 때 누구나 낯설고 경계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겉모습이나 외적인 조건만으로 상대방의 수준을 평가하고 우열을 가릅니다. 아주 간단하게 상대방을 정의하고 그를 어떻게 대할지 결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의 평가 기준이란 모호하며 이중적입니다. 타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진지한 고민 없이 그저 사회에서 두루 통용되는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인도에서 왔어요]는 ‘다문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살고 있는 다른 문화, 다른 외모를 가진 외국인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다문화’는 어느새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는 점점 더 늘고 있고, 가정을 이루고 한국에 뿌리를 내린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한국인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 차이가 많은 만큼 차별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역지사지’의 경험을 하게 하며, ‘한국에 사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자기와 다른 누군가를 차별 섞인 시선으로 보고 단정 짓기보다, 서로를 순수하게 바라보고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현재의 어른들이 ‘개인적인 우월감과 물질적인 안위’가 아니라 ‘공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감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 속에서 소외당하고 함부로 무시당할 ‘차이’란 없습니다. 어떤 아이도 차별받지 않고 외롭지 않게 자라야 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임서경
경기도 포천 무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제16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단편 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을 가진 어린이들과 늘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서 동화를 씁니다. 지은 책으로 [내가 그런 게 아니야!]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핸펀 도둑], [그럼 안 되는 걸까?]가 있습니다.
그림 : 이수아
서울에서 태어나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요술 항아리], [부자가 된 삼 형제], [돌멩이 수프에 딱이지!], [한옥, 몸과 마음을 살리는 집], [세종 대왕, 한글로 겨레의 눈을 밝히다] 등이 있습니다.
“소외당하고 함부로 무시당할 차이는 없습니다.”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고, 더불어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초등학교 입학 전 유아들은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구분하기는 하지만 그 차이 때문에 차별을 하지는 않습니다. 왜 다를까 궁금해하기는 하지만, 생김새가 다르다고 친구를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 이런저런 차이를 이유로 친구를 낮춰 보거나 따돌리는 아이들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는 아이들의 본질적인 인성의 문제라기보다 주변 환경의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어른들의 차별적인 생각과 그에 따른 경직된 태도를 쉽게 모방합니다. 어른들의 모습을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 없이 고스란히 흉내 내곤 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차별이 존재합니다. 성별, 나이, 외모, 학력, 출신 배경 등 다양한 이유로 차별을 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 또는 모르는 사람을 접할 때 누구나 낯설고 경계하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겉모습이나 외적인 조건만으로 상대방의 수준을 평가하고 우열을 가릅니다. 아주 간단하게 상대방을 정의하고 그를 어떻게 대할지 결정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의 평가 기준이란 모호하며 이중적입니다. 타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나 진지한 고민 없이 그저 사회에서 두루 통용되는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인도에서 왔어요]는 ‘다문화’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살고 있는 다른 문화, 다른 외모를 가진 외국인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다문화’는 어느새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수는 점점 더 늘고 있고, 가정을 이루고 한국에 뿌리를 내린 외국인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한국인과 ‘아주 많이 다릅니다.’ 차이가 많은 만큼 차별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그 차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역지사지’의 경험을 하게 하며, ‘한국에 사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자기와 다른 누군가를 차별 섞인 시선으로 보고 단정 짓기보다, 서로를 순수하게 바라보고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금 현재의 어른들이 ‘개인적인 우월감과 물질적인 안위’가 아니라 ‘공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감을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회 속에서 소외당하고 함부로 무시당할 ‘차이’란 없습니다. 어떤 아이도 차별받지 않고 외롭지 않게 자라야 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임서경
경기도 포천 무란마을에서 태어났으며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제16회 눈높이 아동문학대전 단편 동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을 가진 어린이들과 늘 친구처럼 지내고 싶어서 동화를 씁니다. 지은 책으로 [내가 그런 게 아니야!]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핸펀 도둑], [그럼 안 되는 걸까?]가 있습니다.
그림 : 이수아
서울에서 태어나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요술 항아리], [부자가 된 삼 형제], [돌멩이 수프에 딱이지!], [한옥, 몸과 마음을 살리는 집], [세종 대왕, 한글로 겨레의 눈을 밝히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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