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철학

고객평점
저자휴버트 드레이퍼스
출판사항필로소픽, 발행일:2015/11/20
형태사항p.239 국판:23
매장위치컴퓨터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830299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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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인터넷은 새로운 차원의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이끌 것인가?

“인터넷은 검색 엔진의 개발을 통해 무한정한 지식을 제공할 것인가?
인터넷은 교육의 민주화를 이루어줄 것인가?
인터넷은 타자와 참된 교류를 하게 해줄 것인가?
인터넷은 누구나 제한 없이 토론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줌으로써 민주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인가?
인터넷은 가상 세계 속에서 현실 삶의 대안이 되는 삶을 이루어줄 것인가?”

드레이퍼스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인터넷은 신체와 유리되어 있어 불가피하게 우리의 실존과도 유리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에 의하면 신체가 없는 인공지능은 신체에 의해 주어지는 무수히 많은 상식적 지식들을 이해하지 못하며, 신체적 마주침이 없는 배움은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을 낳지 못한다. 그리고 메를로-퐁티가 『지각의 현상학』에서 “신체는 세계를 가기지 위한 우리의 일반적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듯이, 저자는 신체가 없는 현전(presence)은 결코 실제 현전 같은 굳건함을 주지 못하며, 신체적 몰입과 헌신이 없는 공론(公論)은 공론(空論)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가상 세계에서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를 주지 못한다고 한다.

인터넷상에서 살아야 할 인간의 딜레마

드레이퍼스 교수는 가상 세계의 한계를 지적하며 “현재로서는, 최상의 상태로 삶을 살고 싶다면, 우리는 위험이 있고, 기분이 있으며, 현실 세계에 신체적으로 몰입하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한다. 그럼에도 저자는 인터넷상에서 팟캐스트를 통해 원격학습을 실시하고, 미국 IT 기업 린든 랩이 2003년 개설한 3차원 온라인 가상현실 사이트인「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토론 모임을 만들어 가상 세계의 인물들과 함께 키에르케고르와 하이데거에 관해 논의하는 등 신체와 유리된 인터넷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본 후 이렇게 말한다.

“전 세계의 팟캐스트 청취자들의 관심과 열광이 있다면, 아바타로서 만나서 내용에 대해 토론하는 것은 열렬히 포용되어야 할 교육 가능성이지, 무시되거나 폄하되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육의 강렬함 대신 경제성, 위험이 없는 탈신체화된 원격현전 대 위험이 있는 신체화된 상호작용, 사물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현실 대신 가상, 현실 신체가 제공하는 용감함 실험 대신 아바타가 제공하는 안전한 실험을 제공하는 인터넷의 경향에 저항한다면 인터넷은 우리에게 유용할 수 있다.”

이로 보건대 저자는 가상 세계에서의 삶이 우리에게 진정한 의미를 주지 못한다고 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좋든 싫든 인터넷과 함께 살아야 할 미래를 더 나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컴퓨터와 인간, 인터넷 삶과 현실 삶 사이의 균형을 조심스럽게 제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작가 소개

저 : 휴버트 드레이퍼스
Hubert Dreyfus
캘리포니아대 철학교수. 미국 현대철학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현상학과 실존주의 철학 연구로 유명하며, 특히 하이데거 철학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드레이데거”라는 영예로운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60~68년까지 MIT대학에서, 1968년 이후에는 캘리포니아대(버클리 캠퍼스)에서 40년 넘게 철학과 문학을 가르쳐왔다. 하이데거 외에 미셸 푸코, 메를로-퐁티 철학의 선구적인 해석자로 평가되며, 인공지능에 대한 비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고전적 저작 『컴퓨터가 여전히 할 수 없는 것』은 현대 문명에 대한 가장 깊이 있는 비판서로 평가받으며 세계 12개국 언어로 번역된 바 있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의 정회원이자 구겐하임 재단 특별회원, 국립과학재단과 국립인문학기금의 수상자이며,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대학에서 명예학위를 받기도 했다. 서양 문학 속의 철학적 이슈를 다룬 그의 팟캐스트 강의는 지금도 전 세계 청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역자 : 최일만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논문 「노에마와 대상: 대상의 이중화 문제를 중심으로」로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후설 현상학의 현대적 의미 및 현상학과 경험과학, 특히 인지과학의 협력의 문제에 관심을 두고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학술논문으로 「노에마와 대상」, 「초기 후설에서 지향의 동적 개념」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감사의 말
제2판 서문

서론
제1장 하이퍼링크에 대한 과대선전
제2장 원격학습은 교육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
제3장 탈신체화된 원격현전과 동떨어진 현실
제4장 정보 고속도로의 허무주의: 현시대에서 익명성과 헌신의 대립
제5장 가상적 신체화: 「세컨드 라이프」 속의 의미라는 신화
결론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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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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