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충무공전서』가 들려주는 글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이충무공전서 이야기』의 저자는 『이충무공전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책과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는 ‘이순신李舜臣의 글’에 대한 책입니다. 이순신이 썼던 글, 이순신에게 주었던 글, 이순신을 위해 썼던 글을 모은 책입니다. 이 글들로 이순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순신의 전공戰功은 다른 무엇보다 자신이 조정에 올렸던 장계狀啓에 남아 있습니다. 그의 내면 깊은 속살은 『난중일기亂中日記』 속에 있습니다. 칼에 새겨 놓은 맹세의 글이 없었다면 그 칼은 또 얼마나 허전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충무공전서』는 ‘사람’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이순신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정조와 윤행임尹行恁, 유득공柳得恭과 같이 이 책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동시에 역사가 기억하지 못하는, 격군格軍, 사부射夫, 장인匠人과 같은 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름은 이순신의 장계와 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이야기는 결국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충무공전서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 중 하나는 이순신이 『난중일기』에 ‘역사가 기억하지 못하는 천한 사람’들인 격군, 사부, 장인의 공적과 희생을 빠짐없이 기록했음을 말하는 부분이다. 김대현 작가는 보통 이순신의 화려한 전공과 영웅적인 면모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였던 『난중일기』에서 숨은 영웅들과 이순신의 평범한 일상을 찾아내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시선은 『이충무공전서 이야기』 전체에 녹아들어 있다. 『이충무공전서 이야기』는 이순신과 『이충무공전서』에 대한 이야기지만, 한편으로 이순신과 『이충무공전서』를 만들고 역사에 새겼으나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람들과 그 시대의 문화를 재조명한 책이기도 하다.
정조와 규장각, 새로운 시대를 꿈꾸다
“나는 규장각 각신 윤행임이라 하네.” 『이충무공전서 이야기』의 1장은 화자인 윤행임의 자기소개로 시작된다. 윤행임은 젊은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은 인물로, 정조의 주도로 설립한 규장각의 각신을 역임하고 『이충무공전서』 간행에 참여하였다. 이 자기소개는 단순한 윤행임 개인에 대한 소개만이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그리기 위한 밑그림이기도 하다. 이어서 윤행임 자신이 몸담았던 규장각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규장각 설립을 주도하고 젊은 지식인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대한 꿈을 불어넣었던 정조에 대해, 그리고 서얼차별이라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능력을 키우며 정조가 심어준 꿈에 부응하려 했던 검서관 유득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충무공전서』가 만들어지기까지
2장에서는 『이충무공전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저자는 『이충무공전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충무공전서』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책이 아니다. 『이충무공전서』가 간행되기 오래전에 이순신에 의해 혹은 이순신에 대해 쓴 많은 글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아울러 오래전부터 책을 만들어 온 전통과 역량이 집결된 책이다. 이순신이라는 민족의 영웅을 역사에 깊이 새기고자 했던 정조의 열망으로 이 세상에 나온 『이충무공전서』. 저자는 『이충무공전서』를 만들어낸 글과 책의 전통, 『이충무공전서』라는 새로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덕분에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이순신과 그의 시대를 이해하고, 아울러 이순신이 역사에 새겨질 수 있었던 경위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충무공전서』가 말해주는 것들
3장에서는 『이충무공전서』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간다. 책에 실린 글과 그림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사건과 이순신의 공적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평범한 일상과 내면, 이순신을 도와 나라를 구한 숨은 영웅들의 이름과 공적까지 하나하나 그려보게 된다. 이것은 작은 일의 중요성을 잘 알았고, 그래서 자신의 일상과 미천한 사람들의 삶까지 소중히 여겨 기록했던 이순신의 기록 정신 덕분이다. 아울러 이러한 이순신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낸 저자의 세심함 덕분이기도 하다.
시간을 넘어 남은 이순신의 발자취
이순신은 그 위대함만큼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흔적들을 남겼다. 그것은 『이충무공전서』와 같은 책의 형태로 남기도 했고, 이순신을 기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새겨진 비석의 형태로 남기도 했다.
자네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혹시 자네가 살고 있는 곳에 이순신이 다녀간 것 같은가? 이순신은 전국 각지를 누볐고, 많은 곳에 자취를 남겼네. 지금은 가 볼 수 없는 땅, 함경도 동구비보?仇非堡, 건원보乾原堡, 조산포, 함경도 남병영으로 갈 땐 어느 길로 간 것 같은가? 이제는 이름도 생소한 삼수, 경원, 경흥, 북청 땅 어디쯤엔가 그의 발자취가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이순신이 싸운 바다, 보기만 해도 눈물을 떨굴 수밖에 없는’ 중에서
4장에서 저자는 이순신이 거쳐 갔던 장소를 되짚으며 이순신의 흔적을 하나하나 찾아나간다. 남해안 곳곳에 세워진 비석과 사당, 고향 아산의 현충사, 북한 땅 경흥의 승전비 등.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순신이 우리에게 남긴 발자취는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원망하지도 않았던 삶의 자세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도전과 실패, 재도전의 10년이 이순신을 구국의 간성干城으로 담금질한 것은 아닐까? 저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 승진과 낙마, 승리와 패배를 겪은 15년이 있었기에 참 지휘관 이순신이 태어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단박에 성공하는 것, 빠른 성과, 누군들 바라지 않겠나? 고난과 실패가 좋을 게 무엇이겠나? 그러나 실패와 고난, 그 자체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거기서 배우는 삶의 자세는 다른 무엇보다 소중하네.
-‘늘 붓을 던질 뜻을 가졌다’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김대현
대학에서 역사를 배우고 2002년부터 문화재청에 소속되어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6년간 현충사관리소에서 근무하면서 이순신을 공부하였다. 2011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개관할 때 도록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썼고, 2014년 『충무공 이순신 : 삶, 시대 그리고 그의 자취』를 펴낸 바 있다. 여수 충민사의 건립 경위와 연대를 바로잡는 논문을 써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림 : 조성덕
책을 매체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주간지 만평, 중등 교과서, 역사만화, 전집, 어린이 책 등에 그림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공룡 대백과』,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 『미로탐험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등이 있다.
감수 : 정준영
한국한문학을 공부하고, 한국고전번역원 역사문헌번역실 승정원일기번역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조 대, 영조 대의 『승정원일기』를 번역하였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사람, 이 책은 누가 만들었을까
제1절 나는 규장각 각신 윤행임이라 하네
제2절 규장각, 시대의 으뜸이 되는 자리
제3절 정조, 만천명월주인옹
제4절 유득공, 서얼 집안의 검서관
【제2장】 글, 이 책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제1절 우리 옛글, 이순신의 글·기린 글·살린 글
제2절 우리 옛 책, 밤새 베껴 쓰고 돌려 가며 읽던
제3절 이충무공전서, 특별히 여기는 뜻을 보여 주어야 한다
【제3장】 기록,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제1절 임금의 글, 왕은 이르노라
제2절 거북선, 적이 꺼리는 바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3절 시문, 이순신의 시·이순신의 맹세
제4절 장계, 삼가 갖추어 아룁니다
제5절 난중일기, 우리가 붙인 이름
제6절 행장, 일생을 담은 글쓰기
【제4장】 길, 이 책을 어떻게 기억할까
제1절 사원록, 이순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제2절 미제, 꼬리를 적신 새끼 여우처럼
제3절 쓸모없는 쓸모, 밭 갈며 살면 족하리
참고 도서
사진 자료 제공처
『이충무공전서』가 들려주는 글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이충무공전서 이야기』의 저자는 『이충무공전서』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책과 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는 ‘이순신李舜臣의 글’에 대한 책입니다. 이순신이 썼던 글, 이순신에게 주었던 글, 이순신을 위해 썼던 글을 모은 책입니다. 이 글들로 이순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순신의 전공戰功은 다른 무엇보다 자신이 조정에 올렸던 장계狀啓에 남아 있습니다. 그의 내면 깊은 속살은 『난중일기亂中日記』 속에 있습니다. 칼에 새겨 놓은 맹세의 글이 없었다면 그 칼은 또 얼마나 허전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충무공전서』는 ‘사람’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이순신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이자 정조와 윤행임尹行恁, 유득공柳得恭과 같이 이 책을 만든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동시에 역사가 기억하지 못하는, 격군格軍, 사부射夫, 장인匠人과 같은 천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이름은 이순신의 장계와 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이야기는 결국 사람 이야기였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충무공전서 이야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 중 하나는 이순신이 『난중일기』에 ‘역사가 기억하지 못하는 천한 사람’들인 격군, 사부, 장인의 공적과 희생을 빠짐없이 기록했음을 말하는 부분이다. 김대현 작가는 보통 이순신의 화려한 전공과 영웅적인 면모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였던 『난중일기』에서 숨은 영웅들과 이순신의 평범한 일상을 찾아내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이러한 시선은 『이충무공전서 이야기』 전체에 녹아들어 있다. 『이충무공전서 이야기』는 이순신과 『이충무공전서』에 대한 이야기지만, 한편으로 이순신과 『이충무공전서』를 만들고 역사에 새겼으나 잘 드러나지 않았던 사람들과 그 시대의 문화를 재조명한 책이기도 하다.
정조와 규장각, 새로운 시대를 꿈꾸다
“나는 규장각 각신 윤행임이라 하네.” 『이충무공전서 이야기』의 1장은 화자인 윤행임의 자기소개로 시작된다. 윤행임은 젊은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정조의 총애를 받은 인물로, 정조의 주도로 설립한 규장각의 각신을 역임하고 『이충무공전서』 간행에 참여하였다. 이 자기소개는 단순한 윤행임 개인에 대한 소개만이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그리기 위한 밑그림이기도 하다. 이어서 윤행임 자신이 몸담았던 규장각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규장각 설립을 주도하고 젊은 지식인들에게 새로운 시대에 대한 꿈을 불어넣었던 정조에 대해, 그리고 서얼차별이라는 절망적 상황 속에서도 자포자기하지 않고 능력을 키우며 정조가 심어준 꿈에 부응하려 했던 검서관 유득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충무공전서』가 만들어지기까지
2장에서는 『이충무공전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한다. 여기서도 저자는 『이충무공전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충무공전서』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책이 아니다. 『이충무공전서』가 간행되기 오래전에 이순신에 의해 혹은 이순신에 대해 쓴 많은 글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아울러 오래전부터 책을 만들어 온 전통과 역량이 집결된 책이다. 이순신이라는 민족의 영웅을 역사에 깊이 새기고자 했던 정조의 열망으로 이 세상에 나온 『이충무공전서』. 저자는 『이충무공전서』를 만들어낸 글과 책의 전통, 『이충무공전서』라는 새로운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한다. 덕분에 현재를 사는 우리들이 이순신과 그의 시대를 이해하고, 아울러 이순신이 역사에 새겨질 수 있었던 경위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이충무공전서』가 말해주는 것들
3장에서는 『이충무공전서』 안으로 더욱 깊이 들어간다. 책에 실린 글과 그림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사건과 이순신의 공적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평범한 일상과 내면, 이순신을 도와 나라를 구한 숨은 영웅들의 이름과 공적까지 하나하나 그려보게 된다. 이것은 작은 일의 중요성을 잘 알았고, 그래서 자신의 일상과 미천한 사람들의 삶까지 소중히 여겨 기록했던 이순신의 기록 정신 덕분이다. 아울러 이러한 이순신의 마음을 놓치지 않고 포착해 낸 저자의 세심함 덕분이기도 하다.
시간을 넘어 남은 이순신의 발자취
이순신은 그 위대함만큼 오랜 세월을 뛰어넘어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흔적들을 남겼다. 그것은 『이충무공전서』와 같은 책의 형태로 남기도 했고, 이순신을 기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새겨진 비석의 형태로 남기도 했다.
자네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혹시 자네가 살고 있는 곳에 이순신이 다녀간 것 같은가? 이순신은 전국 각지를 누볐고, 많은 곳에 자취를 남겼네. 지금은 가 볼 수 없는 땅, 함경도 동구비보?仇非堡, 건원보乾原堡, 조산포, 함경도 남병영으로 갈 땐 어느 길로 간 것 같은가? 이제는 이름도 생소한 삼수, 경원, 경흥, 북청 땅 어디쯤엔가 그의 발자취가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은가?
-‘이순신이 싸운 바다, 보기만 해도 눈물을 떨굴 수밖에 없는’ 중에서
4장에서 저자는 이순신이 거쳐 갔던 장소를 되짚으며 이순신의 흔적을 하나하나 찾아나간다. 남해안 곳곳에 세워진 비석과 사당, 고향 아산의 현충사, 북한 땅 경흥의 승전비 등.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순신이 우리에게 남긴 발자취는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원망하지도 않았던 삶의 자세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도전과 실패, 재도전의 10년이 이순신을 구국의 간성干城으로 담금질한 것은 아닐까? 저 낮은 자리에서 시작해 승진과 낙마, 승리와 패배를 겪은 15년이 있었기에 참 지휘관 이순신이 태어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단박에 성공하는 것, 빠른 성과, 누군들 바라지 않겠나? 고난과 실패가 좋을 게 무엇이겠나? 그러나 실패와 고난, 그 자체는 좋지 않은 것이지만 거기서 배우는 삶의 자세는 다른 무엇보다 소중하네.
-‘늘 붓을 던질 뜻을 가졌다’ 중에서
▣ 작가 소개
저자 : 김대현
대학에서 역사를 배우고 2002년부터 문화재청에 소속되어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일하고 있다. 6년간 현충사관리소에서 근무하면서 이순신을 공부하였다. 2011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을 개관할 때 도록 『충무공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썼고, 2014년 『충무공 이순신 : 삶, 시대 그리고 그의 자취』를 펴낸 바 있다. 여수 충민사의 건립 경위와 연대를 바로잡는 논문을 써 전국향토문화공모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그림 : 조성덕
책을 매체로 창작 활동을 펼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주간지 만평, 중등 교과서, 역사만화, 전집, 어린이 책 등에 그림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공룡 대백과』,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 『미로탐험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 등이 있다.
감수 : 정준영
한국한문학을 공부하고, 한국고전번역원 역사문헌번역실 승정원일기번역팀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인조 대, 영조 대의 『승정원일기』를 번역하였다.
▣ 주요 목차
머리말
【제1장】 사람, 이 책은 누가 만들었을까
제1절 나는 규장각 각신 윤행임이라 하네
제2절 규장각, 시대의 으뜸이 되는 자리
제3절 정조, 만천명월주인옹
제4절 유득공, 서얼 집안의 검서관
【제2장】 글, 이 책은 어떻게 만들었을까
제1절 우리 옛글, 이순신의 글·기린 글·살린 글
제2절 우리 옛 책, 밤새 베껴 쓰고 돌려 가며 읽던
제3절 이충무공전서, 특별히 여기는 뜻을 보여 주어야 한다
【제3장】 기록, 이 책을 어떻게 읽을까
제1절 임금의 글, 왕은 이르노라
제2절 거북선, 적이 꺼리는 바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3절 시문, 이순신의 시·이순신의 맹세
제4절 장계, 삼가 갖추어 아룁니다
제5절 난중일기, 우리가 붙인 이름
제6절 행장, 일생을 담은 글쓰기
【제4장】 길, 이 책을 어떻게 기억할까
제1절 사원록, 이순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제2절 미제, 꼬리를 적신 새끼 여우처럼
제3절 쓸모없는 쓸모, 밭 갈며 살면 족하리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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